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를 죽이고 싶습니다
제겐 2년 동안 만나온 남자친구가 있었습니다 잦은
트러블로 결국 3번째 이별을 하게 되었는데 전처럼
아무 일 없다는 듯이 다시 만날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술도 못 먹는 저는 매일 술을 퍼
마시며 울고 밥도 못 먹고 야위여만 갔습니다 제일
친한 친구였던 K는 제게 정신과를 소개 시켜주며
상담을 권유 했습니다 아버지가 없던 저에게
힘이 되주던 남자친구가 더 이상 없다는 사실에 너무
힘들었으니까요 잠도 못 자는 저는 병원에서 처방
받은 약을 먹으며 겨우 눈을 붙이고 일어나기를 반복
했습니다 그러던 중 K와 제 전 남자친구가 밤마다
만나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그 사실를 듣고 화를
냈죠 하지만 오히려 제게 더 화를 내며 우린 그냥
친구 사인데 왜 네가 뭐라고 하는 것이냐며 제게
불같이 화를 냈습니다 미안하다며 병원을 찾아 이젠
친구를 의심까지 한다며 제 자신을 자책하며 울기를
반복 했습니다 그러던 중 회사 일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저희 집으로 가는 골목길에서 친구 K와 전
남자친구가 키스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너무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서 그냥 지켜보다 울며 뒤돌아
섰습니다 ㅋㅋ 기가 차네요 그 날 우연치 않게 저와
친한 남사친에게 들었습니다 그 날 둘이 술 한잔하고
같이 잤다는 사실을요 K에게 물어보니 사실 우리
전부터 좋아하고 있었다며 말하더 군요 그동안 눈물
흘리면서 힘들어 했던 시간이 너무 아깝습니다
어제 페이스북에 연애중 올린 걸 보고 너무 제
친구를 죽이고 싶단 생각이 들 정도로 화가 났습니다
어디 하소연 할 곳도 없고 여기에 끄적여 봅니다
관계를 요구하며 싫다고 하니 자길 사랑하지 않는
거냐며 오히려 제게 화를 냈던 그 남자 잠 자리를
갖자마자 제게 이별을 고하더니 제 친구년과
알콩달콩 잘 만나는 걸 보니 눈이 돌아가네요 아직도
그 전 남자친구가 눈에 밟히고 친구년만 탓하는 제가
나쁜년인가요 전 남자친구는 저 때문에 자살하고
싶다고 얘기하고 돌아다니네요 정말 죽고 싶네요
2년이란 시간동안 뭘 한 것이며 누굴 위한 자해인지
모르겠네요 이런 전 도대체 어쩌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