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렇게 공개적으로 뭔가를 써보는건 처음이네요! sns 도 잘 하지 않아서 말이 어색할 수도 있는 점 양해부탁드려요ㅠ
저랑 친구는 강남역 카페거리 부근에 ㄹㅍㄹ 라는 작은 개인카페를 많이는 아니지만 강남역에 들르게 되면 꼭 방문하는 카페라 얼굴을 기억하는 단골정도 입니다.
카페 분위기도 좋고 음료도 맛이 있어서 자주찾던데다가 사장님도 커피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구나 싶어서 볼때마다 대단하다고 친구와 갈때마다 이야기 할 정도였습니다.
문제는 오늘 저녁 바빠서 한달? 정도만에 친구와 방문을 하게 되었는데요...
들어오자마자 사장님이 무슨일인지 꼭 시비를 거는 것처럼 말을 거시더라구요?
본인이 이 건물 건물주라서 카페 안하고 망해도 세 받아서 먹고 살수 있다는 둥, 고개 절레절레 저으면서 저번에 기분이 상해서 안 올거 같았는데 또 왔다는 둥, 이해할 수 없는 말들을 계속 하시길래 저희는 무시하고 음료를 주문하려고 했습니다.
음료를 주문하고 자리에 와서 기다리니 사장님이 음료를 가져다 주시면서 기분이 나쁘시면 돈 드릴수 있으니까 그냥 먹고 가셔고 된다고 하는거에요?
........뭔가 싶었죠?
저희는 대체 뭘 원하시는건지 알수도 없었고해서 무시를 하고 음료를 마시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사장님이 갑자기 현금 15,000원을 테이블위에 올려놓으시더니...
돈은 그냥 돌려드릴테니까 음료는 맛있게 드시고 다음부터는 여기를 오지말아달라고 하는겁니다.
어안이 벙벙했죠. 순간 뭘 잘못했나 싶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큰 소리낸적도, 욕설을 쓴 적도, 사장님에 대해서 안 좋은 이야길 한 적도 그 어떤행동도 한 적이 없는데 손님으로 거부를 당한게 납득이 가지를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유를 물었더니 그냥 손님들과는 맞지가 않는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이게 말입니까 밥입니까...
처음에는 황당해서 말도 안나오다가 정신을 차리니까 너무 화가나는겁니다. 그래서 따지기 시작했죠 이해가 안되니까 이해가 되게끔 해달라고요.
그러니까 사장님은 영업방해되니까 밖에 나가서 이야기 하자고 하길래 , 밖으로 나가서 이야기 했습니다.
정확하게 무엇때문에 저희에게 화가나셧고 이러시는 거냐구요.
그러니까 사장님 하는 말씀이 제가 나이도 손님분들이랑 차이가 나고 저는 그런걸 많이 따집니다 하면서, 손님들 말하는 표정이나 말투때문에 본인이 상처받았다고 하는겁니다?
전 말도 길게 섞은적 없었기에 더 멘붕에 빠졌죠.
그것때문에 카페거리 사거리에서 큰소리를 내면서 따졌죠. 그게 말이되냐 여기서 무슨 얘기를 한것도 없는데 그럼 본인이 우릴 보면서 그냥 보기 짜증나고 기분나빠서 손님거부하는거 아니냐고요.
사장님은 말이 통하지 않는 분이었습니다. 전부 본인 잘못으로 할테니까 다시는 여기 오지 말아달라고요.
저도 더 이상이런식의 말장난은 기운만 뺄것같아서 카페로 돌아가 짐을챙기고 돌아가려고 했습니다.
그 사이에 제 친구가 정말 이유가 뭐냐고 물어보았죠.
그러니까 진짜 이유는 제 친구때문이라고 대답했습니다...
한달전 방문때 음료를 시키는 과정에서 친구가 원두커피에 시럽을 넣어서 먹고싶다고 주문을 했는데 사장님이 극구 만류를 하시고 본인이 권해주는거로 해서 음료를 마셨어요.
그 과정에서 사장님이 본인 프라이드때문에 상처를 받았다고 하는겁니다.
또 친구가 음료를 두개 이상 시키려고 하니 하나는 그냥 서비스로 줄테니까 나머지는 어려운 사람들한테 기부나 해달라고 하셨는데 그것도 말하는 과정에서 기분이 상하셨던것 같습니다.
도대체 손님으로 가서 이런 대접을 받아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개인 사유지라고해서 모든 행동이 이해받을 수 있는걸까요? 다른 분들의 의견을 좀 듣고 싶습니다.
주변에서는 똥밟았다고 생각하라고 그런 양아치같은 장사 마인드 가졌으면 곧 망할거라고 해주는데 현재 심정으로는 아무것도 위로가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