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때 만나 1년을 만나고 2년을 군대를 기다리고 2년을 더 만났다..나의 완벽한 이상형이었고 결혼하고싶은 남자였고그렇게 온 마음을 다 주고 사랑한남자...
그렇지만 매일 똑같은 지루한 데이트..그남자의 권태기...난 몰랐고...
어느날 카톡으로 온 이별통보...갑작스런 이별에 내마음은 하루종일 찢어질듯 아팠고눈물이 마르질 않았다...단 한번도 우리가 헤어질 꺼란 생각을 해본적이 없었는데...
마지막 데이트날이 떠오른다..내가 그날 뭔가 달리 행동했다면 뭔가 달라졌을까...?자꾸 지난 날의 행동들을 되짚어 보고 후회를 했다....
연애에 무지했고....남자에 무지했다...
내남자는 남들과 다르다 생각했다....그러나...
그는...헤어진지 3일뒤 다른여자와 커플요금제를 맺었다...
다른여자생긴건 절대 아니라고 하더니....자기도 헤어지는게 정말 마음아프지만 그만하는게 맞는것같다고..아무리울고불고 매달리고 설득해도 절대 돌아서질 않더니....그렇게 서로 사랑했는데 노력해볼 마음도 나에게 기회 조차 줄 생각이 없는게 이해가 가지 않았았었는데....
난 모든걸 알게 되었지만...말하지 않았다...어쨋든 그의 마음을 식게 만든 건 나니깐....
독하게 마음먹고 모든 사진...몇백통의 편지들...연락처...선물...모든걸 다 버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선명히 기억나는 그의 전화번호..그리고 이따끔씩 불현듯 그가 떠오른다...
헤어진지 5년이나 더 지난 오늘은 미친듯이 그가 생각난다...연락하면 다시 만날수있지 않을까 기대감도 생긴다....어젯밤 꿈에도 나와서 나를 아는척하더라....
미친년....그렇게.미친듯이 잊으려고 노력했는데....
결국 예전에 잘쓰던 아이디로 카톡 검색을 했다....나온다....그래....누군가와 잘지내는것같다....
마음이 다시 차분해진다...행복한가보다....너도 나처럼 가끔 내생각이 날까?이럴바엔 다시는 생각나지 않았음 좋겠다...제발...너에대한 모든걸 잊고싶다...사랑했던 모든 날보다 이별할때 그 아픔이 너무 커서....너무 아파서....그냥 잊고싶다....
언제쯤이나 완전히 잊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