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27살 되는 남자 입니다
처음으로 판에 글 올려보는데
글솜씨가 엉망이라 그래도 잘 부탁드립니다.
저에게는 3년정도 사귀었던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헤어진지 일년 반 정도 넘었구요.
정말로 하루하루가 행복했었고
하루라도 못보면 전화로 한시간넘게 통화도 하고
버스타고 한시간 가까이되는 거리를 데려다주고
오면서 통화하며 목소리듣는게 낙이었을정도로
너무 좋아했던 여자였습니다.
이 여자는 놓치면 평생 후회하겠다 라는 생각이 들면서
잘해주려고 매우 노력했었구요...(물론 제 개인적 생각입니다.)
하지만 저도 그친구도 사람인지라 어느순간 부턴
자주 싸우고 헤어지고 다시만나고 이런패턴이
반복되었습니다.
그러다 작년에 완전히 헤어지게 되었는데요
아시잖아요 남자는 헤어진 당일은 룰루랄라 하지만
그뒤에 후폭풍이 오잖아요
그렇게 헤어진뒤에 호주를 갔는데
가기전날 연락을 했어요.
그냥 고마웠다 이런저런말을 한거 같네요
그리고 지금까지 연락 한통도 안했구요...
문제는 헤어지고난 뒤로 그애가 꿈에 자주 나타나는거에요
행복했던 모습 그대로 웃으며 꿈에 나오는데
저는 꿈에서도 그냥 바라볼수밖에 없는 그런 식이었다가
오늘 역시나 꿈에나왔어요
그런데 꿈에서 제가 그 애한테 속에서 앓던얘기를
막 쏟아냈어요 그러다 꿈에서 행복한 웃음을 보면서
잠을 깼는데 왠지 기분이 너무 좋더라구요.
전 바로 카톡을 열어 숨김친구에 있던 그 아이 프로필 사진을 눌렀습니다.
그런데 지금 사귀고 있는 남자친구와 찍은 웨딩사진이 똭 하고 있더라구요...
저에게도 보여줬던 너무 행복한 모습의 미소로
그아이가 드레스를 입고 있는데
정말 세상이 무너진 기분입니다.
그냥 저혼자만의 착각이 불러온 멍청한 꿈때문에
그 사실을 오늘에야 알았네요...
정말 미치겠습니다...아직도 잊지못하고 병x같이
아파하고 있는데 이렇게 아픈데
님이라는 글자에 점하나 찍으면 남이되는것처럼
이젠 그애 인생에 난 아무것도 아닌데 혼자 바보처럼
아파하는게 제 자신이 오늘따라 너무 한심하게 느껴집니다.
저와 비슷한 상황이 있으신 분 계시나요?
어떻게 하고 계신지 너무 궁금해서 조언좀 빌려보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
"넌 내 인생에 처음으로 목표를 가지게 해준 여자였어...
그 사실이 너무 고맙다.. 정말 너 때문에 돈도 모아보고
직장도 가져보고 그랬는데 이젠 정말 안녕이구나
나 아직도 너 잊지 못했어 이건 인정할게
그래도 뭐 이제와서야 어쩌겠냐
멀리서나마 니가 행복하길 빌어줄게 진심으로...
3년동안 나 많이 사랑해줘서 고마웠어
그런 과분한 사랑 받아 아직도 잊지못하는거 같아
진심으로 결혼 축하한다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귀보야 안녕...^^"
길지도 짧지도 않은 글인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시는 일 모두 평탄하게 잘 되길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