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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감인가요? ㅜㅜ 속타요...

어휴 |2016.11.10 19:18
조회 300 |추천 0

정말 오랜만에 사귀고 싶은 사람이 생겼습니다! 어떻게든 이 남자를 쟁취하고 싶은데요, 특징 몇 개만 적어볼게요

 

1. 집에 데려다 줌. 같은 방향이긴 하지만 남자집에서 편도로 15분 더 걸어야 여자집이에요. 우연히 퇴근 하는 날이 같으면 거의 항상 저희 집 앞까지 데려다주네요.

2. 가끔 일 끝나고 한강 쪽 걷고 들어갈 때가 있어요. 그때 자기도 걷는 거 좋아한다고 하면서 한시간 반 정도 산책을 우연히 같이 하게 됩니다. (근데 걷는 걸 진짜 좋아하더라구요...)

3. 선톡이 오긴 하지만 정말 동성친구가 보내는 것 같이 와요. 달달함, 걱정해주는 거는 없구요. 정말 시시콜콜한 이야기 몇 번 왔다갔다하고 끝냅니다. 답도 느려요 거의 1시간 텀...

 

원래 매너가 좋은 사람인지 호감인지 모르겠어요. 사실 저도 생각해보면 뚜렷하게 제 호감을 표현하진 못했거든요... 예전에 연애할 때 느꼈던 남자들의 꿀 떨어지는 눈빛도 없고, 뒤에 차가 지나가도 끌어주는 것도 없고, 뭐 같이 먹으러 가잔 소리도 없어요. 그래서 상처받을까봐 더 호감표시를 못 하고 있어요 ㅠㅠ

 

위에 적은 정도는 매너남이니까 아무 여자에게나 할 수 있는 행동이겠죠? ㅜㅜ아무래도 제가 좋아하느니만큼 제가 먼저 다가가야겠죠? 하... 어떡할까요 ㅠㅠ 속이 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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