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난 어이없는 일을 당했던(?) 여자 이쿠억이야
편하게 반말쓸게!!
어디서부터 말해야될까 뒷북일진 몰라도 지금도 조금 그런거같아서 쓰게됬어 길어도 꼭좀 봐주라..ㅠㅜ
시작!
6월 4일 토요일었지 사귄날이..헠
이딴건 필요없고 전남친 이름을 그냥 전남이라고 할게 난 나야
나는 고등학교를 특성화로 와서 짜져살다가 수련회가기 전전전날부터 전남이 나한테 자꾸 장난을 치더라구 난 화장도 안하고 치마만 쭐인 이상한찐따아닌 평범한 여학생같은 여잔데 나한테는 관심하나없을줄알았어 장난치기전에도 눈한번 마주치고 무시까고 그런사이였는데 어쩌다가 전남이랑 친해지고 장난 치고박고 하나보니 수련회를 가게됬어 근데 같은반이니깐 자주보잖아 친구랑 같이 씻고 나오니까 친구랑 나는 쓰레기버리는 담당이더라구 그래서 머리도 안말린채 쓰레기 모아서 난 동물잠옷같이 생긴 노란잠옷을 입고 1층으로 내려가는데 잠옷이 워낙 특이하다보니 애들한테 인기도많아지고 그러더라고 그러다가 분리수거장 앞에서 전남을 만난거야 그것도 쌩얼인 상태에서! 전남이 내잠옷보고 당황해 하다가 곧 귀엽다하고 그렇게 레크레이션이 되어서 소리도 지르고 그랬지 그러고 수련회가 끝나고 토요일이 되어 심심해서 페북에서 전남 전번찾아서 문자랑 톡하다가 전남이 전화하자해서 전화로 얘기하다가 야한얘기도 조금씩 꺼내면서 장난치다가 서로의 마음을 조금씩 들어내고 진실게임도 하고 속마음을 다 안 나는 안되겠다 싶어서 확 질러버렸지 좋아한다고 (그래 나 사실 금사빠야) 말했는데 전남도 날 좋아한다고 그러더라고 그래서 내가 그럼 사귀자 이러고 사귀기로했지 나는 그때부터 전남을 진심으로 사랑했기때문에 만나기전에도 심장이 터질거같이 막 두근두근뛰고 얼굴을 보자마자 온몸에 힘이 풀리고 그렇게까지 사랑했던 전남이었는데 예쁘게 사귀다가
예쁘게 사귄건 아니지 여기서부터 호불호가 갈릴수도 있는데
서로의 사랑방식이 다르다고 생각했긴했어
근데 사랑방식이 너무다른거야 0형과 0형은 사귈수가 없는건가.. 몇일을 넘기고 전남사귀전 내가 약간 좋아했던 짝남이 있었는데 짝남통해서 인맥넓히고 그랬는데 전남이 낄낄을해서 짝남이랑친구맺고 짝남선배들이랑 전남이랑 술파티(?) 같은걸했어
근데 선배들도 전남이랑 나 사귀는거보고 길 걸으면서 말하더라고
"전남 넌 진짜 여친이 헤어지자하면 암말않고 헤어져야되는거야 여친행동을봐라 넌진짜 잘만난거야 있을때 잘해줘라 이런여자 없다"
이런말해줘서 전남이
"에이 우리가 왜헤어져요 결혼할생각인데"
이래서 나도
"결혼해야죠!"
이랬지 결혼했으면 인생 조질뻔했어ㅋㅋㅋ
난 금사빠여도 한사람만 집중적으로 잘해주는 타입이라 다른사람이 봐도 저여자 정말잘해준다라고 보일정도로인데
문제는 전남이 분노조절장애끼가 있고 성격파탄자끼도 있고 가오를 심하게 잡는부분이 있는 남자인거야 사귀기전에는 대충알고있었지만 사귀고나니 알려주더라고ㅋㅋㅋㅋ
우리 담임쌤이 말해줬던건데
남녀사이 친구사이에 절대로 돈문제가 있어서는 안된다라는 소리를 들었어
우리가 헤어진이유가 돈때문이었던거야
다음이야기는 2부로진행할게요 넘나 긴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