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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있는 쌤한테 설렜던 썰2 (긴글)(여우아님)

늘보멍이 |2016.11.13 08:09
조회 515 |추천 0

ㅎㅎ 안녕?
바로왔어ㅎㅎㅎ
나 지금 밤새고 있는거 거든.ㅠㅠ
오늘 엄마 아빠두분이서 놀러가심ㅋㅋ
그럼 다시 시작해 볼께!!

그렇게 렁랑쌤을 좋아하게 되고 난 거의 매일 남음.ㅠㅠ(어짜피 렁랑쌤 안 좋아했어도 매일 남았을 듯ㅋ)

나는 원래 한달만 필리핀에 있기로 한 거였거든ㅠㅠ (내가 그다지 몸이 강하지 않아... 그래서 외국에서 오랫동안 있게 되면 두통 그리고 변비... 에 시달려...)

근데 렁랑쌤은 무려 2달이나 있어야 된데!!

그래서 나는 목숨을 걸고 엄마에게 1달 더 연장시켜달라 조름ㅋㅋㅋ 불효녀자식임ㅠㅠ

엄마도 그 때 허리 디스크 수술 받으셔서 몸 상태가 안 좋았는데 그래도 계속 졸라서 1달 연장함ㅋㅋㅋ

사실 난 지금까지도 이렇게 조른 적이 없음.

왜냐면 난 우리집 장녀라서 언제나 갖고싶은것 안 된다면 포기하는 법을 배웠음.

그래서 매일 참는 모습만 보여줌.

근데 이번에 내가 이렇게 조르는것을 보고 우리 촉머님은 내가 여기서 좋아하는 사람이 생긴걸 알게됨ㅋㅋㅋ(엄마가 너 좋아하는 사람있지? 할때 심!쿵!함ㅋ)

사실 내가 이렇게 까지 남을려고 한 이유는 렁랑쌤이랑 그렇다할 추억도 만들지 못했고(팬1,2호의 공) 또 렁랑쌤이 웃으면서 "늘보야, 나랑 같이 2달동안 남으면 내가 진짜진짜 잘해줄께!!!" 그랬음.

난 이미 심장 폭발로 사망하고 곧바로 실행함.ㅋㅋㅋ(엄마 아빠 사랑해요♡♡)

그렇게 나는 확정이 됬는데 엄마가 나에게 수학 3학년꺼 다 푸셨냐고 물어보심...

솔직히 난 이제 중2되는 거였음.

그래서 혼자 공부한 적도 별로 없었고 학원쌤이 있어야만 선행을 할 수 있었음.

그러니 어떻게 나 혼자 3학년 꺼를 품? ㅠㅠ

그래서 엄청 혼나고 있었음...

그러다가 엄마가 수학 당담쌤과 전화 바꾸라하고 엄청 뭐라하심...

내 수학 당담쌤은 바로 렁랑쌤이심...

그래서 나 땜에 진짜 욕 많이 먹을까봐 울면서 걱정하고 있는데 통화가 끝나고 갑자기 쌤이 휴지로 눈물을 닦으심.

그러고서는 아무일도 없었던 듯이 있어서 내가 울면서 "롱뢍쌤 마이 좐쏘뤼 드르셨써요? "
하면서 훌쩍이니까
"아냐, 서울말이여서 그런지 어머니께서 부드럽게말하시더라~~^^"
하면서 웃음.

거짓말임ㅋㅋㅋ 엄마가 뭐라하시는거 사실 수화기 너머로 다들렸음.ㅋㅋㅋㅋ

그런데도 괜찮다며 나 걱정할까봐 거짓말 하시는 쌤을 보니 정말 울음이 터져나옴ㅋㅋㅋ

이렇게 하여 나는 렁랑쌤과 매일 옆에 앉아서 중3수학을 12시까지 공부하고 잤음ㅠㅠ

그러고 몇일뒤 이제 한국으로 돌아가는 애들과 작별인사를 하게 됨.

나는 사람이 죽거나 정말 좋아한 사람과 이별하지 않는 이상은 사람과 헤어져서 울지 않음.

근데 예상외로 안 울것 같던 렁랑쌤이 우시는 거임ㅠㅠ

그래서 내가 위로해줌ㅋㅋㅋ

안고, 달래고, 눈물닦아주고ㅋㅋㅋ 엄마됨ㅋ

그래도 이런 렁랑쌤도 귀엽더라ㅋㅋㅋ 이게 바로 콩깍지의 힘임ㅋㅋㅋ

그렇게 1달만 있을 예정인 애들(팬1,2호 포함)과 쌤들이 떠나심... 훌쩍

나랑 렁랑쌤은 red반으로 가게 되었음.

나는 솔직히 이젠 렁랑쌤을 좋아하는 사람이 나 밖에 없을 줄 알았음...

근데 알고보니 알파라는 언니도 렁랑쌤을 좋아했던거임!!(피구시합에서 나와 같이 흑염룡을 숨기고 계셨던분)

그 알파 언니도 원래 한국으로 돌아가야 되는데 렁랑쌤 볼려구 연장한거였음(무서운 언니 같으니라고!!!!)

나는 그래서 2주동안 렁랑쌤을 양보함ㅠㅠ

그래서 설랬던 일은 2주동안 없었음.

왜냐면 렁랑쌤마저 알파언니 눈치를 봄ㅠㅠ

그래서 진짜 남친 처럼 해주고 그랬음... ㅂㄷㅂㄷ

그동안 난 다른 쌤들과 베프먹고 그럼ㅋㅋㅋ

나는 그 알파언니가 가고 그 후로부터 모든 쌤들의 사랑(?)을 독차지함ㅋㅋㅋ

왜냐면 난 또래보다 쌤들과 노는 스타일이거든ㅋㅋㅋ

그래서 그 후로부터 렁랑쌤과 많은 시간을 보냄!!

나는 외할머니를 무척 좋아했었는데 외할머니가 내가 4학년때 내 생일이 오기 2주전(?) 쯤에 돌아가심...

그래서 지금도 약간 나에겐 약점이신분임.

근데 외할머니께서 미역국 냄새가 나셨거든ㅋㅋㅋ(내가 올 때마다 미역국 끓여 달라고 함 그래서 미역국 냄새가 나시는듯...)

근데 처음 본 여자 선생님 한테서 똑같은 냄새가 나는 거임!

그래서 옛날 생각이 나자 난 렁랑쌤과 미역국 쌤(여자 선생님) 앞에서 폭풍오열함ㅠㅠ

그러니까 렁랑쌤은 정말 안절부절 못하시고 걱정하시는 눈으로 늘보야... 그러는데

너무 귀여우신거임!!!!!!!!

그래서 그 날은 기분이 좀 좋았음ㅋㅋㄱ

바닷가에서 스킨스쿠버(?)를 하고 밥을 먹을려고 했을 때 일이였음.

난 필리핀에 적응한 후로 성인남자의 3배를 먹음ㅋㅋㅋ 거짓말 아님ㅋㅋ

그래서 한국에 돌아오니 몇키로가 찜ㅠ

나는 배가 너무 고파서 밥을 먹을려고 했는데... 보면 안될걸 봐버림...

바로 밥과 같이 익혀진 개미들 이였음!!!!!!!!!!!

난 그날 충격을 받고 개미들을 본 모든 한국인들은 모두 밥 안 먹음ㅋㅋㅋ

그래서 애들은 남는 시간 동안 돌 가지고 장난을 침.

근데 나는 보통여자들 보다 힘이 좀더 세면서 힘을 쓰는 법을 잘 알고 있음... 그래서 돌을 던지면 파괴됨ㅋㅋㅋ

그래서 난 홀로 왕따가 되어 바다만 보고 있었는데 렁랑쌤이 "늘보야!!!! 나랑 놀자!!!" 하시는거!

근데 그때도 정말 귀여웠음ㅋㅋㅋ

그래서 나랑 렁랑쌤이랑 둘이서 서로 예쁜 돌을 모으며 사진 찍으면서 놀음ㅠㅠ

정말 그때 진짜 내 남자친군줄 알음ㅠㅠ

남친이 있으면 아마 이런 느낌이었을 것임.

그 후로 나와 렁랑쌤은 둘이서 미끄럼틀도 타고 데이트(?) 비슷하게 수영장을 돌아다니기도 함ㅋㅋㅋ

이렇게 행복했는데... 시간은 언제나 지 맘대로 좋았던 시간은 빨리 앗아감...

원래 렁랑쌤은 나와 같이 김포공항으로 가는 거였는데 김해공항으로 가게됬음...

그래서 렁랑쌤이 나보다 일찍 한국으로 돌아가게됨...ㅠㅠ

그래서 그날은 하루종일 렁랑쌤만 쫗아다니고 렁랑쌤 얼굴만 봤음.

렁랑쌤은 "야, 내 여친도 이정도까지는 내 얼굴도 안본다!!" 그랬음.ㅋㅋㅋ

그렇게 시간이 지나니 정말 헤어질때가됨...

그 날 나는 정말 엄청 울음ㅠㅠ

그리고 난 엄청난 흑역사를 만듬...ㅋㅋㅋ 생각하면 진짜 욕나오는 흑역사임

하... 안긴채로 울면서 반말을 했는데... 차마 못 쓰겠음ㅠㅠ

진심 손발이 오그라들 정도의 발언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렁랑쌤은 웃으면서 "그래 그래" 그러면서 우린 지금까지도 못 만나고 있음.

이게 끝임.
내가 까먹고 못 쓴부분이 있기는 한데 그건 나중에 쓰겠음☆☆
난 그날 렁랑쌤이 가고 펑펑 울음.
만약 지금 제일 보고싶은 사람이 누구냐고 하면 렁랑쌤이라고 할듯 싶음.

그럼 설레지도 안는 썰 읽어줘서 감사의 표시를 드림...(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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