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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몰래 친자 검사한 남편

ㅇㅇ |2016.10.20 04:26
조회 417,566 |추천 1,246
말 그대로 제목이 내용이에요.

너무 화가 나서 이 새벽에 잠이 안오는데 두서가 없더라도 양해 부탁드려요.

지금 23개월 아들, 37개월 딸 있는 아줌마에요.
맞벌이 중이고 아이들은 친정 부모님이랑 시댁에서 낮에 번갈아 가며 봐주세요.
아이들이 저 안닮았어요.
내 새끼지만 알아요.
남편이랑도 제법 안닮았어요.
닮았다면 시어머니랑 시이모님 닮았죠.

될 수 있으면 침착하게 적으려고는 하는데
아 진짜
적는데 눈물나오고 손이 덜덜 떨려서 뭐부터 적어야 할지 감도 안잡혀요 쌍욕이 튀어나오고

남편이 자기얘들 아닌 거 같다며 저 몰래 시어머니랑 짜고 친자 검사했다는게 들통났어요 시누이가 이건 아닌거 같다며 말해줬거든요 오빠랑 엄마가 이랬다고.

물론 결과는 당연히 친자로 나왔죠.

어쩐지 시어머니가 최근에 갑질이 늘고 남편이 저랑 애들한테 냉랭해졌어서 전 이유도 모르고 고생만 죽어라 했는데 무슨 잘못을 저질렀다고 대체 왜 이러는지 모르겠고.


억울하다 못해 기력이 다 빠져 토할거 같아요.
시누한테 얘기를 몇시간 전에 들었어요.
뭘 해야할지 뭐 부터 해야할지 우느라고 정신이 없어요.
지는 업소까지 다녀온거 한 번 걸렸었지만 임신중이었고 당시 너무 힘들때라 마음 독하게 먹고 믿고 넘어가줬는데 사람 마음을 __밭으로 만들 줄 몰랐어요.
부부가 서로를 배신을 하면 안돼잖아요.
적어도 사람이라면 이러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이혼 해야죠.
저를 위해서라도 해야하는데 아빠 따르는 애들 떠올리면 속이 문드러져요


정말 서로 좋아해서 결혼한건데 어디서 부터가 뒤틀린건지 모르겠고 그냥 지금 너무 힘들어요. 애초에 배신하고 업소 갈거 였으면 나랑 결혼을 하지 말지.


우느라고 잠못자고 있는데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 있다면 제발 제발 좀 도와주세요 어떻게 해야할지 알려주세요





추천수1,246
반대수56
베플ㅎㅎ|2016.10.20 10:16
지가 쳐 더럽게 놀아서 아내도 그리 봤나봅니다..
베플|2016.10.20 08:58
자작이면 뭐그런가보다하겠지만 만약에 실제상황이라면 이혼해야죠ㅋ 지들도 하는짓이 잘못된거알고 당당하지 못한거아니까 몰래한거아닌가요? 믿음이깨지면 회복하기도힘들어요ㅋ지새끼들 못믿어하는 애비에 시할매까지ㅋ얼마나 가증스러울까요? 거기다업소출입까지ㅋ 졸라 소름돋네
베플초록장미|2016.10.20 11:59
원글은 자작일지 몰라도 댓글들은 진심이겠지. 한국 남자들은 지들이 업소 다니고 성매매하는 건 남자가 사회생활 하다보면 그럴 수도 있다고 개소리 하면서 아내 함부로 의심해서 몰래 친자 확인하고 친자 맞다는 확인까지 받고 그걸 또 등신같이 걸려도 여자가 평소 행실이 얼마나 더러웠으면 남편이 의심하냐고 여자한테 뒤집어씌우는구나. 글에도 애들이 부모보다는 시가 식구들을 닮았다고 나와 있구만. 유전이라는 게 반드시 대를 이어서 나타나지 않는다는 건 현대인이면 누구나 아는 상식인데 답 없는 의심은 그런 상식도 무시하게 만들지^^ 남자가 잘못하면 여자가 잘못해서 그런 거라고 몰아가고 여자가 잘못하면 죽일 듯이 물어뜯고. 이게 한국 여성혐오의 현실이다. 더러운 것들.
베플노답|2016.10.20 10:57
의료재단에서 일해요.와이프 몰래 친자검사하러 많이 와요. 워낙 간단하니까요 여자는 자기자식인지 아닌지 확실히 아니까 안오고 남자나 남자 가족들이 많이 와요
베플ㅇㅇ|2016.10.20 16:43
남자 새끼들 말하는거 봐라ㅋㅋ 한국 여자들은 다 걸.레 라서 친자확인 필수래ㅋㅋㅋ 다 걸.레 인데 결혼은 왜 함? 뭐 자식이 운 좋게 친자로 나오면 걸.레가 걸.레가 아닌게 되냐? ㅋㅋ 미친 놈들아 그냥 평생 업소나 다니면서 살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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