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청첩장 보내면서 계좌번호 보내는 친구
ㅇㅇ
|2016.10.28 13:12
조회 132,742 |추천 9
고등학교 동창이있어요.
저랑 고등학교때까지 친하게지냈고 서로 취업한이후로 지역이 다르다보니
거의 연락이 뜸해졌었어요.
제가 지금은 20대 후반이고
서로 먹고사느라 바쁘다보니 저도 그리고 그친구도 거의 연락안하다가
가끔 그친구가 제가사는 지역에 놀러올때 간간히 연락주더라구요~
요즘엔 그런식으로 만나는건 한 3년에 한번 만날까 말까한 사이긴해요
그러다 제가 25살에 먼저 결혼하게되었고
연락한번 안하다가 결혼식으로 연락하는게 미안했지만
그래도 고등학교시절 친한친구중 하나였어서 그친구에게 결혼식 초대장을 보냈죠
그친구는 고맙게도 진심으로 축하해주었고 타지에 사는데도 불구하고
제 결혼식에 와서 축하해 주었어요.
그친구는 차로 3시간정도되는 다른지역에 살고있어요.
축하해준건 너무 고마웠지만 조금 놀랐던게
그친구가 그때 만나는 남자와 함께 제 결혼식에왔는데
신혼여행갔다와서 축의금 확인을 했는데 그친구가 5만원을 냈더라구요.
보통 2인으로 오면 10만원은 내지않나요?
1인식대가 25000원이거든요.
아무튼.. 그래도 멀리서 와준친구라 와준것만으로도 고맙게생각들어 좋게 생각했어요.
그렇게 결혼하고 거의 서로 연락없이지내다가 3년정도 지났나?
얼마전에 그친구가 예식날짜 잡았다고 저한테 청첩장 필요하면보내주겠다고
카톡을 보내더라구요~그래서 모바일로 보내달라고했어요.
그친구가 이번추석에 제가사는곳으로 오는데 그때 시간되면 밥한끼 하자고하길래
마침제가 지금 아기 낳고 산후조리 중이라 힘들것같다고 이야기해주었고
보고 갈수있음 가겠다고 말해주었어요
그러다 예식한달전인 어제 모바일청첩장을 보내더라구요.
그리고는 남기는 카톡메시지가~
모바일청첩장이나와서 연락한다구 . 아무래도 산후조리하느라 멀리까지 오기 힘들텐데
축의금으로 보내줘도 괜찮다고하면서 계좌번호를 보내더라구요...
이건 좀 아니지 않나요?
못가면 어련히 알아서 입금계좌 제가 물어보고 입금해줄텐데
자기는 남자친구까지 데려와서 달랑 축의금 5만원 해줬으면서...
좀 당혹스럽고 대답하기도 민망스러워서 그냥 카톡 대답도 안했어요.
오랜만에 연락하는 학창시절친구한테
이건좀 심한거 아닌가요?
- 베플ㅡ|2016.10.2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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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친구가 님 배려한거 같은데;;; 쓰니님 연락도 끊겼다가 결혼했는데 친구가 세시간 거릴 남친하고 온거잖아요 교통비주신것도 아니고 혼자 왕복 6시간 힘드니까 남친같이 온걸꺼구요 보통 와준게 엄청 고맙지 거기에서 25000원인데 둘이먹고 5만원이라니, 이러지 않지 않나요.;;전 부산결혼인데 선배가 5만원내고 서울에서 왔더라구요 정신없어 차비도 못주고 너무 미안해서 선배결혼때 15내고 밥 안먹고 왔어요..그때못준 차비 나중에라도 채우려고..(밥은 애있어서 다른식당 간거지만 님처럼 계산하는분이면 밥 먹고 안먹고가 엄청 중요하겠네요)님이 이미 산후조리때문에 못 간다고했고 어차피 누굴 통해서 줄 연결고리도 없는거 같고 그러니 계좌 같이 보낼수도 있지않나요..;모바일청첩장은 님이 먼저 얘기했다면서요...정 억울하면 똑같이 5만원내고 남편이랑 다녀오세요 근데 사실 그냥 5만원 계좌이체가 님한테 훨씬 편하지 않아요? 우리 밥 못먹어서 밥먹으러 결혼식 가는거 아니잖아요 차려입고 하루 온전히 시간내서 그것도 먼거리 결혼식 가는거 쉬운일 아니잖아요
- 베플ㅇㅇ|2016.10.2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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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와줬는데 차비는 챙겨주셨는지요? 님이 이상해요
- 베플ㅎ|2016.10.2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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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친구가 니결혼식간다고 들인 시간 경비는 생각안함??
- 베플ㅇㅇ|2016.10.2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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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부류 젤 얄미움 지 결혼할때 부르고 다른사람 나중에 결혼하면 시댁에 일있어서 못가 애봐야해서 못가 극혐. 그렇게 억울하면 신랑이랑 둘이가서 밥먹고 오던지?
- 베플ㅇㅇ|2016.10.29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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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의금 보내라 최소한의 양심이라도 있다면. 인생 그리 살지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