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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스무살인데 뭘 해야될지 모르겠고 괴롭네요..

ㅇㅇ |2016.11.12 09:04
조회 365 |추천 1
 변명 가득한 글이니 읽기 전 양해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몇 달 있으면 스무살이 되는 여자입니다.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조언을 받고 싶어서에요.
 저는 인문계 고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있어요. 인문계 학생이면 곧 수능이라 공부 열심히 해야하는데… 전 그 우울증 때문에 하루하루 살기가 버겁네요. 제가 일궈놓은 게 없고, 쓰레기에, 절 믿어주시는 부모님에게 못을 박고 있는 셈이거든요. ㅎㅎ..
 말하기에 앞서 저희 집에는 장애를 앓고 있는 가족이 있어요. 제 오빠죠.. 천진난만한 오빠랑 일을 하지 않는 부모님.. 가족들을 보면 온갖 생각이 다 들어요..
 부모님이 늙고 나면 오빠를 제가 부양해야 하고, 부모님 아플때 제가 약값 다 대야하는데… 정작 저는 아무것도 해놓은게 없어요. 부모님은 저에게 괜찮다고 위로를 하시지만, 저는 너무 죄송해요.. 이런 우울증을 이겨내지도 못하고 구질구질하게 이러는 제가 너무 죄송해요... 자기 관리 못하는 제가 한심해서 죽고싶어요.... 그러다보니 어머니, 아버지가 저에게 의지해야 하는데 도리어 제가 부모님한테 의지해요.. 막 슬퍼서 울고.. 약 먹고...


 그런 전 뭐하는게 좋을까요? 대학은 무리고.. ㅎㅎ.. 인문계면서... 지금도 철이 없지만, 더 철이 없던 시절에 인문계 고등학교를 진학한 제가 너무 한심하고 쓰레기같아요.. 공고 나왔으면 자금보다 더 좋은 삶을 부모님에게 드릴 수 있을텐데...
 ㅎㅎ.. 어쨌든.. 지금도 많은걸 알아보고 있어요.. 수학 머리가 안되지만 국비지원으로 회계 쪽 찾아서 경력 쌓고 이직.. 공장.. 간호조무사, 알바로 돈을 벌어 방송 통신 대학 유교과에 진학해서 졸업 후 취업…. 

 조언 바랍니다..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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