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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월급을 속였습니다

혀나 |2016.09.30 17:37
조회 263,099 |추천 966

모바일로 쓰는거라서 띄어쓰기 양해바랍니다

서른살이구요 결혼한지는 2년 되었어요

결혼 전에 남편 월급 220 정도 저 230정도 였어요

결혼한지 4개월정도 됐을때 남편 회사가 어렵다고

회사사정이 나아질때까지 월급을 절반만 준다고

하더라구요.

자기 힘든시기에 도움 준 사장님을 배신할수없다고

절반만 받으면서라도 다닌다길래 그러라했어요

그 달부터 월급 백만원이 들어왔어요

(남편)차 할부금, 기름값, 유지비, 남편용돈으로 백만원썼고

생활비, 신혼집 대출이자와 원금상환, 공과금,

경조사비, 시어머니 용돈 등은 다 제 월급으로 했어요

그러다보니 적자인 달이 더 많아서 이직했어요

간호사라서 병동 야간근무 전담으로 일 시작했어요

야간근무 전담은 월급이 더 많거든요

밤엔 못자고 일하고 낮엔 집안일하니 몸이 축났어요

크고 작은 병으로 약 먹어가면서 일했어요

그와중에 시어머니 여행보내달라셔서 없는돈 쪼개서 보내드리기까지했어요

그러다가 저번주에 알게 되었어요

회사가 어렵다는 말도 거짓말이고 월급을 절반만 준적도 없다는걸요

한달에 120~140만원정도 다 시어머니와 시동생에게 갔더라구요

저희 결혼하고 얼마 안되서 시동생이 공무원준비한다고 일 그만둬서

시어머니와 시동생의 생활비와 학원비를 남편이 댔더라구요

그동안 시어머니 용돈으로 20만원씩드렸으니 많이 받은달엔 160 받으셨더라구요

일주일이 지옥이였어요

모르는척하고 남편을 대하는게 너무 힘들어요

이 모든걸 어떻게 알았는줄 아시나요?

2년만에 처음으로 남편 통장보고 알았어요
(추가:통장 내역 폰사진 찍어뒀어요)

이혼하고 싶어요 여러분들..

저 결혼하고나서 옷한번 신발 한번 제대로 사본적 없어요

그동안 제가 너무 불쌍해요

제가 번 돈 한푼이라도 남편한테 안가게 하고싶어요

어떻게 해야할지 알려주세요

이혼통보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아직까지 이 사실은 저밖에 모릅니다

지혜로운 의견 부탁드릴게요

추천수966
반대수16
베플|2016.09.30 17:51
마누라 야간근무로 돌려가며 돈을 빼돌리다니...완전 사기구만요...통장내역 사본하시구요 남편과 대화 녹음하시구요...이건 그냥 실수가 아니라 너무 오랫동안 기만한거고 시댁도 다 한편인데...어지간하면 이혼은 다시 생각해보라하고 싶은데 쓰니님은 몇년을 속으셨으니..같이 사실 수 있겠습니까....
베플ㅎㅎ|2016.09.30 17:45
통장 복사해서 증거로 챙기시고 카톡이나 문자로 회사 사정은 아직도 어렵냐 언제까지 기다려야 되냐 이런 거 물어보시고 남편이 거짓말하는 거 잡고 이혼하세요
베플ㅇㅇ|2016.09.30 18:15
통장은 찍어놓으셨다니 비밀사진첩하나 어플받아서 따로 넣어두시거나하세요 혹 남편이 볼수도있으니 그리고 남편이랑대화한거 녹음하시거나 하시고 준비다되시면 신랑한테 말하기전에 시모한테 전화하세요 신랑한테 돈받고있던거 왜 모른척하셨냐고 그거모른척하고 저한테도따로받으신거냐고 얘기하면서 녹음하세요 그리고 마지막에 신랑한테 하세요 그날대화하는것도 녹음철저히 하시구요 그후 변호사찾아갑니다 와이프야간근무하는건 안쓰럽지않나보네요~ 맘아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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