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답답해서 처음으로 여기에 글 남겨봅니다.

결혼이뭘까 |2016.10.20 19:44
조회 185 |추천 0
참..인터넷에 글도 안쓰고 댓글도 잘 보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말할데가 없네요.
저는 현재 결혼 준비중인 30대 남자입니다.
결혼준비가 이렇게 힘든지 몰랐네요
여튼 지금은 거의 준비가 다된 마무리 상태인데, 혼수때문에 자꾸 싸우게 되네요.
혼수는 결혼 준비 초기에 간소하게 하자 이렇게 하고 1000만원씩 주고 받기로 했습니다.
저는 당연히 같은 금액을 주고 받는건지 알고 아버지 역시 그렇게 알고 계셨구요..
부자 둘다 결혼식을 치뤄본적이 없어서 일단 잘 모릅니다.
저는 가족은 아버지랑 저 둘뿐입니다. 
음..지금 저는 전세집 8000만원+아파트 분양권 6000만원을 준비했구요
여친은 혼수 800만원+예단 1000만인데 예단이야 뭐 저도 같이 맞춰주니까..
결혼비용은 반반입니다. 신혼여행,예식장,커플링,촬영비등등
전세집을 구하고 도배비용이랑 부동산 복비 아파트 붕양권 피 등등은 제돈으로 지불했으나 빼겠습니다.
여튼 이런정도인데 아버지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예물예단 주고 받는건 당연히 똑같이 주고 받는것으로 알고 있다가
최근에야 예단비용을 받으면 절반정도를 돌려주는것으로 알게 되었습니다.(아버지와 저 둘다)
정해진건 없지만 관례상 그 정도 선으로 한다더라구요.
이에 아버지는 우리둘뿐인데 쓸게 뭐 있겠나 해주는것도 없는데 700정도 돌려주자라고 얘기하십니다.
그 말에 제가 해준게 뭐가없냐 집 해간다고 얼마나 큰 스트레스를 받았는데..라고 했죠.
그래도 저도 700정도 돌려줄 생각은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여친에게 예단 돌려주는 비용에 대해서 얘기를 했죠
전 솔직히 무리한 요구를 하는것도 아니고 이해를 해줄지 알았습니다.
그랬는데 처음대로 1000씩 주고 받자더군요
돈이 아까운게 아니라 처음 정한데로 부모님께 말씀 드렸는데 이제와서 바꾼다고 하면 뭐라고 하시겠냐 오빠가 밉보이는게 싫다. 이렇게 얘기를 하더군요.
전 밉보일만한 일이라고 생각하진 않았거든요.
일단 전 처가에 도움받는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집은 완전치는 않지만 1억4천정도 마련했고(기타 피,복비,수리비제외) 여친과 혼수를 같이
사러다니면서 가격에 고민하는걸보고 서운한 마음은 들었지만 그냥 그러려니 했습니다.
집을 구할 돈을 마련하면서 원형탈모가 생길정도로 스트레스를 받았지만 그래도 해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냥 궁금합니다. 제가 무리한 요구를 하는건지, 그리고 장인 장모가 될 분들이 이것을(예단조정에 관한) 이해못하실 분들인지..
여자의 심리도 궁금하네요 예단 조정인 안되는건 무슨 마음에서 그러는건지...
답답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