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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한지 3주차, 회사에서 소외받고 있는다는 느낌이들어요

ㅇㄱㅊㅇㅇ |2016.10.17 06:36
조회 5,564 |추천 6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해외에서 1년계약직을 하고있는 95년생 여자입니다.
판에 처음 고민쓰는 거라서 많이 서툴러도 이해해주세요



저는 졸업전에 스펙을 쌓고싶어서 회사 면접을봣는데 떡하니 붙었었습니다.
면접 분위기 (화상면접이었어요)도 매우 좋았고 한인회사였지만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오기로결심했습니다







저희 회사 부서에는 인턴선배님 한분(곧 계약만료라서 한국으로 돌아가세요) 대리님 과장님 차장님 이렇게 계세요
다른 부서들은 다른도시에있고 총 직원은 150명 정도 합니다






저희 부서는 항상 막중한 프로젝트만 전담하고있어서 일이 정말바빠요
인턴 선배님은 저보다 나이도 네살 많으시고 정말 이쁘게생기셨어요

이쁘다고 회사에서 워낙 유명하기도하고 일도 그만큼잘해서 대리님 과장님 차장님 모두에게 사랑받고있어요
저도 너무 잘챙겨주시고 너무 착하세요







제가 나이도 어리고 (회사 전직원중 가장 막내) 일 경험도없어서 처음에 걱정을 많이했어요

하지만 대리님 과장님 차장님 그 아무도 저에게 일을 시키시질않아서
회사에서 맨날 아무것도 안하고있어요

신입이오면 보통 교육을 몇일간 시키시잖아요
근데 지금 저희회사는 너무 바빠서 퇴근하기 전 30분 정도만 교육을해주시는데 이것도 한 이틀하시고 지금은 또 너무 바쁘셔서 또 그냥 맨날 아무것도안하고있어요
회사에서 저만 너무 겉도는 기분이랄까
제가 이쪽일은 공부해본적이 없기도 하고 일도 저는 할게없어서 회사시간때 혼자서 계속 공부를 하고있어요






일은 자잘한거라도 시켜도 상관없어서 일시킬거없냐고 차장님 과장님 대리님께물어보면
"어짜피 xx씨가 못하는거니까 괜찮아요"
이런식으로 대답하시고

인턴선배님한테 물어볼라고 해도 진짜 너무 바쁘셔서 (주말에도 집에서 일을 계속 하시는것같아요) 제가 공부하다가 종종 모르는거잇으면 대답해 주시고 이런 레파토리에요





문제는 회식때였어요
다들 취하셨는데
차장님이랑 과장님이 계속해서 저한테 제이름이아닌 선배님이름을부르는거에요

지금 일한지 3주째인데 조금 속상하더라고요 (평소에도 제이름이 기억안나셔서 가끔 뜸들이다가 말씀하세요)



그러다가 이제 선배언니가 계약만료가 다되어서 곧 한국을가야되는데

언니가 이 부서의 첫 계약직직원이라 모두의 사랑을 많이받아오셨어요 다들 정말 친딸같이 생각하시고 그러셨어요


차장님이 취하셔서 언니를 정직원으로 채용하고 절 다른 회사로 보내고싶다 라는 식으로 말씀하셨어요
두분이서 속삭이셨는데 저한테까지 들렸었어요
언니는 근데 그런식의 오퍼는 제가 사양하겠다고 이건 xx(저에용)한테도 진짜 못할짓이다 xx 가능성 충분히있는 애다 이렇게 말했어요




그리고 그날 과장님도 취하셔서 저한테 진짜 저한테는 일을 함부로 못시키겠다고 자기딸이랑 열살밖에차이가 안난다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이런말들듣는데 참 이럴거면 왜 날뽑은건지 생각도 들고 상처가 많이되더라고요

첫 사회생활이라 열심히잘해보고싶었는데
외모적으로도 가끔 차별받고
일 부분에대해서도 저를 시키신적이없으세요 3주동안 해봤자 엑셀정리한번 피피티 번역 두번정도?





언니가 계약만료가되어 한국에 돌아가시면 언니의 빈부분을제가 채워야되는데
제가 잘할수있을지도 모르겠어요 회사에 도움이 될 수있을까라는 생각도들고..
그래서 회사에있으면서 많이 위축이 되었어요





부모님은 그냥 계약 파기하고 회사를 옮기던가 그만두고 한국으로 오시라고하셨어요 (고민은 말씀안드렸지만 부모님들은 딱봐도 아시잖아요 자식이 무슨 생각을 갖고잇는지)
정말 제가 그말을듣자마자 혼자 펑펑울었어요



제가 지금 어떻게해야할까요?
사회생활을 도대체 어떻게해야하는건가요..?
타지에서 공부하는것도아니고 회사생활을하고있어서
너무 힘드네요..

제 질문에 해답을 못 주시더라고 힘내라는 응원이라도 해주세요 그것만이라도 큰 위로가 될것 같아요


제가 지금 주위에 이런말들을 공감해줄 친구들도 없고해서
이렇게나마 자문을 구하고 있네요
두서없는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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