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을 만났습니다. 정말 노래가사처럼 아무도 우리가 이렇게 이별할꺼라고는 몰랐습니다.
이야기가 깁니다. 읽기싫으신분들은 패스~
저는 지금 눈을뜨고 있어도 산게 아니고 본정신으로 생활을 하고 있는게 아닌것같습니다.
너무나 어처구니없는 이별통보에 눈물보다는 그냥 현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더군요..
딱 지난주 화요일이네요... 남친의 홈피에 수상하다싶은 여자가 와서 글을 남긴걸 남친에게 그전에
물었던적이 있습니다. 제남친은 지금 부산에있는 외삼촌의 술집에서 일을 합니다. 저는 대구에 있구요... 그여자는 다름아닌 룸싸롱에 술집여자였습니다.
저는 사실 남친이 아무리 외삼촌가게라지만 그런데서 일하는것 자체가 싫고 그런여자들과 어울리
는것 자체가 싫어서 거기서 일하기전부터 그랬었습니다. 절대 그런여자들고 어울리지말라고..
남친은 그때 그랬습니다. 그런데 여자는 남자도 여자도 아니라고... 그냥 제3의종족이라고...
니가 절대 걱정할꺼없다고...
홈피에있는 그여자 홈피로 타고들어갔습니다. 남친의 사진이 올라와 있습니다.
밤이었고 유원지 같은곳이었던것같은데... 정말 환하게 웃고있더군요...그리고 그여자를 무릎에
앉히고 찍은 사진도 있었습니다. 그건 여러명의 술집여자들과 누구생일이라고 술을 먹는모양이었
는데... 거기있었던 다른남자역시 그여자와 심하게 스킨쉽을하는사진역시 있었습니다.
남친은 그냥 분이기상 그랬다고... 그리고 니가 생각하는 그런사이는 아니라고...
직접홈피들어가서 확인해보라고 했습니다. 당신하고 그여자하고 무슨사이같냐고 말입니다.
자기도 홈피에 들어가서 확인을 하더니...갑자기 저한테그럽니다.
니는 내평생 만날수 없는 좋은여자다. 나는 니 떠나보내면 분명히 후회할꺼다.
하지만 결혼이라는 큰일을 앞두고 자기는 너무 혼란스럽다. 그리고 자기는 자신이 없다.
저는 너무 어의가 없었습니다. 이인간 이거 터진입이라고 어떻게 이렇게 말을할수가 있는지 도데체
양심이 있는인간인지...짐승인지... 정말 미치겠더군요.
결혼하자.같이살자.사랑이란 이름으로 절대로 배신하지 않겠다고 그렇게 말했던놈입니다.
하루아침에 갑자기 날 사랑하는지 자신이없다니요...정말 그인간 정상이 아닌듯했습니다.
그러고는 저한테 그랬습니다. 우리 10월동안 서로 정말 이성적으로 생각해보자고...
정말절실한지 간절한지...그리고 11월1일 만나자고... 만약정말 간절하고 절실하다면 결혼서두르자고... 일단 동의는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기다리고 있는중입니다.
그런데 어제 그여자의 홈피로 또 가보니... 또 사진이 하나올라와있습니다. 최근에 찍은거 같진않고
남자친구가 일을할때 (지금 남자친구는 자기고향에 가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까지일하고 토요일일요일은 대구와있었던거 제가 알고있거든요...)거재도,외도...가을두번째여행... 자기의 독사진이 었지만 찍사가 마음에 안들어서 사진이 엉망이라고 말을한것으로보아
그찍사는 남자친구임이 분명해 보였습니다. 아참...그술집여자... 27살에 이혼녀입니다.그리고
4살짜리 딸아이도 있더군요... 남친은 그아이도 보았다고 합니다. 그여자와 친하게 지내고 자주만난건 사실이지만 죽어도 잠은 안잤다더군요... 하지만 그여자의 사진엔 전부 쌩얼...ㅎㅎㅎ
참내 웃음밖에 안나왔습니다. 고작 그런여자때문에 7년사귄 사랑자체를 부정하고 우리시간자체를
부정하고 있습니다.그사람...
무조건 헤어지고 다신 상종못할 인간이라는거 잘압니다. 그런인간과 7년을 사랑이란이름으로 함께
보낸 저자신도 너무 증오스럽고 드럽고 치사하고 쪽팔리고 정말로 죽겠습니다.
하지만 일단은 무조건 돌리고 보자고... 지금 내남자는 단순히 마지막로맨스를 즐기고있는거라고..
딱 요기까지만 봐주자. 무조건 돌아오게 한다음 그다음 족치자.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오늘 저희 처음만났을때 부터 쭉지켜봤던 저희 사정을 잘아는 남친의 친한친구를 만나기로 했습니다. 제가 연락을 하자마자 그친구가 하는소리가? 왜또 xx이 속썩이냐고...어제 xx이봤는데 아무렇
지도 않던데... 와~ 나는 지금 밥도못먹고 물한모금도 억지로 넘기고 신경정신과 치료까지 받고있
는데 지는 아무렇지도 않다니...
제가 보기에도 지금 제가 정상은 아닙니다. 그리고 남친친구를 만난다해서 뾰족한 수가생기는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지금 이억울한 심정을 어떻게 억누를수가 없습니다. 저지금 며칠째 잠도못잡니다
아니 도데체 어떻게... 바람을 바람이라 인정을 안하는놈이나 여자친구 있는거 뻔히 알면서 만나고
다니는년이나 두년놈들 다 싹 파묻어버렸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더 마음이 아픈건... 여자때문이건 어떤이유에서건 자기가 절 진짜 사랑하는지 모르겠다는 그말... 그리고 자기자신도 왜그런지 모르겠지만 자꾸 바람을 피우는 이유를 모르겠다고...그런데 어쩔수가 없다고... 다 날 사랑하지 않기때문에 바람을 필수밖에없다는 그말로 밖에 안들렸습니다.
불과 열흘전 10월12일 그사람생일이었습니다. 아는형님 결혼식하기 한주전이라 술먹기로 해서
대구에 왔고 저와는 잠깐 점심때 보았습니다. 그때까지만해도 대구에 집을얻어야지...방은몇개로
할까...우리 빨리 애기가지자 이랬던놈인데... 불과 이틀뒤 술집여자 사진 내가 발견하고 나서 갑자기 우리사랑 자체를 부정하고 자신이없다는말로 7년사귄지여자에대한 책임회피를 하고있습니다.
일단 저는 남친에게 그랬습니다. 거기 까지만하라고... 더이상 진전시키지말고...그여자와의 관계
당신 마지막 로맨스로 인정해줄테니 제발 그만하고 당신자리로 돌아오라고...
그사람 마지막 대답은 자신없다였습니다. 그여자와 끝낼자신이 없는게 아니라 우유부단한 자신이
또어떤여자가 나타나 바람이 날지 자신이 없다는말입니다.
나는 그랬습니다. 당신 목숨걸고 지키겠다고 했던 나... 당신이 나한테 약속했던 그말들...
제지리로 돌아와서 무조건 증명시키라고... 내가 당신이 내게 열정을 느끼지못하게 만들어준거
내가 잘못했다고 ... 흔들릴수밖에 없게 해서 미안하다고... 내가 더잘해서 당신 지금 엊다흘려버리고는 없다고 딱잡아떼는 그사랑 다시 찾아줄테니 나믿고 당신자리로 돌아오라고... 눈물로 사정했습니다.
헤어져야만 한다는거 압니다. 하지만 전 그사람 없이 살아간다는 자체가 의미가없습니다.
결혼하겠다고 악착같이 돈모았고...집에도 3월엔 결혼한다고 얘기했고... 하루아침에 꿈도희망도
모두 잃어버린 기분입니다.
여러분 저 몬난거 압니다. 그리고 제남자 아주 우스운 놈이라는것도 잘압니다.
하지만 사랑인데 어떻게 하겠습니까...사랑이기 때문에 저미련한놈 인간하나 만들어보자고...
그생각만으로 오로지 지지하고 응원하고 지원하고 제가 줄수있는모든것 다줬습니다.
참으로 몬난 저희사랑이 위기를 극복하고 몬난제남자가 제자리로 돌아와 정말 진실한사랑으로
거듭나게끔 힘을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지금 제가할수있는 모든걸 다해볼껍니다.
할수있는 최선을 다해보고 이제 더이상 해줄께없다...이제 보내도 후회하지않겠다싶을때 보내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