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이번에 국가직 9급에 붙은 내년에 서른이 되는 29살 고졸 아재야.
사실 원래 공무원시험을 20살 때부터 생각했엇다.
군대갔다오고나서 25살때까지 아! 공부해야지! 이러면서 정작 공부는 안하고
피시방에 가서 게임하고 술쳐먹고 그렇게 세월을 보냈다.
그러다 25살에 정신차리고 다시 공부 시작했는데, 워낙 고졸 빡대가리라서 남들 1년안에 붙는걸
지금까지 9급 공부하는데만 3년~4년이 걸렸다;
총 3번떨어지고 이번에 붙은거임.
그런데 보통 빠르면 20대초반, 평균 20대중반에 많이 붙던데
29에 붙었단 얘기는 졸라 늦은거 아니냐?? ㅠㅠ
29살 쳐먹고 나이에 걸맞지 않게 9급은 좀 너무 없어보이고
9급 포기하고 7급시험볼까?? 아니면 그냥 이대로 할까??
너희들의 생각이 궁금해.
내년에 임용된다치면...
ㅅ1발 남들은 한창 풋풋할 20대때부터 공직생활 시작하는데
나는 다 늙고빠진 30살에 이제서야 공직생활 시작... 그것도 최하위 말단 9급...
쪽팔려서 하겠나...
9급 때려치고 7급 목표로 다시 공부할까??
만약 7급 준비로 갈아타게 된다면 또 다시 지난 과거처럼 3~4년씩 수험생활로
시간낭비하고 싶진 않은데, 7급을 준비해야 할지 아니면 그냥 9급으로 만족해야 할지
갈피를 못잡고 있어서 참 답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