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가 판을 좋아해서 여기다가라도 글을써봐
벌써 헤어진지 118일이 지났네.. 나는 아직도 어제 헤어진것만큼 미치도록 힘들고 슬프다
우리가 첫만남부터 남들과는 다르게 시작해서 항상 알게모르게 불안한게 있었지.
그래도 잘 겪어내면서 초반에는 다른커플 부럽지않게 알콩달콩하고 같이있는시간도 무척 많았지
그렇게 연애를 시작할때쯤 초반부터 장거리 연애가 시작되었잖아 우리.
그래도 장거리 연애라도 잘 이겨내고 놀러간곳도 은근히 많고. 한번 보면 오래있으면 일주일도 같이있었지. 그렇게 연애를 하다가 ..물론 중간에 한번씩 헤어진적도 있었지만. 그래도 다시 어떻게든 만나려고 노력해서 다시 너를 잡곤했었지 ...
너가 하지말라는것들... 정말 그중에 니가 제일싫어 하는 내가 술먹는것, 너를 속이는것,
그것만 안했으면
우리 연태까지 한번이라도 헤어지기라도 했을까.. ? 정말 쓰레기같은 놈이지 나 ?
이제와서 후회해봤자 뭐하냐 변할거 없는거 이제 누구보다 잘알고있다.
정말 매일매일 드는생각인데 내가 다시 너같은 여자를 만날순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면서
절망감이 한번에 밀려온다.
내가 큰 수술을해서 병원에 입원했을때, 우리 부모님께 간병인 안쓰셔도되고 제가 간호하겠다고
우리 엄마한테도 들어가보시라고 , 제가 잘 하겠다고 ..
솔직히 나 병원에있을때도 너한테 잘못한 시간이였잖아. 그래서 너가 화가 잔뜩 났지만 내가 아파서 화는 나긴 나는데 그와중에 나 다 챙겨줬잖아...
부부도 하기 힘들다는 소변도 받아주고. 새벽이든 아침이든 내 병수발 다들어주고 .
그거생각하면 정말 눈물나고 고맙고 후회된다.
나는 아직도 너에대한것들 아무것도 건든게없어. 너가 저장된 이름, 카톡 즐겨찾기,
너랑 대화했던 카톡 대화방, 비트윈 등등. 아무것도 건든게없고 절대 건들지를 못하겠다
혹시 너는 요새 음악을 뭐듣나 ? 하고 내 핸드폰에 등록된 니 멜론 계정으로 최근들은 음악을
보곤 했는데 7월쯤인가 너가 비번을 바꾼거 같더라고 ..
나는 아직도 니가 뭐하고있는지 항상궁금하고 생각난다
정말 시간이 빠른거같아 100일이 넘게지났는데 하루도 안지난거같거든.
너랑 헤어지고나서 몸이 또 안좋아져서 수술실 들어갈때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말에.
너한테 카톡을 보내고들어갔었지.
마음도 아픈데다 몸까지 아프니까 수술실 나오고나서 니생각이 정말 너무너무 많이났어.
그래도 꾹참다가 퇴원하고 집에와서 너한테 보내봤지..근데 보내지 말았어야됬나봐 ..
이미 너는 정말 마음이 떠난것 같더라
생각해보면 나는 이미 2년 넘는 시간이란동안 너를 충분히 지치게했고
너를 아프게했고, 너에게 상처를줬고. 진작에 나랑 끝내고 싶었을 너의맘. 이제 정말 이해하고
그래도 한번씩 더 나를 믿어준 너에게 정말 너무너무 미안하고, 고맙다. 너무..고맙다.
미련하고 둔해 터지고 나밖에 모르는 놈을 이제라도 뭔가를 깨닫게해줘서 정말 고맙다.
우리 꼭 1년이건,2년이건 5년이건.. 꼭 다시 보자.
많이 발전하고 달라져서 연락할께
그동안에 너가 사는게 염증날때, 넌 꼭 울지않았으면 좋겠다
항상 밝게 지냈으면 좋겠다. 이제와서 나보다 너를 생각한들 뭐하겠냐만은 . 정말 진심이야
사랑해. 항상 미안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