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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렇게 이해가 안되는 행동을 했나요?

개미 |2016.10.30 11:37
조회 11,705 |추천 3
방탈 죄송합니다 다들 어떻게 생각하는지 제가 이상한건지 여러분들 의견이 알고싶어서 여기에 물어볼께요..
남자친구랑 3년 넘게 만나고 있어요
오전에 만나서 데이트 할수 있는 연인이 아닌데 오늘 오전부터 만날수 있어서 오전 9시에 만나기로 했어요
8시 15분쯤 남자친구한테 전화가 와서 준비하고 열시반쯤 만났습니다
밥을 먹다가 제가 남자친구한테 오늘은 어떻게 일어났느냐 알람듣고 일어났냐고 물어봤어요
워낙 남자친구가 잠이 많아서 일찍 일어나는 경우가 잘없거든요
7시반에 알람을 해뒀다고 합니다
표정이 장난스럽길래 딱봐도 뻥인것같아서 한번 보자 했더니 알람이 안되어 있었어요
뻥인줄 알았다하면서 니가 알람을 해놓겠느냐로 시작되어서 좀 다툼이 일어난 상황입니다
남자친구 입장은 자기가 못일어나서 못만난것도 아닌데 왜 시비를 거냐 일어나서 만났으면 된거아니냐 어제부터 많이 자서 알람을 안해둬도 충분히 일어날수 있으니까 안한거다 그리고 일어났지않냐 라는 입장이고
제 입장은 남자친구가 일찍자서 많이 잤다고 한들 워낙 잠도 많고 잘 못일어나는 애라 알람을 해도 못일어나는 일이 만나는동안 무수히 많았었는데 어찌그리 자신을 해서 알람도 안하고 자느냐 못일어났으면 또 어쩔뻔했냐 니가 알람을 해놓는다는건 나를 만나려는 노력인건데 나는 그 노력하는게 보고싶은 사람이다에요
저희가 진짜 자주 싸우기도해서 사이가 예전만큼 좋지도 않고 남자친구가 잘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매번 앞으로 잘할께 소리를 달고사는데 저한테 잘하려고 한다면 일어나려고 알람 맞춰놓을 생각을 할것같거든요 저는
남자친구는 제가 이상한거라 하고 저는 니가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싶은거다 하는데 여러분 의견은 어떤가요?
남자친구랑 같이 볼꺼에요 많은 댓글 부탁드려요ㅠㅠ



저도 댓글보고 제 편이 하나도 없어서 놀랬네요..상황을 조금만 추가할께요~
네 맞아요 저 좀 피곤한 스타일인거 인정합니다
근데 제 딴에는 솔직히 쌓인게 너무 많았어요
3년 넘게 만나면서 항상 기다리는 입장이였어요
조금 미련하고 질척거리는 타입이랄까요
남자친구는 밤에 일하는 사람이라 데이트도 항상 새벽에 해요 일끝나면 아침이니까 그때 자면 항상 새벽에 일어나니까 데이트가 매번 술이고요
낮에 데이트를 한게 도대체 얼마만인지 모르겠는데 낮에 만나기로해서 카페에 있다보면 5시간 정도는 매번 기본으로 기다렸습니다 친구들한테 하소연하면 뭐하러 기다려주느냐 너도 그냥 너 할꺼해라 너무 목매지말라 소리도 많이 들었지만 그게 잘 안되긴 하더라구요
결국 밤에 만나서 데이트하면 주말마다 밤낮 바꾸고 평일에 다시 또 밤낮바꾸고 하길 3년째네요
어제도 밤 12시쯤 만나기로 했는데 남자친구가 못일어날것같길래 확실하게 만날꺼냐고 미리 물어봐놨었어요
무조건 만난다고 자기도 하루 쉬는데 놀꺼라고 깨우랬어서 계속 전화했어요 카페에서 세시간가량 기다리면서 중간중간 한번씩 전화했는데 결국 나중엔 핸드폰 꺼지더라구요(니가 전화를 얼마나 했으면 꺼졌겠냐 하진마세요 저 아니여도 걔 전화올데 많으니까)
사실 핸드폰 충전 안해놓는것도 싫었거든요
매번 밧데리 얼마 없이 다녀서 잔소리 많이 했습니다
전화하라해놓고 충전도 안해놔서 꺼질꺼면 도대체 왜 일어날때까지 전화해달라고 하는건지..
결국 세시간 기다리다가 어차피 더이상 연락안되니까 집에 새벽 두시에 들어왔습니다
저도 세시간 자고 친구들 만나러갔다가 헤어지고 남자친구 만나는거였고 제가 친구만나는동안 남자친구는 잔거구요
집에 들어오고 삼십분 지났을때쯤 남자친구가 일어났다고 연락이 왔어요 그땐 만날 상황이 안되니 남자친구가 그럼 내일 아침9시에 보자고 한거구요 저는 오랜만에 일찍 논단생각에 좋긴했는데 과연 그시간에 가능할까 싶었어요
저도 굳이 추가글 쓰는게 구차하긴하네요 ㅋㅋ
그냥 친구들이였으면 저희 어떻게 만나고 하는걸 다 아니까 솔직히 제 상황을 많이 이해해줬는데 여기분들은 모르니까 그러는게 아닐까 싶어서 추가했습니다 ㅋㅋ
음..그래도 이상한가요?ㅠㅠ
이미 남친이랑 같이 봤구요 제 편없다고 글안내립니다ㅡㅡ
사과도 했구요 그냥 단순히 이런사정이 있어도?싶어서
정말 제 성격이 이상한가 궁금해서 그래요~
추천수3
반대수42
베플|2016.10.30 11:50
그런말은 약속 안지켰을때 해두 되는거 아닌가요? 어쨌든 그날은 약속 잘지켰고 밥 잘먹고있는데 잘못한것도없이 계속 시비조로 잔소리듣고 있으면 좋겠어요?
베플|2016.10.30 12:49
네. 안 늦고 왔음 됐지, 뭘 또 알람검사를 하고;; 피곤하고 짜증날만 해요ㅡㅡ
베플에효|2016.10.30 22:14
추가글 까지 보고 댓다는데 남친 원래 행실도 답 없지만 글쓴님도 피곤한 성격이네요. 노력, 노력 하는데 매번 기다리게 하다가 그래도 이번엔 그시간에 알람도 없이 일찍 일어나 나온게 나름 노력 아닌가요?? 잘못햇을땐 화를 내면되고 잘했을땐 잘했다고 해주면 되죠. 완전 반대로 하시네요. 못일어나고 잘못할땐 뒤도 돌아보지말고 따끔히 할일하면되는데 그땐 질척대고, 안기다리게 하고 잘 나왓으면 앞으로도 이렇게 해달라고 하면되는데 굳이 왜 알람은 안맞춰놨냐 꼬투리잡고..ㅋㅋㅋㅋㅋ 제친구였으면 똑바로 말해줬을거 같은데..님이나 남친이나 어지간치 서로 피곤한 사람들끼리 만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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