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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수다르게한만큼 집안일차등분배?

쓴이 |2016.10.05 04:57
조회 2,239 |추천 0
컴퓨터로 글 쓰려다가 3살아이가 저없는거 알고 자꾸자다가 울어서 폰으로짧게 쓸게요

맞벌이에요
둘다 돈못모은상태에서 아기생겨서 결혼하게 되는바람에 부모님 도움받았어요
예물, 예단 생략했구요


3살,2살 아기들 있고
남편이 치사스러운 성격이라 나중에 말나올까봐 혼수도 남편이 하자는거 (저는필요없을것같다고생각이들었어도 제가막 더오바해서 친정부모님께해달라고해서)대부분했어요.
첨엔 기숙사형아파트 살았는데(저는 저희부모님께 최소한의 도움만받고싶었고 시댁에서 너무 크게해주시면 부담되서 기숙사아파트 살면서 LH전세싸게들어가는거 순번기다리고 있었어요. 전세금은 시댁에서 도와주시기로했는데, 제혼수돈이랑 얼추비슷해서 괜찮을것같았어요) 아기돌봐주시던 친정엄마 유방암발견되서 시어머님 오셔서 계시더니 집좁아서 열불나신다며 그길로 남편명의 전세1억5천해주셨어요
전세 이사하면서 냉장고 쇼파 친정집에서 다시 해주셨구요

일하며 애키우고 살림하면 너무힘들어서 성욕이고뭐고 안느껴지는데 남편은 매일들이대고 그럴거면집안일도우라고하면 하기싫다, 못한다, 그냥놔둬라, 사람써라, 이싸움 반복했어요.


그러다 둘째가 덜컥 생겨서 낳고,친정엄마가 애기 불쌍하다고 또오고 계세요. 첫째때는 양육수당 20만원드렸지만 둘째때는 더힘들어서 그마저도못드리고있어요(그런데 사실 지금 돈 조금드리면 남편이그걸로 엄마 고생하시는걸당연하게 여겨서 제가 엄마한테 미안하지만 차비대드리고 하면서 최대한 여기서 돈안쓰게 해드리고있어요)
잠시 서운한 이야기하자면 엄마 암검사지 진단서 받으러 갈때도 엄마 버스 시간이 다가와서 그것좀 병원에서받아달라고 하니 자기 졸리고 피곤하다고 누워있어서 제가 이악물고 택시타고 다녀왔어요. 첫째 돌보다가 암걸린 엄마병원 계실때 자기 서울 출장 다녀온지 얼마 안됐고 그 다음주에 서울에 또 가야해서 효율성 떨어진다며 병문안 안갔어요 장모님은 집으로 찾아뵈면 된다고 저만 주말에 8개월짜리 애 아기띠해서 병원가서 엄마 간호하다가오고 본인은 결혼식 참여. 그것도 내지인 결혼식에 자기친구간다고 그사람이랑 같이.

암튼,
남편이 없으면(늦게퇴근할때) 저먼저퇴근해서 애둘보고 살림하는거 힘들지만 할수는 있어요. 지금은 엄마가 오전중에 장도 봐주고 빨래도 해주시니 제가 첫째키우면서 퇴근후에 혼자 살림하며 일다니던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에요~

남편은 그냥 자기 눈뜨고 씻고 큰애밥먹이고 출근하고, 퇴근해서 밥먹거나 아니면 늦게 퇴근해서 아이패드하다가 새벽에 취침.

저는 엄마 아침운동 가시는 동안 아침에 일어나서 밥차리고 저씻고 애씻겨서 준비하고 이유식 만들고 퇴근후에도 계속 일하다가 첫째 재우다가 잠들고 이삶을 반복해요. 엄마가 안계신 주말에는 온전히 모든 가사일이 제몫이구요


그런데 문제는 남편이 집에 있는시간. 주말에 부엌일하게 애기 좀 봐달라고 하면 우는 애기안고 한손으로는폰하거나 애기가 내바짓가랑이 붙잡고 울든말든 신경안쓰거나. 응가기저귀 절대 안갈아줘서 일하고 있는 사람굳이 불러요.
놀아주다가 좀말안들으면 방으로데리고들어가서 혼내고. 놀아주다가 거실에 대자로 뻗어있고 빨래좀 널어달라하면 그냥 빨래만 옮겨놓고 같이 하자하고. 청소하는거 귀찮다며 어머님 카드포인트로 로봇청소기사고. (평일에 밥먹을때도 저랑엄마가 코로먹는지입으로먹는지 모르며 애먹이고 우리 먹고할때 그냥 자기 밥먹고 설거지 절 대 안해요. 저야뭐 제새끼니까 고생하는게 당연하다고 해도 장모님 고생하시는데...싸울때 이부분 뭐라고하면 "그럼 나보고 그상황에서 시켜" 라고하거나"난성격이 살갑지 못해서 그런거 못해"라고해요)


친정엄마도 도와주시니 애 키울때는 힘드니 괜히 남편이랑 틀어지지 말자 하고 참으려해도 남편한테 도와달라고 했는데 여전히 나혼자 일하는것 같을때는 싸우게되요.

그럼 싸울때하는말이가관입니다

자기는1억5천해왔고 나는3천해왔는데 같은 일하는게맞냐고 그래요.
그럼저는 또 기를쓰고 친정부모님이 차도 주셨고 보험비도 내주시는데 그것까지 치면 4천 우리 엄마 무보수노동 17개월 (그런데 남편이 엄마아픈동안2개월와주셨던시 어머님 분량은 빼야한데요. (저그때죽을뻔했어요. 아기보는걸 너무답답해하시던시어머님 퇴근후에 짜증내시고같은말반복하는거다받아드리면서 밥짓고빨래하고애보고2개월한후 제가어린이집 보내겠다고해서 가신거에요) 그리고 친정아빠가 주신차는 똥차라서 수리비가 더든데요.우리 형편에 그 똥차 살돈도 없으면서...) 포함해야한다고하죠

그래도어쨌든 자기가더해왔다는거에요

이게 반복됐고 결국 이대화 내용은 시댁 친정 다알게됬는데 저희아빠가 첫번째때는 남편을 타일렀어요 다짐도받았구요(이건 사실 반복되는폭력 문제때문, 이건결국 경찰 신고후 같은문제가 반복되지 않고 있어요)시어머님은 철딱서니없는 놈이라고 제앞에서는 말씀하시는데 남편앞에서는 직접 말씀을 안하고 간접적으로 자꾸 빙빙돌리기만 하세요.

얼마전 또1억5천이야기를 하길래 친정 아빠한테 전화해서 나 돈좀 해주라고 다시 돌려줄테니 노예처럼은 안살게 해달라고 막 울었더니 아빠가 알겠으니까 맘독하게 먹으라고 해놓고 남편을 또 타이른 눈치(저희 친정은 넉넉하지 않지만 부모님이 열심히 모으고 아끼고 사셔서 돈은 있으실텐데, 전 그돈 받고 싶은맘 없었어요. 지금도그렇구요)

그러고는 이제 자기도 50대 50으로 하고 있는데 너가하는 일만 집안일이냐며 저보고 이기적이래요
너 차 청소나 해봤냐? 막이러는데 일년 2번 세차 맡기고있으니 아마 빗자루같은 __로 가끔 외관닦는거? 그거말하는것 같은데
본인이 하고있는집안일이 차청소, 못박기? 자기가 하고 있는게 뭔지 말을 안해주니 모르겠어요


그런데 제가 매일 아침 저녁으로 하고 있는것(살림 육아)과 강도면에서 비교가되는것인가요??제가 정말 이기적인가요??
추천수0
반대수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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