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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전 종교 문제로 부모님의 반대. 조언 부탁드립니다.

2호선 |2016.10.13 01:59
조회 1,572 |추천 0

이런 글 쓰는것도 처음이고, 너무 답답해서 어디서든 조언을 듣고 싶어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

편의상 아래 부터는 반말체로 쓰겠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3년 만난 여자친구와 결혼이 종교 문제로 힘들어. 여친과 나는 서로 사랑해. 서로의 마음을 이렇게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또 있을까 싶어. 하지만 결혼을 진행한 이유로 종교 이야기만 나누면 해결점이 없어. 우리집안은 절실한 불교. 여친 집안은 독실한 기독교. 여친은 일요일에 한시간만 어머님 다니는 교회에 갔다와. 딱히 나에게 기독교를 강요하거나 불편하게 하지도 않고, 3년을 사귀었지만 서로 종교가 문제 된 적은 없었어.  그러나 우리집은 지방 분들이고, 기독교는 애초에 안된다는 것을 내가 오랜 시간 설득하고 여친과 2번이나 내려가서 결혼 후에는 우리 집에 따르겠다는 약속을 드리고야 상견례 날을 받았어.  따로 여자친구와는 결혼하면 둘 다 종교를 버리고, 서로가 중심이 되자 라고 약속을 했고. 우리집은 상견례날 여친 어머님께 종교 문제를 확답을 받고 싶어하셨어. 이런 문제는 저쪽 집안에서도 인정을 해야 하는 일이라며. 여친 어머니께는 미리 사정을 말씀드리고, 상견례 날만은 여친이 우리집에 따르는 것으로 알고 계신것 처럼 이야기 해 달라 말씀드렸었지. 
 상견례 결과는 망했어. 예상대로 우리 부모님은 식사후에 종교적인 문제를 확답을 받으려 하셨고, 여친 어머니는 그 태도가 배려가 없다고 느끼셨대. 그래서 우리 OO(여친)이는 모태 신앙이고, 절대로 종교를 바꾸는 일은 없습니다. 라고 말씀 하셨고 물론 상견례는 그걸로 끝. 여친 어머님께서 불편하셨다던 그 상황을 나는 잘 모르겠어. 우리 부모님이라서 그런진 모르지만, 직설적이었지만 예의를 벗어나진 않았다고 생각해. 하지만 여친 말로는 본인도 불편함을 느꼈다고 해.
 아무튼 우리 부모님은 눈앞에서 상견례를 거절당했다며 빨리 정리하라고 내려가셨고, 우린 잠시간의 이별을 가졌지만 차마 헤어지지 못하고 다시 만났어. 우리집에서는 물론 난리가 났지만, 내가 버티고 계속 설득을 드렸어. 결국 다시 한번 내려와서 여친이 앞으로 이런일이 없고 기독교를 버리겠다는 약속을 다시 해라고 하셨어.(더이상 불교를 강요하진 않으심) 여친은 그러나 이제 기독교를 버리는 것 자체를 힘들어하는 것 같아.또다시 우리집에 내려가서 그런 약속을 또 드리는 것도 힘들어 하고. 종교는 개인의 자유이며 강요 받고 싶지 않다고. 종교를 억압하지 말고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줬음 좋겠다고.  여친 말은 이번에 우리 부모님에게 내려가서 약속 드리는거 힘들지만 할 수 있다. 그러나 내가 원할때는 언제든 교회 가는거 오빠는 인정해 달라. 오빠 집안에 누가 되지 않게 오빠 집에 내려갔을때는 다 따르겠다. 우리가 그동안 사귀는 동안 종교는 문제가 안되었다. 오빠도 부모님 영향을 받아서 이러는거 아니냐. 나는 오빠가 부모님 뜻보다 나를 우선시 한다는 것 보고 싶다. 나는 우리가 종교를 버리기로 했기에 여기까지 왔다. 지금와서 누군가 종교를 고수한다면 결혼 후에는 지금 보다 더 큰 분란이 일어날거다. 우리가 가족없이 사는 것도 아니고, 언제까지나 숨기고 살 수는 없다.  지금 힘들다고 이 문제를 해결하고 가지 않으면 나중에는 돌이킬수 없게 문제가 된다.  사이좋던 우리들도 종교 이야기만 나오면 겉돌다가 결국 싸우게 돼. 이 결혼의 해결 방법이 과연 있긴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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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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