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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감사할것들이 더 많은데 힘이들어요

점점 |2016.10.08 22:32
조회 381 |추천 0
여기라도 글을 쓰면 마음에 위안이 될까.글을 남겨봅니다.
전30대 중반이고 시집을 아주 잘왔어요
별로 내세울께 없는데 늘 순탄하고 운좋게 지금까지 크게 슬픈일 어려운일 없이 살았어요
백일 넘게 만나본 남자가 없었고 연애가,남자가 재미없었어요 그러다 지금남편을 만났고 첫눈에 이남자구나.느낌이 오더라구요 나이차이가 조금있고 남편은 절 많이좋아하진 않았는데 결혼이 급했던것 같아요.
전 서른에 첫키스를.남편과의 연애가 저는 뭐든 처음이라 신나고.결혼해서도 늘 남편이 좋아요.저희 남편도 연애때보다 결혼후 더 잘해주더라구요. 지금도 사이는 좋고 저에게 많은걸 맞춰줍니다.아들을 꼭 원했는데 아들을 낳았고 아이에게도 정말 좋은 아빠입니다.
그런데 저희 친정과 시댁 스타일이 너무 달라요
남편이. 오바야.라고 할정도로 친정식구들이.
뭐라고 설명을 해야할지.아주 정겹고 기념일에 꽃바구니를 보내주고. 매일매일 연락을 합니다.자라면서 한번도 꾸중을 들은적이 없어요.늘 그냥 칭찬만 들었어요 잘못해도 혼내는방법이.저희부모님만의 방식이 있었어요.
친정식구는 늘 화목하고 형제들간에 사이좋고 부모님께 아주 잘해요.
시댁은 대화가 많지않고 대화내용은 경제.정치.시부모님이 저보다 학력이 높아요.생일상에 케익이 없었데요
제가 시집온후로부터 케익을 생일상에 놨어요
시부모님 생신때 형제들이 다 안모여요
그런데 이런부분을 아무렇지않게 생각하세요
마음속으로 축하하면 된거라고.어머니가 그러셨어요
아주버님이 멀리 살고 계시긴해요
남편과 형제들 사이도 나쁘지않아요 평소 연락은 전혀없고 명절때도 별로 대화가 없어요
남편은 자기부모님 많이존경해요.형제들도 다 잘살고 남들 보기에 평판도 좋아요
시부모님들이 이뤄놓으신것들이 많아요 그런데 한번도 자랑하신적이 없으세요 뭐 워낙말수가 없으시니
제가 어머니 하시는 일을 도와드리고 있어요
너무나 감사하게 제가 물려받게 됐어요
전 정말 열심히 일해요 24시간 일생각을 한다고 보시면되요 혹시라도 어머니 얼굴에 먹칠을 할까.행여라도 어머니 며느리 왜 저래.이런소리 들을까봐 늘 긴장하며 일하고 어머니께 늘 순종합니다.어머니 정말열심히 사셔서 저도 본받고 싶고 존경해요.
그런데 남편과.어머니 단한번도 저에게 칭찬이 없어요
그런건 마음속으로 하는거래요
그대신 잘못한것들만 말해요
남편은 꼭 화내듯이 말해요.
제가 아직 어린데 낙하산으로 높은 지위에 있어요 처음엔 직원들이 경계했지만 지금은 다들 친하게 지내고 저도 늘 직원들에게 잘합니다.일에 관련되서도 이제는 다들 인정해요. 저는 혹시라도 제가 처리하는일.직원들과의 대화를 잘못하고 있나싶어 남편한테 집에서 다 얘기를 했어요.그게 습관이 되서 지금도 저의 밖에일을 다얘기합니다.남편은 잘한건 그냥 넘어가고 못한것만 다그치듯 얘기해요 .제 자랑은 아니지만 제가 근무하면서 수익이 높아졌어요 높아진 수익은 제 공이 크구요.나 잘하고 있는거 아니야.라고 남편한테 물으면.누구든 지금 니자리에 있음 잘해.한번도 인정해주지않아요.육아나 집안일에 있어서도 잘하고 있는건 그냥 넘어가고 잘못된일만 계속 얘기해주니까. 제가 지금 자존감이 낲아지고 내가 너무 형편없는 사람이구나.난 왜이렇게 못났지.이런생각이 절괴롭혀요.결혼후 내내 혼나요.진지하게 얘기도 했는데 남편은 제가 이상한거래요 혼내는게 아니고 더 좋은쪽으로 가르쳐주는거라고. 저희 남편도 모든면에 완벽하지 않잖아요. 부족한면도 남편의 일부분이니까 그냥 이해하고 넘어가거든요. 전 성격상 남편한테 칭찬을 많이해주고.남편도 성격상 칭찬은 맘속으로만 고칠부분만 얘기해요.예를 들면.오빠 요번에 쇼핑한 옷들 진짜 이쁘네. 남편왈.나는워낙 센스있게 뭐든 잘사잖아 너는 지난번에 산옷들 또 안입지??안목이 없어서 큰일이야.이런식 입니다ㅋ글이 길어졌네요.제마음을 알아줄분이 계실까요??이런고민으로 저는 우울하고 내가 열심히 일해봤자 인정도 안해줄껄.맨날혼만나는데 뭣하러 열심히하나.남편을 어떤식으로 저에게 맞게 고칠수 있을까요??아님 제가 어떤식으로 고쳐야 이 스트레스에서 벗어날까요??
추천수0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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