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여자.10개월차 직장인임
정직원으로 일한지 10개월이지만
사실 저는 이 회사에서 20살때부터 주말에만 일하는
영업직같은 아르바이트로 인센 받고 이 회사에서 쭉 연을 맺었죠 회사와 연을 맺은지는 4년입니다.
(알바생 중에 인센 제일 많이 받을정도로 열심히 뛰었습니다..이건 제자랑입니다 회사에이스였죠ㅋㅋㅋㅋㅋ)
4년후 졸업할때 쯤 사장님께서 정직원으로 들어와라고 해서
입사하게된 케이스입니다.
처음엔 알바로 시작해서 인정받고 정직원채용까지 된 이 레퍼토리가 정말 대견스러웠죠... 지금의 현실 모르기 전에는요.....
저희회사 업무는 무조건 주말에 일을 해야하고 주중 1일 쉽니다. 주말 포함주6일제입니다
또한 회사일은 거의 폰과 컴퓨터로 모든 일을 하는 업무입니다.
폰이 절대 없으면 안되죠......
폰은 회사폰이 따로 있는데 퇴근 후에도 쉬는날에도 그 망할폰은 모조리 제가 들고있습니다.
처음에는 커리어 우먼처럼 업무폰 개인폰 따로 있어서 좋았죠....근데 쉬는날이면 어김없이 미친듯이 울리는 이폰 .
죽을것같아요 쉬는날이 평일 1일 하루 인데 거래처는 평일에 제가 쉬는날인지 모르고 전화를 주는거라 저는 또 쉬는날엔 그 일을 처리합니다.
휴무날에 개인업무보다가 회사간 적 정말많고회사아니라면 피시방.집에가서 업무처리한적도 정말 많습니다....
문제는 쉬는날을 번갈아 쉬면서 회사폰을 맡길수있는 보충인력이 없다는점입니다.
원래는 사장님.실장님.저 총 세명이서 정직원으로 움직이고 나머지는 알바로 돌렸는데..
실장님이 퇴사후 제가 실장님 업무까지 경리업무까지 모든 업무를 제가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고 퇴사후 4개월이지나도 보충인력을 뽑을 생각을 안합니다.
월급은 겨우 10만원씩 찔끔찔끔 올려줘서 현재세후 180 받습니다 . (주말포함해서 주 6일제.1일휴무이나 현장나가야하는일있으면 그것도 못쉼. 1일 휴무에도 회사폰 가지고있음.회사폰 가지고있으면 일에 시달림)
결국 주 7일이죠......... 회사에서현재 직원은 저 혼자입니다....
실장님 나간 후로회사 실매출 올리는 결정적 영업도 제가하는데 말이죠...돈을 더 올려주던가.아니면 직원 보충을 해주던가 해야하지않습니까??
제가 너무 힘들어보였는지사장님이 힘드냐고 했을때 이때다 싶어서 고충을 얘기했습니다.
"사장님 저희업무 주말에 일하고 주중에 하루 겨우 쉬는데 하루 쉬는날 전화가 불똥나게 온다고.... 제가 쉴때 업무봐주는 직원 한명 있으면 좋겠다고...저 주 7일 일합니다 사장님...."
그러니 돌아오는 답변..
"회사 이사하기로 한 5월달까지 돈모아야하니까 그때까지 참자.."
뭐 5월달까지???지금이 10월달인데....??
사장님이 저에게 평소 회사 돌아가는 재정상황 자금상황 다 말해주는거 압니다.
믿는직원이라 빚얘기도 해주고 자금상황까지 얘기해주는거 압니다.
빚 갚아야할 몇천이있다.그거 내년 오월에 다 갚는다며... 늘 말합니다
반복해서 빚얘기에 재정상태 얘기듣는게 이제는 듣기가 싫습니다빚갚을때까지 저한텐 월급 안올려준단건가요?
제가 사회초년생이고 어리니까 자기가 먼저 선수치기하면 제가 월급인상딜안칠까봐 라고 생각할수밖에 없더라구요
참 의아한게.. 직원이 혼자이고 일이 이렇게 많은데......
월급은 조....온...나 안올려주면서.. 직원채용을 안하는 이유는 뭘까요?
제가 나쁜 맘먹고 갑자기 나가버리면 회사 안돌아갈게 뻔한데 뭘믿고 월급도 주 7일 월급챙겨줄생각을 안하고 있는걸까요?
(물론 자기빠지면 회사 망한다는 아주 어리석은 자만심으로 한말이 아닙니다. 진짜 인력이없어서 저빠지면 망할것 같아서 하는 말입니다사장님은 컴퓨터활용능력떨어지고 세금계산서 발행하는법도 모르거든요..)
이 회사에서 알바시절에 같이 일했던 동갑내기 친구가 있는데사장님과 종종 셋이서 같이 밥을 먹곤합니다.
그 동갑내기 친구는호텔 예약직(사무직) - 주 5일제/ 연차 월차 쓸수있음/ 근무시간 외 수당 받음
월급 세전 150 세후 138 정도
매번 사장님은 그 친구보다 제가 더 많이 받아야지라는 이상한 기준으로 늘 제게 월급챙겨주겠다는말을 합니다.
근데 좀 어이없었던 사건이 며칠전에 터졌는데 셋이서 밥먹다가 사장이 마치 자기가 글쓴이 월급 겁나 챙겨준다는듯이
"글쓴이 인턴 120으로 시작해서 지금은 세후 180..그니까 200넘네""10개월사이에..ㅎㅎㅎㅎㅎㅎ 120에서 200이되었어 후후훗 나 잘챙겨주지?" __.......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친구는 쉴거 다쉬고 수당받는애한테 저는 주말수당도 없고 주 6일제 쉬는날에도 못쉬어서 주7일일하는 저랑 비교를하다니그것도많은척......
그 때 쫌... 어이없어서 뭐라할려다가 참았습니다..
사장님은 그놈의 5월달이되서 이사를 하고 회사가 번창을하면저에게 지분처럼 인센을 주겟다는데...믿어야하는걸까요?
사회초년생인 저에게 조언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