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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집불통 짠돌이 전남친과 그의 어머니.

JJ |2008.10.21 14:34
조회 1,664 |추천 0

크악.

살다살다 너무 억울해서 글 한번 올려볼께요ㅠㅠ

 

먼저 남친 얘기를 하자면..

전 남친은, 대학교 1학년 여름에

 같은 대학에 다니던 초등학교때부터 친했던 동네 친구가-_-;

자기 고등학교 친군데, 친구도 이 학교 다니는데 학교다니기 너무 싫어해서 걱정이된다고;;

여자친구라도 있으면 동기부여?라도 되지않겠냐는

말도안되는 설득에 ㅋㅋㅋㅋㅋㅋ

술자리에서 만나서 사귀게 되었는데 ㅋㅋ

 

 

이때가 6월초?쯤이였고,

학기 끝나자마자 남친은 군대 가려고 휴학계를 내고

(지금 생각해보니 군대핑계대고 학교 부적응해서 다니기 싫어서 휴학계냈던듯 ㅠㅠ

휴학계 내고 일년 정도 있다가 갔으니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

거의 매니저급으로 하루에 9~10시간정도 알바를 해서 돈을 벌기 시작했었어요.

저도 방학 초반에는 직장체험프로그램 한달 하고,

그 돈으로 어째 방학동안 생활하다가 결국 돈도 떨어지고;; (직장체험 30만원 정도 줍니다;)

아무래도 대학생이라 용돈받기 미안해져서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알바를 시작했는데;;

보통 초반에 급여를 작게주고, 일 배우는 기간이라 주말 아침에 4시간 해서 일 하는데,

어느덧 9월 말에 100일이 다가오더라구요, 그래서 커플링 하자는 그남자.

알겠다고 하고, 저는 처음 커플링하는거였던지라 ;;

친구들한테 물어보니깐 대개 여자가 10만원정도?부담하는 분위기거나,

남자들이 전액 부담한다고하길래 대충 정보를 참고하고 커플링을 고르고 있었죠.

그러다가 여자꺼가 14만원정도에 남자꺼 21만원정도의 커플링을 보고 맘에들어서 하자고 했더니

"그럼 우리 반반 부담하는거다?"

..............................................................-_-;;;

아무리그래도, 남자반지 여자반지 가격이 있는데 ㅠㅠ

그게 아니더라도; 남친은 한달에 120만원씩 벌고, 저는 알바 시작해서 10만원 겨우 버는데;;

저 그 말 나오기 몇일전에 첫 월급 받았는데  8만 9천원이였거든요..................-_-;

이런거 뻔히 알면서 예의상 좀 더 내줄 수 있는건 아닌지ㅠ

솔직히 제 당시 금전에서는 좀 빡빡할것같아서, 니가 좀 더 부담해달라고 했더니

"너 그렇게 나한테 돈 쓰는게 아깝냐?" ......ㅠㅠ

그게 아니라고 아무리 설명을 해도; 앞뒤 제끼고 듣지도 않더니 각자 반지값 내자고 하던ㅠ

안하자고 하면 더 사람 쪼잔해보일까봐ㅠ 결국 각자 반지 계산해서 커플링 했던 ㅠㅠ

 

 

또 어느날은;

남친이 월급탔다고 쏜대서 갔더니 대패삼겹살집.

저 원래 고기 엄청 좋아해서 ㅋㅋㅋㅋ 그냥 기분좋게 들어갔더니.....

삼겹살3인분에 밥한공기 주세요.

뭐 이까지는 좋았는데..................

제가 원래 가족들이랑 외식갈때도 술보다는 음료수 마시면서 고기를 먹었던지라,

음료수 한병 시키려니까 펄펄 뛰는 전남친............................................-_-;

돈아깝게 음료수를 왜 여기서 사먹냐고. 나가서 사줄테니 고기나 먹으라고.

내가 뭐 소주를 한병 시켜달랬나. 음료수 천원밖에 안하는데ㅠㅠ

좀전에 시킨거 다 먹고 한다는말이 "나 배부른데, 너 배 안고프지? 더 안시킨다 나가자"

ㅋㅋㅋㅋ 뭐 먹을게 많아야 먹죠ㅠ 자기야 밥먹고 고기까지 먹으니 배가 터지겠죠ㅠㅠ

............

이렇게 먹고 나랑 헤어지고선,

고등학교때 친구들 만나서 피쳐 일곱개 마시고, 오크통 하나에-_-;;;

완전 그 술집 거덜낼듯이 마시고 쐈다는데ㅜㅠ

-

후에 제가 일하던 아이스크림가게에서 반년정도 일했는데 전에 일하던 애들이 거의 그만두고,

매니저님도 좋은 직장으로 취직하셔서 가게가 갑자기 일손이 없어지는바람에;

부매니저급으로 급 승진해서 저도 나름 학생치고는 여유로울정도로 알바비를 받았는데요;

그때마다 월급날은 꼭 아웃백 빕스에, 카페에, 노래방에, 영화한편 때리고-_-;;;;

오프날 데이트에 하루종일 돈쓰면 10만원은 넘어버렸던 ㅠㅠ

 

 

어떻게 시간이 흐르고;

커플티를 하고싶어진 제가............;;

당시 시내에 THERE'S라는 브랜드 매장이 문을 닫게되어서 50%세일을 하길래,

4만 9천원하던 남방을 2개 샀어요.ㅎ

저는 5만원에 남방 두개 샀다고. 싸게 커플티 샀다고 선물해줬더니 가격텍 한다는 말이

"너 된장녀냐. 백화점이나 매장같은데서 옷 사게.

가격은 또 이게 뭐냐 난 지금 신고있는 신발도 5000원짜리다. 정신차려라."

.........또 이게 뭔가요......................................................-_-;;;;;;;;;;;;;

그 얘기 듣고 세일얘기에 뭐 온갖 소리 해도 씨도 안먹히고 전 그냥 백화점 쇼핑 된장녀된ㅠ

... 뒤에 군대갔다가 9박 10일 휴가나와서 옷 없는데 커플티 할 겸 했다고

티셔츠 사와서 비싸다고 온갖 자랑을 하길래 좋아서 입고다녔더니 알고보니 지마켓 3900원...ㅠ

 

 

또 백화점하니까 생각나는데ㅠㅠ

저 진짜 화장품 비싼거 안쓰는데...ㅠㅠ 당시에는 더페이스샵꺼 쓰고있었구요;

근데 제가 색조만 '바닐라코'라는데를 쓰고있는데ㅠ

여자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이것도 그렇게 비싸지는 않다고요ㅠㅠ

여튼, 시내 백화점 앞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제가 20분정도 먼저 도착하기도했고

마침 립글로즈가 다 떨어져가길래 백화점 안에 바닐라코매장가서 8000원인가에 립글로즈 구입하고 내려왔어요.

마침 딱 마주친 전남친은 손에 봉투보더니 "또 쇼핑했냐 된장녀야-_-ㅉㅉ"

.... 맙.소.사.ㅠㅠ 변명같은거 절대 안먹힙니다ㅠㅠ

영수증 보고 말이 막히니까 화장품가방(파우치)에 있는거 다 쓰고 사야지 있는데 새로산다고 뭐라하는ㅠ

얼마 안남은건 집에 놔뒀다가 집에서 화장할때 쓰고 나올꺼라고, 집에서 다 쓰면 버릴꺼라고 원래 립글로즈 같은거 계속 그렇게 써왔다고 말해도 그저 나는 과소비의 1인자 취급ㅠㅠ

 

 

 

제가 알바하면서 집에는 가끔식 아이스크림 포장해서 잘 들고갑니다.

.... 뭐-_-; 알바니까 핑계로 아이스크림 그람수도 좀 더 넣고ㅋ

집에 가져가서 엄마아빠한테 잘 보이려는것도있고, 또 제가 먹는것도 있으니까요 ㅋㅋ

그걸 가지고 남친이 우리집엔 안챙겨준다고 뭐라하길래 어느날 가게 연장하는날 집에 데려다준다고 마중왔길래 쿼터사이즈로 포장해서 드라이아이스도 넉넉하게 해서 챙겨줬었어요.

근데 다음날 아무 말이 없는겁니다. 뭐 고맙다라던가 잘먹었다는 말 한마디정도는 해줄줄알았는데;

그래서 문자로 아이스크림 잘 먹었냐고 보내니까

한-참 지나서 오후에 2시?쯤 문자오더니 집에가다가 친구만나서 술 먹느라고 아이스크림 녹아서 버렸다고 오는거예요ㅠㅠㅠㅠ

아오. 진짜. 챙겨줘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여기서 남친 어머니 얘기 잠깐 하자면-_-;

후에 쿼터 챙겨다드렸더니.... 아이스크림끼리 다 섞여서 더러워서 못먹겠다고 하셨다더라구요ㅠ

아 진짜 ㅠㅠㅠ 그래서 결국 작은컵으로 여섯개 포장해서 가져다드렸는데....ㅠ

과일이 든건 과일이 씹히는게 물컹해서 싫다. 초콜렛리본(아이스크림에 띠처럼 둘러진 초콜렛?그걸 리본이라고해요ㅋ)있는건 달아서 싫다. 녹차는 써서 싫다. 바닐라는 허여멀건해서싫다. 안에 땅콩같은거 든거 싫다......................ㅠㅠ

그냥 제가 싫다고 말하면 되지 왜 꼭 저렇게ㅠㅠ

분명 남친 군대가기전에 집에 놀러갔을때 남친 누나가 아이스크림 세갠가 꺼내먹는거 봐서는;;

아이스크림 매우 좋아하는 집이 분명한데말이죠-_-...

 

 

그리고.

남친이 군대가고 첫 면회를 남친 어머님과 같이 가기로 연락을 했는데,

마침 이틀 전이 남자친구 생일이였던지라; 자친구 집으로 생크림케익 작은거랑 꽃다발을 챙겨들고 갔는데,  언니만 있길래 언니한테 **이 생일이라 챙겨왔다고 맛있게 드시라고 인사하고 나왔는데

문자는 커녕 전화도 없으신 ㅠㅠ

이틀 후에 제가 차도 렌트해가지고ㅠ 단기보험인가?뭐까지 끊어가면서ㅠㅠ

어머니 모시고 출발하는길.

남친과의 통화로 어머니가 멀미가 심하다는 사실을 미리 입수하고, 멀미약도 미리 챙기고

면회간다고 도시락도 싸들고, 생일 축하는 해 주고 싶은데 뭐 큰 건 들고가기 곤란할 것 같고;

작은 케익을 찾다가 던킨도넛에서 만원정도에 미니케익을 하나 사 들고 어머니를 만나러 갔습니다.

남친 집에가서 픽업해서 어머니랑 인사하고 운전하고 가다가 그새 잊고있던 멀미약;;이 생각나서

 어머니께 멀미약을 드렸더니

"나는 내가 사먹는 멀미약 아니면 아무약도 안듣더라. 멀미약 챙겨왔으니 신경쓰지마라"

........................... 아오, 누가 가족 아니랄까봐ㅠㅠ

이렇게저렇게 가다가 면회장소 도착.

가자마자 한쪽손에는 도시락가방+케이크, 반대쪽 손에는 어머니 짐....을 들고 가고있는데ㅠ

어머니가 아들 뺏길까봐 '남친 - 어머니 - 나'대형으로 걷는데 짐도 무겁고 울컥하는데,

이남자는 신경도 안쓰고 어머니한테 재롱부리기 바쁜.ㅠㅠㅠㅠㅠ

-

면회장소 들어가서 제가 그래도 첫 면회인지라; 곰신카페에서 도시락 레시피도 참조해가며....

저 참 요리 못하는데도ㅠㅠ 3단 도시락을 나름 준비해갔습니다.

그런데 어머니 같이 드시면서 자꾸 우리아들은 이런거 안좋아하고 저런거 안좋아한다면서-_-;

분명 당신네 아들 고기 좋아해서 고기랑 닭이랑 넣었고

야채 싫어해서 김밥에 시금치 오이 빼고 내가 얼마나 노력을 했는데ㅠㅠ

우여곡절끝에 밥을 먹고, 디저트 타임. 케이크를 꺼냈습니다.

근데 어머니께서 갑자기 케이크 상자를 한쪽 구석으로 치우더니

자신이 갖고온 락앤락을 꺼내시더군요. 안에는 다 찌그러져 눌린 케이크가 있더라구요.

근데; 제가 얼마전에 사준 케이크가 아닌거예요ㅠ

뭐지?뭐지? 이렇게 생각하는동안 어머니께서 말씀하시길

"아들 생일이라고 집에서 케익 사서 파티했어~ 우리아들 맛있게 먹어라~"

....내가 사준 케익은 어쩌고; 말 한마디도 없더니 버린건가 뭔가 머리가 막 복잡해지는데...

 "난 생크림은 너무 달아서 싫더라 아들아~" ...-_-;; 이건 분명 저 들으라고 한 소리 맞죠ㅠ?

속상해서 눈물이 핑 도는데, 예의상 어머니가 저보고 케익 먹으라고 하더군요.

근데 제가-_-;; 버터크림케익은 너무 느끼해서 싫어하거든요ㅠ

그래도 먹어야되긴 되겠고 깨작거리면서 먹고있었더니

넌 애가 가리는게 왜이렇게 많냐면서 구박하시고

옆에서 남친은 체격은 역도선수급인데 왜 내숭떠냐고 뭐라하고ㅠㅠ

.....

여기서 잠깐 말씀드리면ㅠ 남친 처음 만날땐 솔직히 제가 좀 통통했어요ㅠ

158에 54키로정도였거든요;; 허리 28~9까지도 왔다갔다했던ㅠ

근데 남친 만나고 하도 돼지라는둥... 돼지도 그냥 놰지도 아니고 씹돼지...-_-;;;;;;

ㅠㅠ 스모선수 역도선수니 어쩌니 해서;

제가 좀 독하게 살을 빼서 저 당시에 그 키에 42키로까지 나갔었어요ㅠㅠ

근데 158에 42면ㅠ 솔직히 마른편이잖아요ㅠ 초돼지는 아니잖요ㅠㅠ

근데도 자꾸 *돼지라고 하길래ㅠㅠ 열받아서 따졌더니

"우리엄만 39키로라던데."이러고 있어요ㅠㅠ

아니 비교할걸 비교해야지;;; 어머니가 40년생인가

(남친이 아들 낳을려고 엄-청 늦둥이로 태어난지라-_-;;)

그런데; 그때의 기본 체격이랑 지금 기본체격이 같냐고요ㅠㅠㅠㅠ!!!!!

 

 

아.ㅋㅋㅋ

커플티사건 또 있는데ㅋㅋㅋ 일병정기나와서 웬일로 커플티를 하자고 백화점을 가자길래 ㅋ

어이쿠야 웬일인가-_-해서 롯데를 한바퀴 신나게 돌면서이거 어떠냐고 물어봤더니

아무 반응이 없는거예요ㅠ 아까부터 계속 건성건성 대답하길래

이렇게 관심없고 쇼핑이 싫으면 다음에 사자고, 나가자고 했더니

그냥 보자고 하는거예요-_-;; ㅠㅠ 이건 뭥미

그러다가 폴햄매장에서 럭비셔츠라고하나요;? 그 폴로셔츤데 꿀벌무늬같은거요ㅋ

그게 무난해보여서 이거 괜찮냐고 했더니 역시 같은반응.

그래서 매장 직원이 옆에 있는데도 그만 열받아서 언성이 높여지더라고요.

진짜 커플티 사려고 온거 맞냐고ㅠㅠ!!!

그랬더니 한다는말이 "어차피 니가 사주는건데뭐. 아무거나 사자"

 

 

 

...

그러다가, 3박 4일로 외박을 나오게되어 피씨방에 갔는데-_-

외박 첫 날에 피씨방에서 3시간 정액 끊고 둘이서 게임을 하고-

하다보니 시간이 좀 오버가되어서 5얼마가 나왔는데,

제가 뒤에 서 있으면서 남친보고 계산하라고 했더니 표정이 싹 굳더니 계산을 하더라구요.

그러더니 나와서 5천원이 그렇게 아깝냐고 저한테 소리를 지르더니 그대로 집에 가 버리더라구요.

이건 뭐지-_-;;;

저도 어이가없고 화가나서 집에 와서.....솔직히 어이없잖아요ㅠㅠ 그

렇게 있는데 친구가 문자가 오는겁니다. 

 지금 k가 휴가나와서 쏜다고 애들 모였는데 너 **휴가라서 데이트중이면 안와도되고~

 뭐 이런 내용을 받고, 에레이 모르겠다 나가자싶었는데-_-

적절한 타이밍에 남친 문자와서는

우리 이러지말고 기분풀자, 나 술사줘 술마시면서 얘기하자.라고 오는거예요-_-

아 진짜진짜 ㅋㅋㅋ 하필이면 휴가나온놈이 쏜다고하니까 어찌나 비교가 되던지;;;ㅠㅠ

욱하는 마음에 니가 쏘면 나간다. 비어마트나 가자.라고 보냈더니ㅠㅠ

 돌아오는 *돼지 된장녀어쩌고 욕설...;

.... 비어마트도 된장녀가 되는건가요 ㅠㅠㅠ

 

 

솔직히 그 날은 열받아서 아무 연락도 안 했고, 다

음날 오후에 슬쩍 뭐하냐고 아직 화 났냐고 문자 보내도 답문이 없는겁니다;

전화해도 쌩까고-_-............................................ 이건 뭐하자는건지;;

그래도 복귀날까지 계속 전화하고 문자했는데 안받고 들어가더라구요.

그러더니 몇일후에 네이트 쪽지로 "너 하고싶은거 하면서 잘 살아라 이년아".......................-_-

 

하하하하ㅠㅠㅠ 진짜 눈물도 안나오더라고요ㅠ 억울한기분?

난 진짜 이사람 만나면서 의리지킨다고 소개팅도 한번 안하고 막 그랬는데,

지는 외박나가서 원나잇...도 엄청 자주하고 남얘기인척 성인피씨방얘기 잘 해주는데ㅠ

알고보니 다 자기 얘기였고ㅠㅠ 그런거 다 참아가면서 사겼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러다가 갑자기 어느날 싸이월드로 연락이 오더라구요-_- 친구하자고 ;;

이건 뭐하자는 시츄에이션??????????????????????

쌩깠죠............-_-; 다시 만나서 좋을 게 없는 놈이니까요ㅠ

그랬는데 사귈때 쓰던 번호 헤어지자마자 바꿨었는데 어디서 또 알고 전화를 하더라구요ㅠㅠ;

... 마침 그때 산 공짜폰 고장이 잦아 바꿀때도 되었고; 연락도 받기 싫고-_-;

또 번호를 바꿨는데 어디서 귀신같이 주워듣고 전화를 ㅋㅋㅋㅋㅋ 아 무서워 ㅠㅠ

전화랑 문자오는거 다 쌩까고 했는데,

어느날 익숙한 국번의 집 전화가-_-;;;;;;;

어디서 본 것 같다는 생각은 드는데 어디서 봤는지 모르겠어서 일단 받았더니

........................................ 그남자의 어머님.

대뜸 받자마자 뭐 남자홀리고 다빨아먹은년이니어쩌느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얘기 대충 흘리고 들어도 내가 남친 만나면서 돈이고 뭐고 다 빼먹더니

전역하고 잘 살고있는 남자 자꾸 연락해서 애 홀리고 괴롭히지말라고 쌩욕설하는데 ㅠㅠㅠ

 

진짜, 할 말이 없더라고요-_-

.... 오해라고 설명해도 씨도 안먹히고 ㅠ

아 이 상황 어찌할까요 정말?

이남자는 방금전에도 문자왔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내일 당장이라도 한가하니 얼굴보고 얘기 좀 하자"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얘기가 너무 길었네요ㅠㅠ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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