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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세요 |2016.11.08 12:59
조회 169 |추천 0

지금 솔직히 어떻게 해야하는지 잘모르겠어요.

 

저는 어릴때부터 술에 미친 아빠와 과거가 더러운 엄마 사이에서 어린나이에 볼꼴 못볼꼴 다 보고

 

살아왔습니다.

 

아빠는 술만 안마시면 양반이시다가 술만 마시면 개가 되고 다음날 전혀 기억하지 못해요.

 

초등학교 고학년에서 중학교 정도 시절에 하루는 아빠가 그날도 술을 마시고와서 저희 집은

 

딸 셋이고 제가 첫째인데 저와 바로 밑의 동생을 앉혀놓고 그날도 술주정을 하셨었습니다.

 

그러다 격분한 아빠는 제 머리채를 잡고 제머리를 벽에 힘껏 내리쳐서 순간 머리가 부숴지는 듯한

 

고통을 느꼈고 그날 아빠는 저에게 키스를 가르쳐 준다며 억지로 제 입에 혀를 집어 넣었어요.

 

옆에서 저보다 3살어린 동생은 그걸 다 지켜보았고 당시 저도 어린나이라 남자한테 그런짓을

 

당한적도 처음이고 너무 충격적이라서 엄마한테도 말못하고 속으로만 가슴 끓였어요.

 

사실 그전부터 제가 6살정도 때부터 항상 하루가 멀다하고 아빠는 술을 마시고 밤에 들어와

 

엄마와 싸웠고 경찰은 어느새 시도때도 없이 우리집에 왔었고 저와 동생은 아빠가 들어오는

 

소리가 현관에서 나자마자 쫒아가서 집안의 칼이며 망치며 흉기들을 숨기기 바빴었어요.

 

동생은 싸움을 말리다가 망치로 손등을 찍혀서 아직도 손등에 그때의 상처가 남아있고요.

 

그때 당시 동생 5,6살 때였어요.

 

저 또한 엄마 머리채 잡고 욕실바닥에 얼굴을 내리쳐서 엄마가  온 얼굴에 피 범벅으로 깨진

 

이빨 밷어내는 모습도 봤고요.

 

술마시고 엄마 옷을 다 벗긴 나체로 개 끌듯이 머리채 잡고 새벽에 길거리에 끌고가서

 

창녀니 개같은 년 이니 하는 욕을 내 뱉는 모습도 지켜봤고요.

 

밤에 문열어주니 술마시고 구둣발로 임신한 엄마를 떄리는 모습등 진짜 말 못하게 공포스러운

 

그 장면들이 어린 시절에 트라우마로 상처로 남아있어요.

 

결국 제가 초등학교 5학년때 두분은 이혼했고 저는 이혼한것이 행복했어요.

 

그렇게 좋은 시간이 시작됬나 했는데 엄마가 교회를 다니니까 교회 사람들이 그래도 신랑인데

 

잘해봐라 뭐 그런 식으로 계속 회유했나봐요.

 

그후로 제가 25살이되는 지금 까지 두 분은 시도때도 이혼한 채로 싸우고 다시 같이 살고를

 

반복해왔어요.

 

집안 형편은 볼것없이 늘 쥐나오고 바퀴벌레 나오는 누추한집에 살았고요.

 

급식비가 없어 힘들어한적이 하루이틀 아니고 쌀이 없어서 고생한적도 있어요.

 

그렇게 매일이 지옥같은 생활을 하고 20살이 되서 대학을 핑계로 나와 일절의 집안 도움 안받고

 

하루 3,4시간 자며 일해가며 혼자 학비 하고 생활비 벌어 대학 졸업하고 혼자 외국 까지 나가서

 

살았어요.

 

한국에 다시 돌아와 이제는 문제가 없다는 말에 엄마,아빠 그리고 동생들과 몇달 살았고요.

 

그러던중 첫째동생이 아빠를 많이 기피하길래 왜 그러냐고 추궁하다가 언니가 어릴때 아빠한테

 

억지로 키스당하는거 보고 아빠가 징그럽다. 변태같고 소름끼친다.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동생은 그때부터 남자 기피증이 있어 남자가 근처만 와도 싫어하는 티를 팍팍냅니다.

 

하지만 저는 이러면 또 우리가족이 박살나버릴것 같아 동생에게 지난일이고 나도 언급안하는데 왜

.

그러냐 지금 그래서 얻어지는게 없으니 참자라고 저또한 아픈 기억 다시 들춰진걸 덮었습니다.

 

 하지만 작년에  결국은 또 아빠는 술을 마시고 우리에게 엄마 욕을 해댓고 성인이 된 저는 도저히

 

더이상 참을 수가 없어서 반항했어요.

 

그 결과 또 눈이 돌아간 아빠는 죽여버리겠다고 저 한테 달려들었고 저는 방문을 잠궜는데

 

유리창을 깨버릴듯이 두드리며 쌍욕을 하고 나무로 된 방문을 박살을 내놓고 해서 경찰에 전화를

 

했고 경찰이 오자 일이 처리 되서 아빠는 또 아무 일없다는 듯이 자식이 속을 썩여서 뭐 이런식

 

으로 경찰한테 둘러댔고 경찰은 아빠를 쫓아냈어요.

 

그후로 1년 얼굴도 안봤습니다.

 

아빠뿐아니라 엄마도 일도 안하고 늘 교회 봉사만 주구장창 가고 돈이 없다며 저에게 돈을

 

빌려달라하시고 기대시고 해서 일을 해라고 말씀드리다가 싸워서 집도 나와버렸습니다.

 

집나와서 생각하니 그래도 아빠다 싶어서 지금 생각하면 너무 분하고 내가 미쳤지 싶은데

 

아빠를 만나 이전과 같은 사이를 유지하려 노력 많이 했습니다.

 

혼자 있으시니 반찬도 해가고 외로울까 남자친구와 같이 가서 식사도 하고 하는 식으로

 

제 나름의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런데 엊그제 어떤 사건으로 인해 쌓여왔던 감정이 폭발해서 어제 아빠를 찾아 갔습니다.

 

찾아간다고 미리 말하고 찾아 간것인데도 막걸리를 마시고 있더라고요.

 

이미 반병 비운상태였고요.

 

차근차근 설명하려 했지만 너무 감정이 주체 안되서 덜덜 떨며 얘기햇습니다.

 

어릴때부터 상처를 많이 받아서 술취한 사람이 근처에 있기만 해도 심장이 움츠려들고 두렵다고

 

정상적으로 살다가도 드문드문 제정신이 아니게 된다고.

 

지난 이틀  잠을 못잤다고.

 

사과한번 받으면 내 마음이 치유될것 같아서 왔다고.

 

그렇게 말하는 저를 보면서도 막걸리를 한입 마시더라고요....하,..

 

그러다 키스얘기 까지 나왔고 갑자기 되려 화를 내셧습니다.

 

내가 하늘에 맹세코 그러지 않았다고요.

 

하... 그럼 술도 안마신 저와 동생은 무엇을 본걸까요?

 

제가 당하고 가슴에 응어리 진채로 살아온건 대체 무엇때문인가요?

 

가슴이 타버리는 것처럼 억울하고 주체할수가 없어서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런데 너지금 뭐하는 거야? 라며 너 지금 하는 행동이 뭐야?

 

이렇게 저를 이상한 애 취급 하더라고요.

 

도저히 참다 안되서 더이상 말이 안통해서 할말없다고 문을 닫고 나오다가 너무 분해서 다시 

 

문열고 너는 진짜 강아지다 신발새끼야. 뭐 이런 비슷한 욕을 소리치고 나왔습니다.

 

나와서 집까지 가는 길에 진짜 하늘이 무너지게 소리지르며 엉엉 울었습니다.

 

내가 뭘 그렇게 잘못해서 이런 수모를 격고 살아야하나 왜 나만 이렇게 고통스러운가.

 

왜 내가 살아가며 드문드문 떠오르는 상처에 이렇게 숨쉴수없게 괴로워야 하는지...

 

자살을 기도하려 했으나 너무 억울해서 죽지도 못하겠어서 다죽이고 죽자는 생각까지

 

하다가 너무 억울해서 한번 행복하지도 못하고 살다 죽으면 25살 내나이가 너무 비참해서

 

참았습니다.

 

몇일전 아빠가 폰을 바꾸면서 저한테 맡기셨습니다.

 

저는 작게나마 복수하고 싶습니다.

 

제가 원했던건 진심어린 사과한마디 였습니다.

 

아빠 폰 연락처에있는 수백명의 사람에게 이글을 링크해서 보내려고 합니다.

 

제가 하려는 일이 맞는 일일까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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