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지 4개월에 접어들었어요.
미련이나 사랑은 전혀 남지 않았고요.
다만 가끔씩 오늘처럼 주변사람들의 연애, 이별이야기를 듣고 난 뒤면
나도모르게 곱씹게되고 그러다가 다시 또 억울하고 화가나고
항상 같은 패턴의 반복이에요.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오늘은 친구커플의 이별이야기를 들었어요.
어제 헤어졌대요. 친구가 찼다는데
이 아이의 감정서술을 듣고 있자니 전남친도 나를 이런마음으로 찼을까라는 생각이 드니
참 그것도 모르고 매달렸구나싶어서 너무 내자신이 안쓰럽고 화가나요.
잘 사는 모습을 보여주고싶어요.
난 너가 무시할 사람이 아니다, 감히 내 가치를 평가하려 든 것은 너의 큰 오만이었다라는 것을 알게 해주고 싶어요.
그리고 그사람에게 한번도 보여주지 못했던 진심으로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네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번호는 지운지 오래에요. 외우고는 있지만 지운 뒤로 한번도 다시 저장해본 적 없어요.
sns는 그사람이 하지 않아요.
겹치는 친구도 없어요. 한다리 걸쳐서 아는 사람은 있네요. 그것도 저와 그사람 둘다 안 친한.
어떡하죠 인형이라도 살까요 저주나 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