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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연애

꺄하 |2016.10.29 22:35
조회 4,372 |추천 1
안녕하세요
필자는 곧 20대에 접어들 여자사람입니다.

말주변이 없어 서론은 접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남자친구와 저는 랜선연애로 시작했는데 초반에는 엄청 좋았어요 아는 것도 없지만 연락만 해도 설레고 전화하면서도 웃음이 끊이질 않았죠

그런데 얼마 뒤에 서로 사진을 보내기로 했어요
'교제할 사람인데 서로 얼굴도 모르면 안되지' 라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그거 아시나요 와장창하고 환상 깨지는 느낌..

제가 기대했던 모습과는 너무 달라서...
물론 사람 외모보고 판단하면 안되죠 그렇죠
얼굴도 모르는 상태에서 이 사람과 교제하기로 선택한 것도 저고
그렇다는 말은 즉, 외모에 끌려 교제한게 아니니까요

그런데 외모가 호감도에 많은 영향을 준다는 것도 부정할수없는 사실이죠

그래서 친한친구와 이야기를 해보았어요

필자 : 친구야 내가 랜선연애를 하는데 고민이 있단다

~여차저차~

필자 : 사진을 좀 봐보렴
친구 : .....!..;; 음...나라면 헤어질 것 같아...

그런데 좀 걸리는 게
남자친구가 랜선연애를 하면서 외모때문에 이별한 적이 잦았대요 그래서 저한테 사진을 보내고 나서 많이 힘들어하더라구요 차일 것 같아서..

제가 눈이 높은 것도 한 몫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는 너는 얼마나 잘났느냐 하시면 안경벗고 화장하면 예쁘다 소리를 듣습니다
근데 누구나 안경벗고 화장하면 예쁘지 않을까요 아니 뭔 소리야 예 뭐 아무튼간에

참고로 남자친구는 제외모에 대해서 만족하더군요

저는 연애를 굉장히 무겁게 하는 편이라 이것저것 따지는 것도 많습니다. 일순위로 따지는 것이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데 남자친구는 무교입니다.
그래서 제가 연애에 푹 빠져들었을때 어쩌나 싶기도 해서 나름대로 약간 거리를 두는 편입니다

요약하면 종교도 좀 켕긴다 이 소리네요 아, 종교는 사귄 다음에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얼마 사귀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글을 올리는 제가 참... 이 시대 외모지상주의의 대표주자가 저인가 봅니다.

환상 깨진 여파가 생각보다 커서 애정표현을 주고받는 것도 부담스러워 졌습니다 근데 막상 서로 하트뿅뿅하면 좋기도하고 사람이 참 모순적이네요
이 요상한 감정이 과연 사랑일까요

여러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추천수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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