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중반 여자입니다.
현재 동갑인 남자와 연애중이구요
2년반정도 연애하고있어요
남자친구직업이 군인이다보니 이제 결혼도 생각하고있구요..
결혼을 하려고보니 한가지 걸리는게 있습니다..
남자친구가 어머님말에는 찍소리못하고 어떤말이든 네네...
그대로 다 듣고 행동합니다...
예전부터 그런모습이 싫어서 몇번 얘기를 했었는데
지금이야 결혼전이라 그러지 결혼하면 안그럴꺼라고 말은하지만..
올해초에 저와 어머님사이에 갈등이 많이 생기고 오해가 쌓여서
사이가 엄청 틀어졌었어요..
남자친구는 중간에서 자기가 어떻게 해보겠다고 하는데
하는 말 행동마다 더 사이가 틀어지고 스트레스받고
자기엄마가 하는말에는 아무말도 못하고 ...옆에서 보고있는게 너무 힘들었어요
그러다 제가 맘먹고 먼저 어머님한테 연락하고 어머님과둘이 만나 얘기도하고 오해도 풀어서
지금이야 사이는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어머님성격이 고지식하시기도하고 기도쎄세요...
아버님이 돈벌이가 없는분이라 어머님이 가정을 다 책임지고있어서 아버님도 찍소리못하시고
형제는 아들둘에 ... 아들둘다 어머님말에 아무말도 못하는 형제네요...
남자친구랑 둘만 생각하면 싸울일도없고 싸워도 금방풀고
동갑커플이라 친구처럼 잘지내는데
어머님과 제사이에서 남자친구가 중간역할을 잘못했던게 자꾸만 마음에 걸려요
어느정도 저도 이해하고 넘어가야할부분이긴 하지만...
연애때부터 저런일이 있었는데 결혼하고 살면서는 더할텐데...
이런부분이 걱정이된다 남자친구한테 얘기도 해봤지만
본인은 괜찮다 노력하겠다 하지만 그런 말뿐인거에 신뢰를 한번 잃었어서ㅠㅠ
결혼이란게 현실이고 평생을 함께해야하는 사람인데....
결혼하고 어머님이 저한테 무리한요구를 해도 남자친구는 아무말도 못할사람같아 너무걱정이 되네요 .... 어떤 선택을해야할지 너무고민이됩니다... 조언좀 해주세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