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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분들 꼭 좀 읽어주세요 ㅠㅡㅠ

소년 |2016.10.18 03:10
조회 371 |추천 0

안녕하세요. 정말 답답하고 힘들어서 글을 올리게 되었네요.

6월초에 만난 동갑내기 친구와 연애를 하고 있는 25살 남자 입니다. 저는 4학년 학생이고 

여자친구는 10월 초부터 일을 시작하였어요.

을의 연애를 계속 해오는 느낌이 들어서 여쭤보고 싶습니다.

 

저는 그녀와 중간에 한 번 헤어졌습니다. 제가 너무서운한게 느껴진다고 말이죠. 아직 마음이 깊지 않다. 너가 너무 좋은 사람인 것 같다 이런식으로 저를 표현하더군요. 저는,, 그렇게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면서 왜 헤어지자고 말을 할까 라고 정말 많은 고민을 하였습니다...하지만  2주뒤에 다시 만났습니다. 헤어지고 일 주일 뒤 그녀에게 전화가 와서 제가 한시간 동안 얘기를 서로하고 5일 뒤 그녀가 제가 사는 곳으로 찾아와 다시 만나자고 말하였습니다. 저는 그리고 첫 연애 입니다.

 

그녀가 학원을 다닐 때는 제가 그 곳으로 자주 가서 만났습니다. 주로 강남쪽이었어요.

첫 연애라 바라는 것도 많았어서 초반에는 서운한게 많았어요. 좋아한다, 보고싶다라는 표현은 저밖에 주로 하지 않는 스타일이었습니다. 지금은 그런 모습은 저도 다 어느정도 없어졌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제가 더 좋아하는 감정이 있는 것 같아요. 그 것은 괜찮았지만 가끔은 그녀가 날 좋아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듭니다.

 

하지만, 그녀가 이런 말을 하네요.  일주일에 한 번정도 보면 되지~ 라고 퉁명스럽게 얘기를 했습니다. 그녀는 저와 밥을 먹을 때 눈을 잘 마주치치 않았네요 오늘... 저는 계속 눈을 보면서 얘기하려는데 그녀는 바닥을 보면서 얘기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사실 그녀가 저를 좋아서 만나는게 아닌 의무감으로 만나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은 저만의 착각일까요 아니면... 실제로 그녀의 맘일까요. 머리 염색하거나 옷이 너무 이쁘다 이런 말을 저는 항상 하는데요. 진짜 마음으로 우러나와서 하는 말이죠. 그런데 그녀는 할말없어서 맨날 그런말만 하구~ 이렇게 말합니다. 특히 오늘은,, 같이 밥을 먹으면서 저는 마음 한 쪽이 너무 공허하였습니다. 아...뭐지? 내가 무시당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였어요. 오랜만에 이번주 토요일날 주말에 놀러갈까? 이런 말을 해도 그녀의 목소리가 너무 퉁명스러웠어요 단지 일이 너무 힘들어서 그런 것이면 이해하지만,, 오늘 밥을 먹으면서 느낀건 저를 좋아해서 만나는 것인지.. 아니면 좋은사람을 놓치기 싫어서 재는 것인지,,, 정말 이런생각까지 듭니다.

 

저는 연애를 하면서 행복하고 싶었습니다. 주위에 친구들이 여자친구와 알콩달콩 지내는 것이 너무 부러웠어요. 한 번은 여자친구가 너가 너무 보고싶다고 먼저 연락해서 저를 보러오는 행복한 상상을 하기도 합니다. 저는 그래서 동갑내기 친구랑 사귀게 되어 정말 행복했어요. 하지만, 요즘 일주일에 한 번씩 만나서 밥을 먹을 때는 남자친구를 만나는 것인지 그냥 친구를 만나는 것인지 모를정도로 저는 모르겠습니다. 연애를 일로 생각하는 사람들 중 하나인가요?

 

그녀가 이런말을 하더군요. 좀더 천천히 다가와달라고, 원래 여성분들은 감정이 천천히 차오르나요? 소개받고 이르게 사귄 감이 없잖아 있지만,,, 사귄지 150일이 다되가는데 저는 점점 지쳐가네요... 스킨십을 하면 더 돈독해지고 가까워지지 않을까하여 키스도 시도해보았지만 그녀와 저는 입뽀뽀만 헤어지기전에 하였습니다. 스킨십을 하면 없던 감정도 좀 차오르지 않을까 해서 말이죠.

 

제가 첫 연애라 너무 서툰것일까요? 주위 사람들의 연애상태와 비교해 보면 약간 남자와 여자의 성향이 바뀌어 있는 경우인 것 같기도 합니다. 물론,, 다른 사람의 연애 잣대를 저의 기준으로 삼으면 안되겠지만 말이죠.. 하지만 그녀는 저에게 감정이 깊지 않은 것 맞는 것 같습니다. 얼마 전 만났을 때는 커플링할까 물어보았지만 그녀가 먼저 말한 것은 '버리지만 않으면..?'이런 얘기였습니다. 저는 그런말을 듣고 좀 짜증이 났어요.. 하지만 화를 낼 수 없었습니다.. 서운함을 너무 표현하면 저에게 가진 그녀의 감정이 다 사라질까봐 겁나서였어요. 저는 알콩달콩 커플링도 하고 싶고 자주 안고 포옹도 하고 싶지만,, 그러질 못하네요. 어느 순간 저는 그녀를 만나면 눈치만 보고 행복하지 않은 저를 발견할 수 있었네요..

 

잘 모르겠습니다.. 시간이 약인건지.. 아니면 감정정리를 시작하여 이별을 생각해야 하는 건지 말이죠. 하도 답답해서 주위 친한 친구들에게 물어보면 너무 징한 여성을 만났다고 말들을 합니다.. 너를 좋아하는 것이 맞냐? 이기적인 기회주의자가 아니냐 이런 말을 하기도 하죠. 여자친구도 저에게 이런말을 했어요. 자기가 나쁜년이라고 말이죠. 가끔씩이요. 저는 정말 잘 모르겠습니다.

 

서로 행복한 연애를 하기 위해서 그녀가 저에대한 감정이 깊어지는데 시간이 걸린다면 기다릴 자신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상태로 가다가는 뭐도 아니게 되버릴 것 같은 기분입니다. 하지만 이런 이야기를 그녀에게는 못하겠습니다. 여성분들 도대체 저는 지금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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