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 안 쓰려고 했는데 댓글들이 너무 충격적이네요
제가 술집여자이고 아닌게 그렇게 본인들한테 중요한건가요?
새벽에 들어와서 시끄럽게 해놓고 주변에 피해준 적도 한번도 없고 관리실아저씨나 주변 사람들한테 막무가내로 군 적도 없는데 오지랖도 적당히 해주세요
제대로 취업하기 전에 잠깐 응대 서비스업하는거고 술시중, 몸파는일 같은거 절대 아니니깐 이상한 글 올리면서 공연히 말도 되지 않는 상상하지 말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어떻게든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한테 위로는 못해줄 망정 정말 사람들 못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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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서울의 한 오피스텔에서 살고 있는 20대 초중반의 여성입니다
얼마전에 일을 시작하게 되면서 부근에 집을 얻어 입주하게 되었는대여
제가 사는곳은 한층에 6세대가 있는 고층 오피스텔건물인데 밖에 환풍기가 있거든요
명명백백하게 거기에서 담배피지 말라고 경고문도 붙어있고 아무튼 거기에서 담배피면 조금이라도 피해가 가는 상황인데 누가 자꾸 거기서 담배를 피우시는거에요
집안에 냄새가 들어오지는 않지만 문열고 나가서 피는거라고는 하지만 복도에 아무래도 불쾌한 담배냄새가 조금은 날 수밖에 없거든요
그래서 제가 아무래도 말해야할 것 같아서..전 원래 남듣기 싫을만한 소리같은거 잘못하는 성격이라서 ㅠㅠ 떨렸지만 이건 분명히 잘못된거니깐 그래도 용기내서 말했어요
환풍기실 문열고 나올때까지 기다렸는데 옆집에 사는 남자더라고요 잘은 모르겠지만 낮에도 집에 있는거 보면 백수인 것 같은데 나이는 20대 중후반같고요
아무튼 거기에는 담뱃재 꽁초 수북하게 쌓여있었고 아무튼 제가 거기서 담배피시면 안되는거 아니냐고 주위에 민폐주는건데 그러지 말아주셨으면 좋겠다고 얘기를 좋게 했더니 저한테 자기가 알아서 피우고 치우고 하는데 재수없게 니가 뭔 참견이냐고 화내내요
분명히 “환풍기실 절대금연”이라고 경고문도 붙어있고이러이러해서 피해가 가니깐 차라리 집에서 피우세요 하지 말아달라고 얘기한건데 그렇게 나와서 자꾸 그러시면 경비실에 신고하겠다고 하니까 니는 술집나가는 년이 뭐가 그렇게 잘났다고 유난이냐고 인신공격을 하네요
평소에도 진짜 별로였거든요 출근하려다가 마주치면 불쾌하게 대놓고 제 몸 위아래로 막 훑어보고 제가 오후에 나갔다가 새벽에 들어오는거 아니까 술집년이라고 지레짐작하고 욕하길래 더는 말할 가치가 없을 것 같아서 알겠다고 하고 말았는데…정말 화가 나요
제가 술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는 있지만 접대부도 아니고 설령 술집여자라고 해도 부당한 요구를 한 것도 아니고 정말 기분 나쁘게 얘기한것도 아닌데 진짜 너무 몰상식한거 아닌가요? 쉬는날이라 기분좋게 보내려고 했는데 너무 화가 나요 관리실 아저씨 퇴근해서 말할 수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