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이통해보냇다고 화내지마라 내가분명히말햇는데 무시하고 쌩깐건너다. 그리고 난 전부다 사실만을애기할거다.
넌 모르겟지. 뭐가잘못된거고 뭘모르는지. 그러니까 여지껀 그런행동을했겟지. 이번만을 애기하는게아니야. 그냥 너를애기하는거야
오히려잘됬다. 결국너가이정도밖에안되는여자라는걸알았으니까. 결국엔 거짓말투성이고, 이기적이고, 생각짧은, 잘알지도못하는 그정도여자야.
널 위해버린 내자존심이 불쌍하고, 비오는새벽에 밤새 비맞아가며 수백번을 고민하다가 너희집앞을 찾아간 내가너무 한심하다.
집안이무너지는상황속에서, 동생이 스스로 피를 흘리고 내 우상이자 기둥인 할아버지가 조금씩 삶을 포기해가고 엄마아빠가 등을 돌려가는 상황속에서도 너를 위했던 내가 불쌍하다.
매번기념일때 자그마한 선물이라도 주려고, 고작몇만원 받겠다고 그런상황속에서 땀뻘뻘흘려가며 일한 내가 한심하고, 너의거짓말들을 웃으며 이해한 내가 가엾다.
너만바라보는 나를 위해 휴학을 포기한내가 한심하고, 왜밖에서는 웃고 집에만오면 말없냐는 너말을 듣고 억지로 참아가며 노력한 내가 참바보같다.
그러고서퀴즈를같이하자고하는
넌도대체무슨생각이고, 그 남자랑 있는 동안 연락오면안되니까 그새차단하는 넌 뭐하자는 거며,
당당한 너가 화가나다못해 이해조차안된다.
내가그정도로만만하고 바보로보였나, 너앞에서 널잊지못해 비참하고 자존심버리고 발버둥치는 내가 그렇게 병신같아보였나.
다시는착각하지마라.
나는 너가 되려 욕하고 소리빽빽지르고 가지고 놀만큼
그정도남자아니다. 경고하는거야.
그남자한테도전해라. 악감정없다고. 근데만약 그남자가 너가날가지고놀고 거짓말하는 사실을 알고있었다면, 진짜 가만안둔다고 전해줘라.
행복하냐, 내가 너친구를 통해보낸걸보고도 넌 그남자랑 웃고떠들고 좋았겠지. 그때는 아니었고 이번엔 인정한다고?
이젠 너말 하나도 절대안믿는다.
일주일도안됫다고한것도 아무것도안믿는다.
그리고이젠상관없어. 나중에시간이지나 너가또거짓말했었다는걸 내가알게되면, 넌 또그정도밖에안되는거고.
그리고또경고하는데, 절대사람들앞에서 내욕, 내이름조차꺼내지말아라. 넌 그럴자격이 전혀없으니까.
너가 이러고있는데 너쪽지시험이랑 시험알아야할것같아서 문자바꿔보내려고 몇십분을 뒤적인 내가진짜 뭔가싶다.
그러고나서너친구한테알려주니까,어떻게 하는거냐고 바로문자를해? 내가별짓다해도 답장도없고 차단한번안풀던 너가?
피해의식?그딴소리도하지말고
마치내가나쁜놈인냥 위로따위도 받지마라 절대.
내가 한거라고는 널행복하게 해주려 노력한것뿐이니까.
난덕분에, 내주변에 나를 생각해주고 위해주는, 믿을수있는 좋은사람들이 많았음을 다시 새삼 느끼고 있다.
잘살아봐라. 난이제너가원하는대로 너신경조차안쓰고
다시원래의나로, 원래보다더
좋은사람 멋있는사람 이될거니까, 너멋대로살아라.
넌어쩌면, 최고의 남자일수도잇엇던 사람을 짓밟고 바보로 만들었으니까, 꼭잘살아봐라.
너가원하는대로사라져줄게.
아니, 내가 이젠 사라지고싶다.
이제는 그 더러운 숙취도 빨리깰수 있을것 같고,
처음널안앗을때의 그 두근거림도 조금씩 천천히 뛰게할 수 있을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