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상견례까지한 예비부부의 신부입니다. 각설하고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빠른 설명을 위해 음슴체 갈게요. 아직도 손떨리고 정신도 없어서 두서없이 느껴지면 죄송합니다.
슬슬 식장도 잡는 등 결혼 준비하던 와중 대학 때 가장 친한 친구에게 연락이 왔음. 나도 부케 부탁도 할 겸 기분 좋게 만나려고 했음. 그런데 친구가 예랑이가 상견례가 있기 전 나와 크게 싸운 날 자신에게 연락을 했고 관심있다고 표현했다는 것임. 그리고 그 다음날 내 친구에게 관심이 있지만 어찌되었던 나랑 지금 결혼을 준비하고 있으니깐 안될 걸 안다, 하지만 감정을 숨기고 싶지않았다고 이야기하고나서 나에게는 비밀로 해달라고 했다는거임.
진짜 너무 화가나서 듣자마자 예랑이한테 전화걸어서 헤어지자고 이야기함. 그랬더니 정말 울며불며 붙잡고 우리집에서 너무 반대가 심해서 미쳐서 그랬던거였다고 그래서 사람이 한 번은 실수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용서해줌. 그리고나서 예랑이는 자기는 숨김없이 살거라면서 카톡이고 페북이고 다 알려줌.
그런데 그 일이 있고나서 일주일 뒤에 예랑이 컴퓨터에서 카톡 보내기를 해놓은 파일을 봤고 세 명의 여자랑 연락했던 흔적을 발견함. 그래서 그 파일을 가지고 남친에게 솔직하게 말하라고하니 나랑 이년 연애하는동안 소개팅도 여러 차례받고 심지어 전여친이랑 여행도 갔었었다고 말함.
예랑이는 친구 일로 나와 헤어질뻔 하였을 때 정신차렸으며 다 예전 일들이고 평생 갚으면서 살겠다고 이야기했음. 또한 전여친과는 우연히 만난 것이며 소개팅은 그냥 괜히 자신이 아직도 인기가 있다는 걸 느끼기 위한 유치한 방법이였다고 함. 자신은 그 여자들을 만날 때에도 나만을 사랑했고 사귄게 아니기 때문에 바람이 아니라고함.
이게 정말 바람이 아님? 내가 너무 융통성이 없는거임?
상견례까지 다 했는데 이런 경우는 어떻게 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