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네이트판을 읽기만 했지 처음 글을 써보네요.
생각나는 대로 적는거라서 횡설수설한 부분이 있지만 꼭 끝까지 읽어주시고 댓글 달아주세요.
저는 IT관련 학과를 다니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처음 생각했던 대학생활과는 다르게 학과의 횡포에 점점 지쳐만 갔습니다.
어느덧 졸업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이게 정상적인 학과인지 의문이 들어서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저희과는 2학년 2학기에 산업체현장실습 후 취업으로 연계되는 시스템으로 운영이 되고 있는데 교수의 일방적인 방식으로 문제가 많습니다.
1. 입학 할 당시에는 취업에 대해 아무런 언급이 없다가 나중에 학생들에게 현장실습 관련 서류를 내밀면서 강압적으로 서명을 하게 하였습니다.(서명을 거부하였을때는 집에 보내주지 않겠다 윽박을 질렀습니다.) 그리고 그안에 적혀있는 내용에 대해서 질문을 하면 대답을 회피하시면서 화만 내셨습니다. 학생은 30명이 넘는데 서류는 두 부만 가지고 오셔서 제대로 읽지도 못하고 사진도 못찍게 하였습니다. 학생들이 제대로 내용 숙지도 못한채 서명을 하였습니다.
2. 과에서 진행하는 과제전에 참석하지않거나 작품을 출품하지 않으면 취업추천에서 제외하겠다고 협박하였습니다.
3. 취업추천과정에서 사전면접이 있었는데 회사를 추천해주면서 회사에 대한 어떠한 정보도 알려주지 않고 주소를 물어봤을때도 내가 이상한데 보낼까봐 그래!! 하시면서 오히려 학생들에게 화를 내셨습니다.
4. 현장실습업체에 대한 선택권이 전혀 없었습니다. 현장실습에 관련된 서류에는 현장실습업체에 대한 세번의 선택 기회가 주어진다고 명시되어있었는데 실제로는 적용이 안됐습니다. 현장실습업체를 거절할 시에는 졸업에 불이익이 갈 수 있다고 협박을 하였습니다.
5. 현장실습 및 취업시에 전공과 관련있는 회사로 가야한다고 하였지만 실제로 교수님이 추천해주신 곳은 전공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회사였습니다. 심지어 몇몇 회사는 교수님과 친분이 있는 곳이였습니다.
6. 등록금을 내고 다니는것이기 때문에 현장실습업체에서 교육을 받아야하지만 제대로 된 교육을 받은 학생은 한명도 없습니다. 정직원과 같은 업무를 수행하였으며 이에 대한 어떠한 보상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7. 위에 대해 교수님께 말씀을 드렸더니 사장님을 돕는거라 생각하라며 또 화를 내셨습니다.
그리고 현장실습업체 대표님들에게 전화를 돌려 학생들에게 어떠한 실습비나 급여를 지급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방학 중에도 어쩔 수 없이 근무를 계속 하였는데 학생들에게 제일 기본적인 교통비와 식비도 지급되지 않았으나 후에 학생들이 계속 항의를 하여 뒤늦게 10만원을 받았습니다. 두달에 10만원은 너무 한거 아닌가요? )
8 . 여학생들에게 외모로 평가하는 일이 잦았습니다. 대학 입학 후 첫 오티에서 교수님께 인사를 드리러 갔는데 다짜고짜 여기는 살을 빼야하는 사람들이 몇명 있는거 같다라고 하시며 그 이후 수업시간에도 외모에 대한 지적이 끊임없었습니다. 학생들 신발을 쳐다보시며 스니커즈는 천민들이나 신는 신발이라며 구두를 신고 다니라고 하셨고 여자는 바지보단 치마라고 하시며 옷차림에 대해 꾸중하여 학생들이 부담스러워하였습니다. 그리고 남자친구가 있냐고 물어보시면서 없다고 하면 무시하였습니다.
9. 실습하는 업체에 오셔서 학생들에게 아무런 이유없이 닥치고 시키는데로 열심히 해라는 등 욕이 섞인 언행을 하셨습니다.
한 학생이 몸이 안좋아 입원을 하였을때는 그 학생에게 왜 맘대로 아프냐고 소리를 지르면서 회사 빠진거 어떻게 책임질거냐고 하였습니다.
10. 국가에서 지급되는 장학금제도에 대해 본인이 편한대로 바꿔서 학생들에게 안내하고 그 장학금 수여조건에 대하여 이 장학금을 반환하게 될 시에는 술집에서 일하게 될수도 있다는 막말을 하며 학생들에게 틈만 나면 너는 나 때문에 인생 편하게 살게 되는거니까 입 닥치고 있으라는 말을 하였습니다.
11. 여자이신 교수님께서 학생들에게 잘해주셨는데 그걸 보고 내가 이래서 여자교수를 안 뽑으려한다며 뜬금없는 발언을 하였습니다.
12. 과제전 당시에 모두가 먹을 수 있도록 학과운영비로 간식을 구매하였는데 학생들이 몇시간동안 쉬지도 못하고 서 있어서 간식을 먹으려하면 먹지말라고 소리를 쳐서 간식이 많이 남았는데 뒤에서는 본인이 편애하는 학생 몇명에게만 남은 간식을 다 먹으라고 하였습니다.(편애하는 학생들도 교수님 싫어해요!)
13. 2학년 졸업작품전이 진행되는데 본인 마음대로 출전하는 학생들을 정하고 출전하지 못한 학생들에게는 졸업을 시키지 않겠다면 협박을 하십니다. 왜 졸업작품전에 작품을 출품하지 못하냐 이유를 물으면 정확한 대답을 해주지않고 다른 얘기를 하며 언성을 높이십니다.
학생들이 볼 때 이건 정말 싫어하는 학생들에게 불이익을 주려고 하는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14. 수업을 진행하는 부분에 있어서도 이해가 안가는 일이 너무 많습니다.
먼저 본인이 힘들다고 수업시간을 마음대로 줄이고 제일 심했던 말은 총 4시간 강의중 30분만 수업을 한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본인이 저작한 책을 학생들에게 강압적으로 구매하도록 하였습니다.
그 책이 좋은 책도 아니고 한 페이지당 오타가 3~5개 이상 되었으며, 문장 구조도 엉터리입니다.
책값이 비싸서 후배들에게 물려주려고 하였는데 교묘하게 단원순서나 문장을 조금씩 바꾼 후 개정판이라며 새로 구매하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선배이름이 적힌 책을 들고 다닐 시에는 계속해서 지적을 하며 눈치를 주었습니다.
교수님의 강압적인 언행과 행동으로 보아서는 학생들을 제자로 대하는것이 아니라 상품을 취급하는 같이 보입니다.
교수님의 이해가 안되는 언행과 행동들이 더 많지만 글이 너무 길어진거 같아 이쯤에서 마무리 지으려고 합니다.
모든 학생들이 지쳐있고 스트레스를 받으며 학교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교수의 지속적인 졸업 협박으로 인해 매일 안절부절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정상적인 시스템으로 운영이 되고 있는 학과인지 그리고 교수의 자격이 있는 분인지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