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직 어리다면 어린 고3 여학생이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될줄은 몰랐어요
우선 저는 첫사랑을 제대로 잊지못해서 정신병이 생긴 케이스에요 좀 극단적인 말이지만 저같은 분들이 꼭 계실거라 생각하고 글을씁니다.
제 이야기를 조금 할게요
저는 작년부터 올해 초까지 약 일년정도 사귄 친구가 있었습니다. 저는 이친구를 만나고 헤어지기까지 첫사랑의 정의를 몰랐고 왜 다들 첫사랑에 목을 메는지 몰랐습니다.
첫사랑은 처음만난 사람이 아니고 진짜 사랑을 알려준 사람이다라는 정의가 정말 뼈져리게 느껴지더군요
저와 헤어진 친구는 장거리연애를 했어요 원래 고등학생은 그냥 장난으로 사귀는게 다반사라 장거리를 하는 경우가 드물죠 어쩌다보니 제가 너무 좋아해서 장거리가 될걸 알면서도 고백을 했습니다.
만나는 기간에 저 스스로도 감정을 숨길수 없을 정도로 너무 빠져있었죠 그런데 상대는 그게 아니였나봐요... 어느날 저한테 이별통보를 하더라고요 이제 내가 싫어졌다고 근데 차라리 핑계를대는 것 보다는 더 힘들었어요 그때는..
지금생각해보면 그냥 처음부터 나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을것 같아요 그냥 내가 너무 좋아하니까 받아주는 정도인것 같아요
지금와서보면 항상 내가 먼저 연락했고 항상 데이트도 내가 준비했고.. 그떄는 바보같았죠 ㅋㅋ
이 사람을 만날때 제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시기라고 할수있는데 그렇다보니 더 못 잊는것 같기도 해요 지금은 정말 많이 좋아지고 갑자기 인생역전과 같은 삶을 살고있는데 저는 오히려 그때가 더 그리워지고 공허함만 남았죠
이글을 쓰게된 결정적인 계기는 제가 지금 양극성장애 즉 조울증과 공황장애를 격고있어요
환각이보이고 망상을 하는 증상을 보이는데 환각을 보면 항상 데이트 하던 길이나 상황이고 망상을 해도 그런 종류입니다.
왜 이렇게 된건지 이해를 할수없어서 생각을 좀 오래 해봤었어요. 그리고 언제부터 이랬지? 또 왜이런걸까를 생각하고 상담사랑 얘기를 통해 알아낸 결론은 첫사랑을 또는 사랑을 친구를 잃고 내 스스로가 너무 힘들다는 이유를 방치했다는 거죠
저는 헤어지고 아무에게도 힘든 내색을 안했어요 그리고 혼자 상처를 뭍어뒀죠 그래서인지 더큰 병으로 찾아오더군요
누가 사랑때매 아파? 그건 소설이나 노래속일일 뿐이라라고 조롱을 하느 사람도있을 겁니다. 그런데 이건 사실이에요.
사랑이 끝나고 그걸 제대로 치료를 하지 않고 넘어간다면 반드시 더 크게 찾아올겁니다.
저는 헤어지고 고3이라서 매우 바빳어요 그래서 잊어지는 것처럼 보였죠 근데 잊은게아니고 덮어두고 더 크게 키운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보통은 자연스럽게 잊혀져!라고 하지만 개인차게 있겠죠! 저는 그래도 힘든 분들이 있다고 생각해요
방치해두지 마세요 힘들어도 조금씩 꺼내서 정리하세요.. 그냥 좋았던것만 긔억하셔도 되요 그러니까 정리를 하세요 미려하게 두지마요 차라리 니가 얼마나 잘되나 두고보자라는 마인드를 가지는게 더 좋아요.. 미련을 가지던가 하시지 아무 일도 없었던 것 처럼 두지마세요
내가 잊을 수있도록 나에게 시간을 주고 여유를 주고 나 자신에게 투자하는 시간을 가져주세요
혼자 끝내지 못한 사랑으로 힘들어 하시는 분이 있으실거예요.. 저처럼 더 힘드시기전에 혼자 여행을 가든 상담을 받든 새로운 가람을 만나던 꼭 치유받을 수있는 무언가를 만드세요 꼭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