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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짓존스의 베이비 때매 차임;; 어이없음

ㅇㅇ |2016.09.30 17:40
조회 10,838 |추천 4

방탈 죄송합니다.. 좀더 많은 사람이 봤음 해서..

지금 내가 잘못한건가 아닌가 감도 안잡힘;;
헤어졌는데 슬픈건지 화나는건지 모르겠고 걍 어이가없음.

어제 구남친이랑 브리짓존스의 배이비를 보러갔음
아이게 예고편에도 다 나오는 얘기라 그냥 얘기하는데
내용이 여주가 친구랑 놀러갔다가 어떤남자랑자고 헤어짐.
몇일 있다가 전남친 만나서 또 한번 잤는데 임신해서 누가 아빤지 모름

근데그걸 두 남자가 암. 그래서 둘이 막 서로 경쟁? 하면서 애 낳을때까지 여주 옆에서 막 도와주고 싸우고 그럼.
이게 내용임

보고나서 나오면서 남친한테 아무생각없이 아빤지아닌지도 모르는데 옆에서 막 챙겨주는거 감동이네 이러니까 남친이 내가 당사자였음 개빡쳤겠다 이러는거임 그래서 내가 왜? 이러니까 내가 잔 여자가 몇일전에 딴남자랑 잔거 생각하면 토나와 여주가 쓰레기인듯. 이래서
그래도 바람핀건아니잖아 이러니까 그럼 잘했다는거냐? 이래서 아니 그건 아닌데.. 이러니까 남친이 막 자기는 몸함부로 굴리는 여자 싫다는둥 뭐라뭐라했음.

근데나는 솔직히 영화내에서 주인공들이 다 40대 중후반? 이런느낌이라 인생 즐기는 느낌처럼 받았음 주인공이 막 자기 여자로서의 마지막같고 이런거 느껴서 그래서 이런식으로 얘기했더니 너좀 어이없다 이러면서 자기가 만약 저런 상황이었다면 난 내애든말든 상관없이 진심 정떨어졌을거라면서 영국사람 마인드 쓰레기라는둥 저선 영화때매 여자득 다 망친다고 그래서 걍 어이없어서 가만있다가 집에옴.

근데 오늘 톡으로 어제 너 얘기하는거 듣는데 자기도 어이없고 당황스러웠다 나랑 안맞는 부분이 좀 잇는거 같다 그리고 내가 싫다는데 억지로 다박다박 따지는부분도 나를 좀 무시하는것 같다 이러더니 헤어지자해서 내가 쌍욕 날려주고 차단해버렸는데

내가 잘못한건지 누가잘못한건지 헷갈림. 괜히 영화봤다 기분 개잡침 ㅠㅠㅠㅠㅠㅠㅠㅠ 아모르겠다

추천수4
반대수35
베플ㅇㅇ|2016.09.30 21:49
님 남친요. 여친이 나 임신했어. 그럼 백퍼 내 애 맞아라고 할놈이네요.
베플|2016.09.30 19:42
문화의 차이를 떠나서 남자의 생각 자체가 남자마다 다른거구요. 저는 신랑이랑 어제 봤는데, 두 남자의 말 한마디씩을 갖고 말하더군요. 잭에게 브리짓이 '당신 아이가 아니라면?' 물어보니 '그땐 상황이 달라지겠지' 라고 대답을 했고 마크는 '그래도 당신이랑 잘 키울거야' 라는 듯? 정확한 대사는 기억안나지만 이 두 남자의 대답을 듣고 신랑이 '대답이 다른것 봐~ 누굴 택하겠어? 나는 마크' 라며 ㅋㅋㅋ 저희신랑은 여자분의 입장에 대해 푹 빠졌었나봅니다~~ 오히려 저는 반대였고요. '어우 애아빠도 모르고 저럼 어떡해~ 좀 그렇다;; 남자들 실제라면 기분나빴겠다. 나같아도 싫을듯' 라며 저는 ㅋㅋㅋ 저희가 좀 반대 입장에대해 생각하고 얘길 나눴네요~ 이렇듯 사람마다 받아들이는게 해석이 다른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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