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철없는 20살 여자입니다.
여기에는 아이를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을 것같아 여기에 올려요
저에게는 아이가 없습니다. 결혼해도 아이를 갖고싶지 않고, 키우고 싶은 마음도 없구요
하지만 지금 제게 무한정한 사랑을 베풀 수 있는 강아지는 있습니다.
저는 저의 강아지를 동생처럼 생각하며 함께 살아가고 있는데요 전 제 강아지를 보면 못해준게 많다고 생각하고 미안하고 더 놀아주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뿐이거든요(강아지가 아프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저희 어머니께서는 항상 "난 너에게 할만큼 다했다.
그런데 넌 왜그러냐 더이상 바라지 말아라" 이런말을 정말 자주 하시고 다른 분의 자식과 비교하시며 " 쟤는 중학교,고등학교때 알바했다 넌 안해도 됐으니 축복받은거다 " , "넌 부모 잘만난거다"라는 말을 평생해오세요
저희 부모님이 돈을 잘 버시는데 그렇다고
"와 부자다"이런 건 절~대 아니거든요
전 정말 부유층이면 자식 굶길일 없고, 부모가 자식 관리도 하고 대학관련해서 나서기도 할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전 저희 어머니가 저에게 돈적인 부분에서는 정말 충분히 해주시지만 그외에 다른면에서는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일단 전 어머니께 정말 많이 맞고 인신모욕도 많이 당했어요
초등학교땐 어머니가 제눈을 손가락으로 찌르기도하고
발로 배도 차고 샤워기로 때리고 잡히는데로 잡아서 던지고
칼로 협박하고...
인신모욕은 쌍욕은 기본이고 저에게 심지어
"남자한테 다리벌리고 살아라" 라는 말도 하셨어요
전 중학교때까지 원래 다 이런줄 알았어요....
중학교 고등학교때는 폭력은 안하시고 인신모욕과 쌍욕을 동반해서 다양한말을 해주셨어요
엄마가 어렸을땐 할머니가 바람피는 걸 눈으로 봤고
다른 집 엄마들은 집을 나가고
넌 오빠가 외로워해서 낳았고
너 때문에 죽고싶고
이런 말을 해주셨어요
제가 어긋나가거나 반항한적은 없어요
전 게다가 남자친구를 한번도 만든적이 없거든요
전 솔직히 9살때부터 지금까지 자살생각을 단1초도 안한적이 없어요 숨쉴때마다 죽고싶죠
하지만 아무한테도 얘기하지 않았어요
솔직히 어머니는 돈으로 해줄수 있는건 해줬어요
중학교3학년때 처음으로 새컴퓨터 사주고(그전까지는 오빠만 새거 사주고 전 중고 사줬거든요)
옷도 중학교때부터는 누가준거 아니고 새거 많이 사서 입을 수 있었구 과외도 해주셨어요
하지만 아까도 얘기했듯이 돈말고 다른부분은 잘 모르겟어요...다른 사람들은 저희집 부잔줄아는데 빚도 있고 그런데...막 다시태어나면 너로 태어나고 싶다는 사람도 있어요.... 제 썩어빠진 속은 모르고요...
그래서 어머니가 남들은 너부러워해 이런말하면
내 속도 모르고 그런말 하는거 싫다 이런말 하면
누가 널 모르냐 하시면서 화내시거든요
맨날 "넌 부모잘 만난거다"란말만 입에 달고사시고요
+저희 부모님 평생을 싸우면서 사세요
그래서 결혼하기 싫고 저같은 애가 또 태어나지 않게 하기위해 애도 안낳을거구요
오늘도 한바탕하고 어머니가 얘기해주셨는데
"이제부터 엄마가 듣기싫은 말해도 참아라
15,20년 뒤에 너 철들면 해라"라고
이런저....정말 아직 철이 안든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