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나..
삼촌이 서래마을 근처에서 일하는데 엄마 심부름으로 갔다가
카페에서 김제동 봤음..딱 보자마자 김제동이구나, 알 수 있음...ㅋㅋㅋㅋㅋㅋ
미운우리새끼 본 사람 있음?
거기 나온 것처럼 테라스 카페에 걸터앉아있었음ㅋㅋㅋㅋㅋㅋ
근데 나 별로 관심도 없고 그냥 쑥스럽기도 해서;; 우와 신기하다 그러고 지나치는데 눈마주침
그랬더니 갑자기
"안녕~ 밥 먹었어?" 이러는거임..
깜짝놀람;;;;;;;;;;;;;
그래서, 네? 네? 이랬더니
"밥 먹고 다녀~" 이러면서 만원 줌..................
헐.....................................
나 진짜 어안이 벙벙해서 뭐지? 뭐지???? 하고 말았는데
삼촌한테 말했더니 삼촌도 뭐지?? 뭐지???? 이랬는데
그 이후에 톡투유에서 자기가 세월호 이후로 애들만 보면 괜히 뭉클해서
지나가는 애들한테 밥 사준다고 말해서 앎..
그게 저번에 나였던거임..
이거 톡에 쓸까말까 고민하다가.. ;; 당황해서 인증샷도 없어서 고민했는데 걍 씀.
뭔가 그렇게.. 세월호를 오래 깊게 생각하는 것도 감동이고..
실제로 애들한테 돈주고 밥사주고 하는 것도 신기하고;;;
나 원래 판 보기만해서 아이디도 없는데 언니 아이디로 쓴다..
그 만원은..홀랑 써버림.. 암튼 감동이었다.
김제동 잘 모르고 가끔 뉴스에서 봐서 좀 오바하는 느낌이라 싫어했는데
그 일 이후로 극호감..
소심해서 이 게시물 금방 지울꺼임..ㅠㅠ암튼 그냥 혼자 괜히 감동해서 씀..ㅃ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