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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끝내고 참 많이 힘들다

h |2016.10.11 01:35
조회 10,693 |추천 30
그렇게 끝내고 참 많이 힘들다
몇 계절을 이렇게 원망하고 또 자책하며 보내는지 모르겠어
버겁고 힘들고 많이 울고 다시 이를 악물기를 반복하고 있다
알게도 모르게도 너로 채워지는 시간들을 대체 어떻게 견뎌야 하는지 모르겠어서...

나에겐 시간이 약도 아니고
다른 사랑, 다른 사람으로 잊어지지도 않는구나
뭘 할 수도, 뭘 안 할 수도 없는 시간들만이 나를 비웃는 것 같아
너로 인해 예쁘게 흘러가던 시간이었는데
그런 시간이, 이제는 나를 비참하고 무참하게 내버려두는 것 같아...

잊을 수도 없지만
이제 다 잊었단 말은 또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다
처음부터 우린 그냥 모르는 사이였다 말하면 되는 거겠지
그러면 끝나는 거겠지...
추천수30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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