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금은 헤어진 지 한달되었지만
아직까지도 이해가 안되고 내가 잘못한 것인가
의문이 들어 차후에 이런 일이 있다면 올바르게
행동하고자 글로써 자문 구합니다.
제가 만나던 남친에게는 같은 대학교 선배로
2년씩 차이나는 지인 세 분이 있었습니다.
그러니 곧 남친 38, 40, 42, 44이었죠.(모두 미혼)
저와도 나이차이가 꽤 많이 차이가 나
평소에도 인생 선배로서, 남자친구로서
많은 조언들을 해주었는데요.
일단 그 학교 동문 네명은 일주일에 한 두번
꼭 모여 밥, 커피, 간단한 맥주, 드라이브, 영화 등
일상을 공유하고, 함께 펀드도 가입하여 계비를
모으고 수익을 내고 서로 선물도 해주며 잘 챙기더라구요.
사실 전 그 모임때문에(44살은 여자) 첨에는
이해가 안가 많이 싸우기도 했고 여자가 끼여있으니
신경도 좀 쓰였으나 일반사람들처럼 뭐 모여서
술을 진탕 먹고 노는 게 아니니 나중엔 사회생활의
하나다. 생각하고 이해를 하려고 노력해왔죠.
그만큼 남친에게는 중요한 사람들이자 인생의 또다른
동반자들과 같은 아주 중요한 모임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지난달 헤어지기 전 그 44살 여자선배께서
부친상을 당하셨습니다. 그런데 하필 그때 크게 싸우고
헤어지니마니하며 제가 오는 연락을 안받는 상태였고
남친은 선배부친상에 갈예정이다.라고 문자로
답장없는 제게 통보를 해주어 알게 되었죠.
그문자를 받은 저녁 우리는 헤어졌고 생각도 없이 지내다
엊그제 연락이 닿았는데 (다시만날생각없이)
그때 묻더라구요. 왜 부조한다는 얘기를 안했냐.
얘기를 할 줄 알았는데 안나오더라. 라구요.
전 평소 애인의 가족 경조사라면 몰라도 지인의
경조사도 챙겨야하나 까지는 생각을 못하고 있었고
얘기를 듣는 순간 아차하면서도, 가족도 아닌데 왜?
라는 의문도 들어 다시 내가 해야되는거였냐. 물어보니
애인이 인생에 있어 중요한 지인이라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챙기는것이 맞다.라고 하기에
결혼했다면 같이 챙기는게 맞는데 애인사이에
봉투에다 누구 여친. 이렇게 부조를 해야하나
돈을 같이 넣어서 부조를 하는건가 이해가 잘 안되더라구요.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가요.
전 결혼 날 잡아놓고, 아님 결혼을 해서 가 아니라면
굳이. 경조사에 같이 가줄수는 있으나 부조까지는
오버같아요. 애인의 가족이라면 할 수도 있겠지만
중요하다 생각드는 지인이라면 챙겨야 하는건가요?
참고로 그 지인분들은 저의 존재는 알지만
한번도 뵌적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