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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잃었습니다

어렵다 |2016.11.13 01:29
조회 232 |추천 0

안녕하세요 20대 후반 남자입니다

날씨가 추워지고 있내요 음..

음 성격이 서론 본론 결론을 못 나누는 성격이라 바로 본론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알게된지는 1년 가까워진지는 반년정도 되는 친구가 있습니다.
아 저보단 연상이지만 친구가 되었습니다

직종은 같지만 거리는 꽤 멀리 떨어져 살고 있었죠

몇달전에는 자주 만나 얘기도하고 술도 자주 마시고 했습니다. 아 물론 단둘이는 아니였어요.

성격도 쿨하고 활동적이고 여우같은 내숭도 없어서 좋은 이성친구 나도 처음으로 여자사람친구가 생기나 했죠.

평소에도 서로 만나고있는 사람얘기도 하고 일때려치고 뭐할거다 로또 1등되면 둘다 얼굴 뜯어고쳐 새로운 삶을 시작하자 뭐 이런
시시껄렁한 얘기지만 늘 얘기할때마다 즐거웠습니다.

그 친구는 그 동안 만나온 여자들과는 다른 매력이 있더라고요.
그러지 저도 점점
친구지만 말끔한 모습을 보여주고싶어 신경쓰고 만난적도 많았습니다..뭐~그 친구는 아니였을수도있고요.. 술에 취해 진상으로 보였던 적도 많았습니다...어휴(근데 그 친구도 진상 몇번봤으니 쌤쌤)

그러다 어쩌다보니 둘다 만나는 사람과 이별했고
답답하고 뭔가 허한 마음에 이런저런 얘기로 톡이나 전화해는 횟수도 많아졌습니다.

여기서부터 시작이었습니다. 쟤가 하는 말을 잘들어주고 이해해주고 웃어주는 모습이 고맙고 또 문득 예쁘게 느껴졌습니다 아아 귀엽기도 했고요

얼마전 그 친구가 생일이여서 얼마안하는 선물을 해주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화근이였나 봅니다. 그 친구가 프사에 선물을 해놓았습니다.
당연히 뿌듯하고 얼마하지않는 선물이지만 좋아하는 모습이 귀엽게 느껴졌습니다
털털한애가 그렇게 하니 반전 매력ㅜㅜㅜ귀여웠다 너
평소 잘하지도 않는 선물을 해버려서

톡도 하고 싶고 전화도 하고싶고 뭐하나 궁금하고 친구로서 좋은게 아니라고 저도 생각합니다..금사빠 같내요 저는ㅜㅜㅋㅋㅋ
그런데 그 친구는 아직 전에 만난 사람을 못잊고 힘들어 하고 있는데 혹시나 제 행동이 부담될수도 혹여나 표현하면 더 힘들어 질까봐 머리속으로 참아야한다 참아야한다하며 좋아하는 마음을 누르고 있내요

혹시 저 때문에 더 힘들어 할 수있는 친구를 위해서 숨기는게 좋겠죠? 물론 어렵고 힘들겠지만..

음 글을 적다가 뜬금없이 여행을 가고싶내요
다음 주말에 혼자 머리좀 식히려 여행을 다녀올것 같아요.

그 친구에게도 연락을 안하는것이 좋을것 같고요. 요즘 매일 생각나지만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지겠죠.

내가 표현하면
친구를 잃을까 두렵고 그 친구에게 부담을 줄까 망설여지지만 그래도 좋은것 같습니다.
그 친구 좋습니다

이런 갈등을 계속하다
얼떨결에 너가 좋다는 말을 해버렸내요 ...어휴 이 삐꾸...ㅜㅜ

순간 아차 싶었지만 제 성격이 표현을 잘하는 성격이라서요
그 친구는 처음에는 장난치지말라며 말했지만
전 재차 표현했고 그 친구는 당황했던지 업무시간에 곧바로 전화가 오더니
요즘 전화나 톡을 많이해서 오해 할수도 있다고 절 배려 해주었습니다.
굉장히 예의 있게 거절한거라고 저는 생각에 고마웠습니다.
그렇게 흐지부지 얘기가 끝났고 지금의 전 그 친구에게 불편한 존재가 된거 같습니다..

가뜩이나 최근 이별로 힘들어하던 친구에게
더 짐을 준거 같이 죄진 기분도 들고요

이제 털어 버리고 일상에 충실해야하나 고민이 듭니다. 그런데 생각이 계속 납니다.

저 어떻게해야 될까요? 너무 어렵다 너도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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