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아니 다질투라고 하시고 계속 비꼬는 댓글만 올라와서 추가하는데요...
대학은 서성한 중 하나구요, 대기업 들어와서 언니보다 돈 많이벌었음 벌었지 덜 벌지 않았고 외모도 비슷하단 소리 많이 들었어요. 키가 언니보다 5cm작은게 흠이라면 흠이죠.현재 남자친구는 같은 회사 다른부서구요.
질투나 시기심 절대 아니라고 써놓았습니다. 주위에 비슷한 일 있으신 분들도 댓글 달아주시면 너무 감사드리구요. 정말 진지한 기분으로 쓴거라 하나하나 꼼꼼히 읽어봤는데 대부분 질투냐 시기심이냐 하시네요..
어릴때 언니의 저런 부분만 보고 자라서 당연히 언니에 대해 우호적이지가 않구요, 여기에 양아치라는 말만 써놓았는데 학창시절때 언니가 때린 애들만 몇명인지 몰라요. 제가 들은거만 5명인데 다 같은 후배 양아치들이라 학교폭력으로 심각하게 조명이 안되서 부모님은 모르세요.
이래도 제가 단순 어린애같은 질투나 시기심으로 이런 글을 끄적이고 있는가.. 생각하시나요? 현명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상견례는 이주 뒤쯤에 잡혀있습니다. 조언들 듣고 말해야 하는 방향이라면 이주 안에 형부랑 따로 만나서 진지하게 이야기해주고 싶어요. 머리는 좋은 사람이니 잘 알아들으실것 같아서요..
가만히 있으려니 도저히 성품좋고 곱게자란 형부가 불쌍해 못견디겠어요.
언니의 상견례를 앞두고 여러가지 생각이 너무 많이 납니다.
일단 말해두는건 저는 언니한테 시기심, 질투심 전혀 없구요. 오히려 커리어는 제가 훨씬 낫고 외모도 비슷합니다. 오해 말아주시고 글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순전히 형부만을 생각해서 고민하는 겁니다.
언니는 중학교때부터 담배 입에 달고 살았구요. 부모님이 방임형에다 맞벌이라 그런지 집에는 항상 11시에 들어오다가 고등학교가서는 아예 12시 좀 넘어서야 들어왔어요.
언니가 공부는 좀 했는지 일반고를 가긴 했는데요. 거기가서도 언니 미니홈피가면 허구헌날 남자바뀌어있고, 사진첩가면 빨간머리 노란머리 온갖 양아치 친구들하고 이미지 찍은거만 서너개 봤구요.
또 고2때 술먹고 공원 난장판된거 찍어올렸는데 오토바이도 같이 찍혀서 오토바이도 타나 라고 댓글달린거에 남친이 타는거 얻어타기만 한다고 답글단것도 기억나요..
또 제가 학창시절때는 언니이름만 대도 애들이 꼼짝도 못했어요 ㅋㅋㅋ 진짜 그정도로 지역에서 유명한 양아치였어요..
중2때 중3언니가 갑자기 찾아와서 뭔 날도 아닌데 과자랑 사탕들을 주길래 이거 왜주시는거냐 하니까 자기가 저희언니한테 잘못한게 있으니까 언니한테 잘좀 말해달라고.. 그이후로 저한테 반에서 논다하는애들이 너무 잘해줬구요.
언니는 내신은 그저 그런데 외모가 출중하다보니 4년제 항공관련 과를 갔구요. 취업은 작은 항공사로 갔어요.
거기서 만난 남자직원? 하고 연애하다가 임신을 해서 ㅋㅋ 낙태하고 소문이 났는지 쪽팔리다며 근무한지 2년도 안되서 그만둔거로 기억해요. 낙태비용 얻으려고 집왔다가 엄마아빠 쓰러질뻔하셔서 기억나요..
그뒤로는 아르바이트인생 전전하다가지금 형부 만난거로 알아요. 뭐 언니 무슨일하는지는 저도 모르기때문에.. 항공사그만두고 아르바이트 시작한건 아는데 그뒤로 어떤 일들을 했는지는 잘 모릅니다. 다른지역에서 일했거든요..
형부 집에 소개시켜준다고 왔을때, 엄마아빠는 얼마나 좋은놈 데려왔나보자, 또 양아치 데려왔겠지 하고 기대도 안하고 있었는데.
외모도 사람 좋게 생겼고 말하는게 무엇보다 너무 착하다는게 느껴지는 그런 분인거에요..
직업도 중소기업다니는데 it관련이라 페이도 꽤 좋은 곳. 대학도 스카이 바로 밑대학들 나왔구요. 학창시절과 대학시절에 공부만 하고 자기일하느라 여자는 모르고살았는데 저희언니만나고 그냥 한번에 꽂힌거같다고..;;
저도 여자니 왠만한 여자분들은 아시겠지만 말투나 행동보고 성격이 이러하겠다 대충 직감같은게 가잖아요? 진짜 너무 착해요. 사람이 너무너무 순수하게 착해요.. 거기다 언니가 첫 연애.
언니가 아르바이트하다가 만난 아는언니 소개로 만난 사람이라는데 진짜 너무너무 ㅅ착해요. 왜 소개시켜줬지 하는생각..
형부 전화번호도 있는데 따로만나서 다 불어주고 싶어요. 자매지만 제가봐도 이건 아닌것같아요. 제가 글로써서 그렇지 저걸 보고 자란 저는 언니하면 딱 떠오르는게 양아치이미지 밖에 없어요.
참고로 그 소개도 결혼허락 받으러 온거라 상견례 어제 집갔더니 저한테 상견례 날짜 잡았다고, 그날은 약속 비워놓으라 했어요.
정말 너무 근질거리는데 혹시 이게 실수가 될까.. 결시친에 먼저 물어봅니다. 마냥 안된다,보단 자세히 말해주시면.. 더 감사할듯요 ㅜㅜ 참고로 언니가 연하고 형부가 2살 많아요. 그래도 30대 극초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