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톡커님들
일단 방탈 너무죄송해요. 이곳에 사회생활을 하신 분들이 가장 많을것같아 카테고리를 여기로 합니다..
저는 20살이에요. 사정상 대학을 가지않고
알바를 하고 있는데 이번에 직원가능성까지 볼 수있는 좋은 자리를 구했어요.
좋은인상을 심어주고자 할 수있는 노력과 부지런함은 최대한 보여주려고 했네요.
그런데 오늘 회사를 나가지 못했어요.
바로 생리통때문에요.
초6때 생리가 시작했는데 중3때부터 생리통이 심해졌어요. 급식먹으러 줄서있다가 하늘이 노랗게 보여서 쓰러진적도 있었고, 수업시간엔 늘 울었던것같아요.
그렇게 고등학교에 올라와서도 한달에 한번은 꼭 생리통때문에 결석을 했어요. 물론 응급실에서 주사를 맞아야 할정도의 고통때문에요.
선천적으로 몸이 스트레스에 약해서 외부환경에 따라 생리통이 더 심해지기도 하는데, 저도 이걸 고치려고 안해본게 없어요.
운동도 해보고 한약도 먹어보고 산부의과도 가보고 한의원도 가보고 해볼수있는건 다해본셈인데 갈때마다 스트레스성이라고 하네요.
(고3때 들린 산부인과에서는 자궁에 5~6cm 혹이 있다고 해서 없애기위한 약을 3개월먹었어요. 그뒤로 좀 괜찮아졌다가 최근에 다시 심해졌어요)
생리통을 어떻게 하면 줄일수있는건지, 엄마말대로 애기 낳기전에는 방법이 없는건지(엄마도 저처럼 생리통이 심했대요. 유전인것같아요) 괴롭기만 한데
문제는 생리통을 사회생활과 어떻게 이어갈수 있는지에 대한 조언이 정말 정말 필요해요.
저같아도 저처럼 한달에 한번 빠지고 아파서 골골거리는 친구는 직원으로 쓰고 싶지않을것같아요. 정말로 의지문제인가 싶어 꾹참고 나가고싶어 미친듯이 아픔을 참았는데 결국 어제 새벽에 화장실에서 엉엉 울고, 회사에 연락하고 지금 누워있는 상태에요.
생리통이 심하신 분들은 직장생활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해요. 그냥 다들 버티면서 사는건가요? 남들이 엄살이라고 한심하게 볼까봐 걱정돼요.
문제는 저마저도 아파서 빠진 날엔 제가 혐오스러울정도에요. 엄마말대로 저같은 애한테 일시키고 싶은 사람이 없을까봐 걱정됩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혹시 생리통 심하신분들중에 어떤방법으로 극복하신분없으신가요?
다시한번 방탈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