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좋은얘였어ㅋㅋ
재미있고 ㅂㅅ같은데 반전매력으로 객관적이고 냉철한 모습...? 아 그리고 똑똑했어
음.. 내가 이런 반전매력에 되게 끌리는 스타일인가봐
근데또 걔가 내가 자기 좋아하는거 알고
되게 나 배려해주더라 창피하지 않게...
자기 좋아해줘서 고맙다고, 자기도 나 좋은 사람으로 생각한다고 ㅇㅇ
돌려서 말한거지 뭐..
별거 아닌데도 내가 그렇게 그얘한테 고맙다고 느꼈던거 보면 내가 걜 좋아하긴 엄청 좋아했었나봐ㅎㅎㅎ;;
꿈을꾸는데, 무슨 결혼식장? 파티장? 그런데였어
꽤 격식있는 자리인것 같았어
나는 하객이었는데, 걔가 앞에 나와서 마이크 잡고 '나는 사실 ♬♬♬(내이름)을 좋아합니다!' 이러면서 공개고백을 하는거야.....;;;;
그러고 나서 반지를 손에 껴주는데,
창피하고 너무 설레고 기쁘고 눈물나고..... 막 벅차더라
근데 갑자기 어디서 진짜 쌔~~~앳노란 우비가 나한테 입혀져? 덮여져? 그랬어 ㅇㅅㅇ;;
엄청 반짝였는데 웨딩드레스도 아니고 우비라니....이게 뭐람. 기분은 좋았는데 생각해 보니 뜬금없네
쨌든, 내가 단추를 하나씩하나씩 잠궜는데
그리고 잠에서 깨버렸지....
음....공개고백이라니....촌스러운가
그치만 내가 정말 많이 좋아했었나봐
다 잊은 감정들이라고 생각했는데 떠올리니까 또 막 이상해지네 아구ㅎㅎ
음....그매한테 하고싶은 말은 딱 이거야
어디에서 무엇을 하던, 네가 닿는곳에 행복이 함께하기를 바랄께
어린나에게 정중하게 대해줘서 고마워
비록 이루어 지지는 못했었지만, 널 좋아하길 참 잘한것같아
잘지내고
안녕!
(읽어줘서 고마워! 남의 꿈얘기 관심없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