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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잘못에 비율이 왜 있는건데 !

안녕하세요.

회사에서 몰래 급하게 쓰는거라 오타나 맞춤법은 ㅠㅠ 이해부탁드리겠습니다.

 

이제 막 결혼한지 한달되어가는 여자입니다.

 

오늘 이런저런 톡으로 이야길 하다가.. 지난번 감정이 욱한일로 이야기를 하게되었습니다.

저는 그 일로 솔직히 기분이 엄청 상해있는데.. 소심한 A형이라 그런지 아무래도 계속 끄집어 내게 됩니다.

 

이 글을 많은 사람들이 보실지는 모르겠지만.. 보시는 분이 있다면 꼭 조언좀해주세요.

 

신혼여행다녀와서 . 저희가 아직 신혼집이 없습니다.

남편이 다른나라에서 주재원으로 1년간 나가 있어야해서.. 저는 친정에서 1년간 더 지내기로 했고 남편이 1년 주재원을 마친 후 살림을 합치기로했습니다.

 

신혼집이 없어서 ,, 결혼 후 출국전까지 시댁에 있었는데요.

문제는 시댁에 제 옷이 한벌있는데 .. 수면바지(하트그려진거)와 위에 블루+그레이 빛이 나는 그냥 긴팔 니트소재같은 상의가 있어서 그걸 입고 하루 잤었습니다.

 

그리고 전 회사에 출근해야해서 일어나 준비 후 출근을 했고.. 그날도 어김없이 그냥 그 옷을 입고 잠이 들려고 하는데 .. 남편이 " 우리 엄마가 그 옷 입지말래.. 새색시가 이쁜거 입고있어야한다고" 라고 말을 옮기더군요. 저가 그래서.. 이옷밖에 없고.. 그럼 뭘 입느냐.. 새색시가 입고 자는건 뭐냐 .. 잠옷이 어디있냐 이렇게 말을했고.. 거기서 솔직히 기분이 상했었습니다..

저희집에서 할머니가 커플 잠옷 그렇게 사라고했을떄 솔직히 아직 같이 살지도 않고 살림 합쳐서 같이 신혼집에서 살게되면 이쁜 잠옷 맞춰야지 하고있었습니다.

암튼 그건 그렇다고 하지만.. 그 문제로 이야길 하다가.. 저보고 대뜸 좀 꾸미고 다녀라 요새 화장을 안하더라.. 이런말을 하더군요.

 

내가 안꾸민적이 언제있냐.. 했더니 게을러 보인답니다.. 안꾸미고 이러면...

 

저 신혼여행가서 화장하고다녔습니다. 아침에 밥먹으러 갈때 화장하고 간다고 액션캠에

"OO는 아침먹으러 갈때도 화장 하고간대요~ " 이러면서 말하던 신랑이였습니다.

 

근데 물에서 스노쿨링과 워터스포츠를 많이 하는 바람에.. 화장이 자주 지워졌었구요.

 

저 남편 친구들 간혹가다가 보면 저가 남편친구들 여자친구보다 나이가 많은지라.. 옷도 사고 속눈썹도 붙이고 네일도 하고.. 엄청 신경씁니다. 그리고 어디 시내나.. 데이트 할때 화장안한적없습니다. 저가 그리고 화장을 안하는건 .. 피부가 화장을 오래 하고있으면 뜨는 피부라..

회사다닐때.. 선크림정도만 바르고 다니고 동네에서 남편을 볼때 화장을 안하고 나갑니다.

 

그래서 내가 이렇게 까지 난 했었다... 근데 그렇게 말하냐..

그리고 내가 신혼여행가기전에.. 감기 걸려있었다.. 지금도 안떨어졌다... 신혼여행가서도 감기약 먹으면서 있었고.. 지금도 몸이 아파죽겠는데 화장하고 다 해야하느냐.. 부터 서럽고 화나고 어떻게 저러냐 싶은맘에 있는말 없는말 저도 다했었습니다. 저도 화가나다보니 그 새벽에 친정집에 가겠다 이런말도 했었구요.

 

그러다 나중에.. 남편이 사과는 했었습니다. 자기도 아차 싶었던거죠.. 이야길 들어보니.. 안꾸미고 다닌게 아닌데.. 그렇게 이야기했다고...

 

저도 그러면 좀 잊고 지내야하는데 - 모르겠습니다.

그때 몸도 아프고 그런데... 서러워서 그랬던건지.. 어머님이 그렇게 이야길했다고 절 몰아부친 남편이 싫었던건지.. 가슴에 딱 박혀서 한번씩 끄집어내게 됩니다.

 

그러다 오늘 톡으로 이야길 한 톡내용입니다.

 

남편 - " 정리를 하자면 내가 일을 벌려서 내가 한말에 자기가 상처를 받았어. 그래서 나한테 쏘아붙였어 그래서 감정이 상했고"

 

나 - " 응"

 

남편 - " 둘다 잘못이 있는거고 그 비율은 내가 크지. 원인 제공 및 중간에서 중립을 지켜야됐는데.  맞지?

 

나 - 둘다 잘못이 있다고?

 

남편 - 자기가 쏘아붙여서 나도 상처를 받았잖아.

 

이런 내용입니다.

솔직히 저는 .. 쏘아붙여서 저도 잘못이있다는거에 어이가 없다는 식입니다.

 

왜 둘다 잘못이고.. 비율은 남편이 크긴하지만 저도 잘못이 있는건가요?

저도 잘못이있다고 하시면... 같이 이 글을 보고 저도 사과를 하고 이 일을 잊어보려하겠습니다.

 

꼭 ㅠㅠ 조언 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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