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난8월에 군제대를 하고 바로 칼복학을 한 23살 복학생입니다.
외로움을 마니 타는 성격탓에 즐겨하는 온라인 게임을 하던중 어떤 여자 애와 친해지게됬습니다.
그애는 19살.. 이란 말에 어떻게든 꼬셔볼려고 게임상이지만 온갖 정성을 다했죠..-_-
그러다가 자연스레 서로 번호를 주고 받고 문자도자주 하고 전화도 자주 하는 사이게 됬습니다.
몇주를 그렇게 지내다가 게임상에서 애인이 되버렸죠 -_- 만나진 않았지만 저한테 '쟈기' 라며
애교를 떠는 게 너무 좋았습니다 ;; ㅎㅎ 목소리도 진짜 성우를 해도 좋을 정도의 고운 목소리를
가지고 있어서 만날 날만 기다리고있었죠.
그렇게 만날 약속 을 하고 만나기 3일 전쯤 갑자기 저에게 미안하다고 뜬금 없이 말하는겁니다.
무슨일 있냐고 물었지만 그냥 회피 하길래 말하기 싫은가 부다 생각하고 더이상 묻지 않았죠.
그런데 갑자기 문자가 오더니.. 더 이상 미안해서 안되겠다고 진실을 말해야 겠다고 말을 하더니..
자기는.. 여자가 되고싶은 남자 라며 .. 속여 서 미안하다는 겁니다 -_-; 저는 너무 당황 스러웠죠
목소리는 어떻게 된거냐고 하자 원래 자기 목소리라는 겁니다. 소름이 돋았죠.. ㅎㅎ; 그리고 전에 네이트도 싸이도 안하는 그애 한테 네이트 아이디가 있엇는데 그건 쌍둥이 오빠꺼라고 하드라고요..그걸 또 생각하니 쌍둥이라고 표현한것이 자신의 이중 인격을 말하는거란 생각에 또 흠칫했죠
그걸로 끝났으면 좋았겠지만.. 문자가 수십개가 오는 겁니다..-_-.; 사랑해.. 죽을떄까지 나만
사랑하겠다고.. 다른 사랑은 없다고.. 진짜 사랑했었다고.. 헉 .. 호러 물도 아니고 나한테 왜 이런
일이 일어나야 하는지 .. 근데 내가 모질게 대하면 혹시.. 자살 이라도 할까봐 사람잘못봤다고 연락
하지말라고 잘 타일렀죠 -_-
그 일이 있고 몇일 후 입니다.. 외로움을 잘 타는 성격탓에 친구 구하는 카페에 가입을 했었죠
거기서 어떤 여자 애 한테 문자가 오드라고요. 친구 하고 싶다고 그애도 19살 이었습니다 -_-
우린 연락 한 그 주에 영화를 보기로 했었죠 오 은근히 괜찬았던 애였고 만나서 스티커 사진도
찍고 케익도 사주고 즐겁게 데이트를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을 기약하며 헤어졌는데.. 몇일 뒤에 저랑 커플 바람막이 를 마추자는 겁니다.
한번 만나고 바람막이를 마추자니 -_-; 전 이해가 안가서 그냥 얼버부렸죠 농담으로 "그거마추면
우리 커플인가?" 라고 말했더니 " 당연하지 " 라고 말하더군요. 전 이해가 안갔지만 요즘 애들은
이런가부다 생각을 하고말았죠 (사회 적응이 안되서 ㅎ)
그러더니 몇일 뒤에 " 오빠 바람막이는 비싸서 안되겠다. 커플 후드티를 마추자 " 고 하더군요
바람막이는 시가 20만원정도 였는데 그에 비해 후드티는 6만원 대 라 싸다고 생각을 했지만 역시
사줄 마음은 없었죠 ㅎㅎ 그래서 그냥 " 그래 나중에 사줄게 " 라며 얼버부렸죠
나중에 나중에 하다가 시간이 흐르니까 그애가 화를 내더군요 " 아 오빠 짜증나 맨날 거짓말만 하구 ! " 그 이후로 연락이 없었죠 ㅎ 이때가 한달 전 쯤이었을 겁니다 그러다가 몇주 전에 다시 연락이 오드라고요. 연락이 되자마자 다시 " 오빠 근데 진짜 후드티 못마춰? " 그러드라고요 ㄱ -;
"당장은 무리야 니 수능 끝나면 마출수 있겠다 " 라고 또 얼버부렸죠 연락을 끊고 싶어도 여자도 없고 얘라도 잡아야겠다는 생각에 몇일뒤에 우리 후드티 마추자고 말을 해버렸죠.. 그렇게 인터넷으로 두벌에 91800 원 짜리의 후드 티를 결제 하고 하나는 그애의 집으로 택배를 보냈죠..
택배가 도착하는날.. 그날 부터 갑자기 연락이 두절 되드라고요 ㄱ-;; 문자도 안받고, 제번호를
수신 차단 해놨드라고요 =_= 아 히밤.. 속았다! 라는 생각이 뇌리를 스쳤습니다. 설마설마했는데 알면서도 속아줬는데 ;; 그런데 지도 남친이없는데 그렇게 수신차단까지 하는게 이상했죠
그런데.. 오늘 갑자기 연락이 안되던애가 문자가 오드라고요.. " ^^ 낚였다 " 라면서 ㄱ -;;
제가 답장을 했죠 " 도대체 이러는 이유가 뭐냐 고 " 그랬더니 " 나 사실은 ○○ 이지롱 ○○ 에 들어갈 말은? " 먼지 몰라서 " 뭐야 초딩? 남자? " 그랬더니 " 그럴리가없자나! 힌트는 여고에 많은거 "
라고 해서 " 여고를 안나와서 모르겠다고 " 라고 말했지만 속으로는 설마 뭐 레즈 이런거 아냐 라고
생각했죠 그랬는데 정말로
" 왜~ 여고에 ㄹㅈ 많잔아 " 이러드라고요 ㄱ-;;; " ㅋㅋㅋ 재밌네 너네 부모님도 아시니 " 라고 말했더니 " 뭐 신경안써 " 라드라고요, " 이번일로 많을걸 깨달았다 진짜 " 라고 했더니 그애는 왈
" 나도 이번일로 많은걸 깨달았어 남자는 멍청해서 이용하기 쉽고 짜증나고 여자보다 못생겼어 "
라고 쐬기를 박더라고요 ㅎㅎ
인터넷으로 사랑을 구하려 했던 제가 멍청했죠.. ㅎ 이런일이 일어나니 트루먼 쇼 처럼 누군가 나를
조롱하고 있는건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_= ; 왜 나한테 이런일이 연속으로 일어나는지
ㅠㅠ 글을 쓰다보니까 좀 길어졌는데.. 끝까지 읽어 주신분 들 정말 감사합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