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엄마는1999년에탈북했어 그래서 거의팔려오다싶이 와서 우리아빠랑결혼했고
내가이글을쓰는이유는 엄마의얘기를 들려주고싶어서야
우리엄마는탈북하고나서 공장에서 일을했다
근데그공장직원중에 한명이 남자를소개시켜준다면서 완~~~전촌구석에있는 우리아빠를 소개시켜준거지 엄마는 아빠를처음보고
진짜 한숨밖에안나왔대 저사람이랑 어떻게연애를하지? 이생각이들어서 싫다고했대
근데우리할머니가 너얘랑결혼안하면 너북한에서온거 경찰에말해버릴거라면서 엄마를 협박했어 엄마는 어쩔수없이 아빠랑결혼했지
근데 그마을에는 팔려온여자가 엄청많았다
그래서 엄마랑말할친구도 많았어
근데 우리아빠는 엄청..ㅋㅋㅋ말로할수없을정도로 엄마한테못되게굴었다 술먹고때리고 도박으로돈날려먹고 엄마가 나가졋을때얘긴데 엄마가3달만에 나를임심했대 근데 아빠가 엄마가 임신했는데도 집안일다시키고 심지어 나무까지 엄마가다 베고다녓다 불쌍하지..그러면서도 참았대
아빠가 화내면 손부터올라가는 성격인거아니까
자식이고뭐고 자기가화나면무조건 자기멋대로해야 직성이풀리는걸아니까 그렇게참아가면서 10달이 돼서 내가태어났어 엄마는 그때가 제일기뻣대
언제쯤얘가 엄마손잡고 먹을거 사달라고할까 하면서 하루하루가 기뻣대 그러다가 아빠는 한국가서 돈을벌고 엄마랑나랑만 그마을에서 살았다 그때가4살이 였나 꿈이엿는지는 아닌진모르겠는데 엄마가날업고 산속으로 뛰어들어갓던데 생각이나 밤에..그때 아마경찰이와서 그랬을거야 엄마는 그상황에서도 나를업고 산에들어갓어 ㅋㅋ..그러다가 아는 아줌마가 한국으로 갈기회가 생겼다면서 엄마보고 같이가자고 했어 엄마는 엄청고민을했지 내가탈북한것도 한국으로 가기위해서 였지 그냥다버리고 가버리고싶다
엄마가 나한테와서 엄마이제 한국가니까 할머니랑 큰엄마랑같이 살아 엄마보고싶어도 참고 아직도기억나네 그땐내가7살이었어 내가울면서 엄마는내가차라리철없고아무것도몰랐을때 버리고가지 왜엄마가제일필요할때버리고가!!이러면서 그랬어
엄마가 날붙잡고 울었어 미안하다고 내가널버리고 어떻게한국가서 맘편히 살겠냐고 엄마그냥 안갈게
이랬어 근데그마을에있던 탈북자들 거의다 자기새끼버리고 한국갔어 그애들은다 고아원이나 아니면 거지가됐거나 엄마는북한에있을때어렸을때
엄마가돌아가셧대 그래서 엄마가없는 서러움을 잘알고있어서 절때로 내새끼한텐 그렇게 아픈상처를 주지말자 이래서 내말한마디에 탈북했던목표 도 없애고 중국에서 나랑같이살려고 했어 1년후에 동생이태어났어 아빠는한국에일하러갔다가 2개월정도 중국에있다가 또일하러가고 그랬거든
동생이태어난다음엔 엄마가 날안좋아한다는 생각도 들고 조금동생이미웠어ㅋㅋㅋㅋㅋ어린맘에 질투였지 그렇게 흘러가다가 내가초3소풍갔던날에 엄마가 북한사람인걸들켰다 그래서 이제 중국에서 얼마 못살게됐어 빨리어디론가 가야되는상황이였지
그러다가 엄마가브로커를알게되고 한국으로갈려고 기차를타고 심뭐였지 아무튼 기차를타고 갔어
나랑동생은 우리할머니친구가봐줬어 그렇게3일이지났는데 누가문을두드리는거야 봤더니 엄마가 서있는거야 문열어주고 어떻게 됐냐고 기차타고갔잖아 이러니까 기차에서 신분증검사하는도중에 들켯대 그래서 엄마가 그기차직원한테 돈주고 말하지말라고하고 내려서 여기까지왔다는거야 그다음엄마는 진짜 기차를타고 갔어 근데그게 바로한국을가는게아니라 태국까지가서 배를타고 산을넘고 그래야 한국에 갈수있대 힘들었겠지 ..엄마없을때 진짜서러웠다
책상위에 엄마가 편지를써놓고 갓더라고 엄마가꼭 너희한국에데리고와서 행복하게 살게해줄게 이러면서 그때서야 엄마가내옆에없는게 확실이 느껴졌어 학교에서 운동회를해도 우리가족은아무도 안오고 그리고그할머니한테 너무구박을많이 받아서 혼자화장실에서 많이울기도했어 10살인내가감당하기엔 너무힘들어서 할머니는 유난히동생만이뻐해서 신정에 10살인나만 집에혼자냅두고 동생만데리고 자기집가서 자고 그랬었어 진짜엄마가없는게너무서럽고슬퍼서 그때 진짜많이울었어 엄마가 간지2년이됐을때 엄마가 이제얼마안있으면 너희한국으로 올수있다고했어
난너무기뻐서 진짜 방에서 울었다..그렇게 해서 한국에 도착했는데 중국이랑은너무다른거야 중국은엘레베이터는잘사는집만있거든 여긴거의드 엘레베이터가있으니까 그것도신기하고 그랬어 그렇기하다가 사춘기가점점되면서 엄마가 너무쪽팔린거야 엄마말투도 쪽팔리고 친구랑마주치면어쩌지 이러고 ㅋㅋㅋ내가그땐왜그랬는지 모르겠다 반항도엄청많이했어 엄마가나한테하준게뭐냐면서
철이들고나니 뼈저리게 느끼겟더라 우리엄마는 다른엄마들보다 훨씬강하구나 우리엄만데 내가왜쪽팔려하고 있지 엄만날위해 목숨까지걸고 한국에 왔는데...진짜이런내가너무싫어서 죽어버리고싶었다 어느날싸우는데 엄마가그러더라
엄만 너아니였으면 진작한국와서 딴남자랑살거였다고 내가 아빠랑좋아서 살겠냐고 맨날술먹고 패고 그런사람이랑 좋아서살겟냐고 너아니였으면진작 이혼하고도 남았다면서 너새부모밑에 안자라게할려고 엄마도엄청참는거라고 진짜그말을듣는순간 와르르무너졌어 엄마한테잘해드려야겟다 생각했어
이제한국온지6년됐는데 엄만하루라도 쉰적이없어..맨날식당일하느라 바빠서 엄마인생을위해사신적이없어..난맨날영화보고 친구랑놀고그러는데 엄만50다돼가는데 영화관한번가보신적없대...맨날집에서티비에틀어주는영화만 보시고 이젠엄마가 엄마인생을사셧으면좋겠어 지금까지너무힘들었잖아?이번주말에 엄마랑같이 영화관같이가려고 엄마..못난딸이라미안해 커서라도 꼭성공해서 엄마호강시켜드릴게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