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슴체로 쓸게요
고등학교 때 부터 친구였다가 올해 초에 사귀게 된 남자친구가 있음
근데 고등학교 때 지금 내 남자친구한테 고백했다가 차인 여자애가 있는데 그여자애랑 내 남자친구랑 친하게 지냄
나랑 남친이랑 사귈 때 그 여자애가 오래가라면서 자기가 더 난리쳤기 때문에 진짜 친구라고 생각하고 별로 신경안썼음
근데 저번달 쯤 부터 둘이 카톡하는걸 자주 봄
신경쓰였지만 친하니까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고 넘어감
근데 며칠전 남친 폰으로 페북하다가 그여자한테 카톡이 옴
내용이 대충 지금 여자친구랑 있냐 언제 집갈거냐 같이 가자 이런 내용이었음
난 어이가없어서 남자친구한테 둘이 무슨 사이냐고 물어봤더니 그냥 친구라고 함
그 여자랑 집이 가까워서 몇번 학교 끝나고 같이 간적 있다고 함
그래서 알겠다고 하긴 했는데 매우 찜찜했음
근데 어제 남자친구가 감기에 심하게 걸려서 저녁에 죽이랑 약 사서 남친 집에 감
가서 죽이랑 약 먹이고 같이 핸드폰으로 영화보고있었는데 그여자한테 카톡이 옴
내용이 아주 가관이었음
많이 아파? 내가 갈까? 이런식으로 아주 여자친구 행세를 하고 있었음
아픈 남자친구한테는 미안했지만 얘 지금 뭐하는 거냐고 화내면서 부르라 했음
집이 진짜 가까운지 한 10분 만에 온거같음 약사들고ㅋㅋ
근데 내가 있으니까 아주 당황한 눈치였음
그래서 내가 남친 폰으로 카톡내용 보여주면서 뭐하는거냐고 그쪽이 내 남자친구 여자친구냐고 막 따졌음
그랬더니 그냥 친구일 뿐인데 왜 과민반응 이냐면서 오히려 나를 이상한 사람 만듬
누가봐도 화날 상황 아님? 내가 너무 예민한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