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여자입니다.
제가 오늘 사건 하나가 있었는데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몰라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어제 석촌역 버스정류장 앞의 명성사 라는 가방 수선하는 곳에 가방 끈을 고쳐달라고 맡겼습니다.
그리고 오늘 가방을 찾으러 갔는데 아저씨가 말하더라구요
아저씨 - 가방이 비닐 재질이어서 막 찢어지고 벗겨지고 그럴 수 있어요.
이러면서 가방끈을 보여주는데 박음질 하는 부분이 조금 찢겨 있더라구요.
하지만 박음질 부분만 그렇게 되어 있어서 알았다고 돈을 지불한 후 집에 가지고 왔습니다.
그리고 집에 돌아와서 가방을 보는데 아까 보여준 곳과는 다른 곳에 크게 찢어져 있는 부분이 있는거에요
.그냥 벗겨져 나가 있었어요 ..
충격먹고 침착하자 침착하자 하고 있는데 가방에도 찢긴 곳이 있는거에요.
좀 더 찾아보니 가방끈의 다른 곳도 많이 찢겨 있더라구요.
그래서 수선하는 곳에 다시 찾아가서 상황 설명을 했습니다.
나 - 가방이 여기여기여기 이렇게 네 곳이 찢어졌더라구요. 제가 맡기기 전에 확인했을 땐 전혀 상처가 없던 부분이거든요. 환불해주세요 ㅠㅠ
이랬더니 본인은 전혀 아니라고 하는거에요.
제가 사용하다가 그렇게 된건데 꼭 이런 사람들이 있다고. 증거 있냐고.
근데 제가 맡기기 전에 사진을 안찍어놨거든요.결론은 증거가 없습니다 ㅠㅠ
그렇게 옥신각신 하는데 제 말하는 게 너무 기분 나빠서 환불을 못해주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아저씨한테 말했습니다.
나 - 아저씨. 환불이 안되는 이유가 뭐에요 ? 처음에는 비닐이라서 찢어질 수 있다고 말하면서 조금 찢어진 부분만 보여주더니, 그 다음엔 증거가 없어서 안된다고 하고, 그 다음엔 제 말투가 기분 나빠서라고 하고. 그리고 처음부터 찢어져있던 거면 그렇다고 말을 해야지, 비닐이라 찢어질 수 있다고 하셨잖아요.
그랬더니 일해야 하니까 빨리 나가라고 하는거에요.
이런 상황이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알아보고 나중에 다시 오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 때 가방을 가져간다면 나중에 아저씨가 이 가방 수선한 적이 없다고 할 수도 있고, 지금도 본인이 안했다고 하지만 제가 한 거라고 할 수도 있어서 가방을 놓고 가겠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가방 가져가라고 하는거에요. 가방 가져가라는 건 그럴 수 있는데 ....
문제는 그 다음에 제가 뒤돌았을 때 아저씨가 에이씨 하면서 저한테 가방을 던지는 거에요.
순간 허리에 맞아 억 했습니다.
그 가방 그대로 내버려두고 집에 왔어요.
이런 상황의 경우 제가 어떻게 대처해야 했을까요 ..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