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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회장 뚝심으로 일군 ‘제 2의 중동붐’

여름휴가 |2016.10.19 16:19
조회 77 |추천 0


지난 2012년 5월 30일 우리나라 해외건설 역사상 최대 규모의 프로젝트 수주가 성사됐습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누리 카밀 알-말리키 이라크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80억 달러 규모의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 본계약이 체결된 것이라고 합니다.

 

 

사업성 검토에만 2년이 걸렸고

MOA 체결로부터는 1년이 경과한 시점에 이룬 집념의 성과였다고 합니다.

해외건설협회는 이날 계약 체결로

우리나라 해외건설 누적수주액이 500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한화건설이 이처럼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었던 것은 ‘제2의 중동붐을 일으키겠다’는

김승연 회장의 강력한 의지와 탁월한 경영 감각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합니다.

특히 지식경제부와 국토해양부 등 대한민국 정부를 비롯해 해외건설협회,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등의 적극적인 지원과 신뢰가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을 것입니다.
문제는 이라크라는 지역적 위험 요인과 두바이, 카자흐스탄 등 해외 주택사업의 무수한 실패

요인에 따른 리스크였다고 하는데요. 이미 세계 130여 개 건설업체들이 포기했던 프로젝트였지만

한화건설은 수의계약으로 사업 주도권만 쥔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안전 문제는 늘 걸림돌이 되었을 텐데요. 김승연 회장은 실무진들의 이라크 출장 때마다

안전에 신중을 기하라고 당부했었습니다.  요즘도 이라크에 입국하면 방탄조끼를 입고 방탄차에

탑승해 전문 경호업체의 보호를 받지만 2년여 전보다 많이 안전해진 상태라고 합니다.


안전과 관련한 에피소드도 있다고 하는데요.

김현중 부회장이 새벽녘까지 이어진 늦은 회의를 마치고 현지 캠프에서 자고 있는데 인근에

 박격포가 떨어졌던 아찔한 상황이 있었다고 합니다. 폭격이 있을 시에는 캠프 안 모든 인원은

즉시 방공호로 피해야 하는데, 김 부회장은 너무 피곤했던 까닭에 아무일 없이 잠을 잤다는

것입니다. 이 사건 이후 김 부회장은 포탄도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의 소유자로 소문이 났고,

발주처와의 협상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본계약 체결까지 김 부회장을

 비롯한 실무진은 20차례에 걸쳐 이라크를 방문해 계약조건 변경과 협의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한번 이라크에 들어가면 통상 1주일을 체류했으니 여행금지 국가인 이라크에서 6개월 정도를

머물렀다고 볼 수 있다고 하네요. 이 같은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한화건설 김승연 회장은 결국 건설

업계의 역사적 수주라는 성과를 거두게 되었습니다. 김승연 회장의 뚝심이 결국 제2의 중동붐을

일으키는 발판이 되었고, 이라크를 시작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등 다양한 해외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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