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여기다 써도 될까 싶지만
제가 중간에 낄 입장은 아니지만 고생하는 엄마가 너무 맘아파서 적어보아요
위로 오빠가 결혼 5년만에 애기를 가져서 올 6월에 태어났어요
이쁜 공주님이에요 저도 애기를 좋아하는지라 너무너무 이쁘고 좋습니다!
우선 새언니는 친정이 지방이라 산후조리를 친정에서 못했어요
산후조리원 2주있고 저희 집으로 왔습니다.. 엄마가 성격이 워낙 좋으시고 와도 일 안시켜요
저희집 제사도 없어서 그냥 전 몇개 하고 당일 아침먹고 늘 친정내려가라 하거나 멀어서 안간다
하는 경우도 가끔 있는데 그럼 걍 집에 가서 쉬라고 보냅니다
각설하고 저희집 분위기 이런데
엄마가 산후조리 거의 3주 해줬어요
3주동안 새언니 본인이 먹은거 설거지 하는거 제 눈으로 본적없어요
뭐 저야 회사일이 있어서 못봤다 하지만
주말엔 저도 집에 있어서 아기도 보고 맛있는 음식 해주고 그랬어요
이건 오빠랑 새언니모두 인정 너무너무 주말마다 잘먹는다 함
근데 산후조리할때부터 오빠란 놈은 엄마한테 한푼도 안줘요....
생활비 반찬값 뭐 다 안줌!!! 그래서 엄만 늘 엄마 돈으로 쓰고 있더라구요
뭐 그래 산후조리니깐 엄마가 해줄수도 있다 하는데
둘이 벌이가 그닥 좋지가 않더라구요 그래서 엄마가 조카를 봐줍니다.........
솔직히 애기 보는게 얼마나 힘들어요? 엄만 불평없이 봐주는데
전 용돈이나 뭐 반찬값? 그런 생활비 조금이라도 줄줄 알았어요
저희는 오빠네 같은아파트 다른동에 삽니다
둘다 회사 갔다가 중간에 만나 집으로 와서 집에서 엄마가 해주는 저녁먹고
애기 목욕 집에서 씻기고 집으로 갑니다.............
이것도 하루이틀이지.. 몇달째 되니깐 진짜... 꼴보기가 싫습니다
악!!!!!!!!! 엄마가 너무 힘든게 눈에 보입니다.. 근데 진짜 단 한푼도 안줘요
진짜 근데 둘이 돈 못버는건 아는데.. 그래도 너무 하지 않습니까???
뭐라 하고 싶은데 개인적으로 오빠랑 친하기도 하고.. 사정 아니깐.
근데 이건 눈치껏 해줘야 하는거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