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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집냥이가 길냥이를 데려왔다.

뚜기 |2016.11.14 14:36
조회 51,256 |추천 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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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어그러 때문에 반나절도 안되서 변명글을 또 쓰네...
이제 썰이 외모 갖고 뭐라는 댓글이있는데....이건 쫌 기분 나쁘네.ㅋㅋㅋㅋ우리이쁜 써리가 어때서.ㅋㅋ
뭐 지저분한건 미안합니다.ㅋㅋㅋ흰고양이가 땅바닥에서 뒹굴고 노는데 어떻게 안되더라고. 

 이건 우리 썰이 처음 발견 당시 사진인데....이런정도는 되야 더러운 고양이라고 생각이 들지 않는가???저때 들은 검은때가 아직도 안빠져서 그래.

그리고 썰이 눈병있는거 같다는 댓글도 보이는데

   이게 눈병있는 썰이..ㅋㅋㅋㅋ
처음에 왔을때 눈병이 워낙 심해서 병원 바로 데리고가서 눈병 치료 부터 해줬어.ㅋㅋ지금은 완치 됬으니 눈병 걱정은 그만해도 될거같아.
오히려 귀에 귀진드기가 있는데 이건 치료중이야. 내가 열심히 치료할게.걱정 노노.
애가 눈물이 많아서 저녁에 눈꼽떼고 자도, 아침이면 눈꼽 자국이 내려와있어ㅋㅋㅋ그거까지 어떻게 못해주는건 미안.ㅋㅋㅋ나도 잠은 자야지.ㅋㅋ
내가 동물과 함께 생활한지 벌써 30년이야.쫌 더러워도 건강하게 자라라는게 철학이고.애들에게 들어가는 돈만해도 거북이2, 고양이2, 강아지1 해서 한달 생활비만 못해도 15만원에, 애들 사고라도 나면 돈 400도 훅훅 나가버려.
애들 단골병원 가면 우리 애들 모르는 병원 식구가 없을정도로 정기 점진부터 건강 관리까지 그쪽은 철저하게 하고 있으니까 너무 걱정 않아도되.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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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일어나니 저러고 날 보고있더라...ㅋㅋㅋㅋㅋㅋ

안그래도 늦잠 잤는데 이불에서 못빠져 나올뻔했다. 

위험했어.


그건그렇고 
와우...오랫만에 글썻는데..하루만에 조회수가 예상보다 어마어마 하네.
그럼 남들 다하는 어그러 대항 변명글을 써볼까?
다른건 모르겟고 방청소 안하냐는 댓글이 많네.ㅋㅋㅋㅋㅋ
ㅇㅇ맞아.ㅋㅋㅋ 나 방청소를 안해.ㅋㅋㅋ
정확히 말하면 프로젝트 들어가면 방청소를 안해..
난 프리랜서 개발잔데, 지금 자취방은 작업실로 쓰고있어. 프로젝트 시작하면 하루 16시간씩 일하느냐 정신 없기도하고,학창시절부터 셤기간이나, 과제할때나 청소를하면 일이 막히는 징크스가 있어서 방청소를 안해.그래도 저번주에 프로젝트 하나 끝내서 지금은 깨끗히 치워놨어.다음주에 또 하나 들어갈거 같지만 뭐...그건 그때고..
그래도 원칙은 있어. 밥은 꼭 본가가서 먹고 오고(본가는 자취방에서 3분거리), 간식이나 야식 먹고 남은 음식물은 바로바로 내다 버리지.방안에 음식물 냄세나는건 싫거든, 환기도 하루 한번은 무조건 시키고 있고. 방 더럽다고 너무 걱정마.
아 그리고 이불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난 오래된 내 물건이 좋아.놋북도 아직 맥북프로 2011년도꺼 쓰고 있고, 책상도 학부시절에 쓰던거 작아져서 직접 리폼(?)해서 쓰고 있어. 베개는 한 4년됬나? 베개솜은 군대갔다와서 산거 아직도 쓰고있으니 한 10년 됬나보다..여튼 이부자리는 2주에 한번씩 꼬박꼬박 빠는데도 이제 낡아서 티가 잘 안나. 그래서 더러워 보여. 하지만 나한테는 소중하다. 욕하지마라. 
그리고 이불이 널브러져 있다고 하는사람들 많은데?? 다들 돈이 많나봐? 이불만 바닥에 깔아놔도 온기 유지되는게 다른데?? 우리집은 옛날부터 동물들과 함께 생활해서 늦가을부터는 항상 이불 깔아놔. 차가운 바닥에 앉아있는거 보기 싫거든. 가끔 이불 들추면 거북이랑 고양이랑 강아지랑 같이 들어가 있다.ㅋㅋㅋ

 


이건 우리 본가 애들 사진인데. 사랑스럽지않냐? 여튼 애들 쉬라고 이불을 안치워.




그래도 억울한 것이 있는데,
곰팡이는 어떻게 할 수가 없더라....반지하 한계야...ㅠㅠㅠ관리 잘하는 사람보면 부럽더라..
또 있어. 흰고양이가 까매졌다는사람있는데...하...이건 나도 싫긴한데, 고양이 산책시키고 마당에서 놀다오고 그러면 바닥에 뒹굴러서 까매져. 특히 차 밑에 들어갔다 나오면, 와우, 꼬리로 차바닥을 훓고 나오는데..그떈 미치겠더라.그렇다고 억지로 씻겨서 스트레스 받게하고 싶진 않아. 냥이들 목욕은 한달에 한번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하거든. 나중에 목욕시키고 인증이라도 해줄게.ㅋㅋㅋ
그것도 그렇고, 까만 이유가 또 있는데 썰이 길생활할때 까맣게 물든 털이 아직 그대로인거같아. 까만색이 안빠져... 

 

보이지 안쪽하고 바깥쪽 색 다른거?

처음 았을때는 안쪽 털도 바깥쪽 털처럼 까맸어... 

이건 씻겨도 안지워지더라.


내년 초에 털갈이하고 나면 쫌 나아지지 않을까??


뭐여튼 변명 글은 여기까지...난 나만에 기준과 취향데로 살고 있으니까. 

너무 걱정들 안해도 되.


그럼 ㅂㅇㅂ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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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혼자 자취하는 30대 자취생.
이번 여름 긿은 흰 고양이를 데려다가 썰이라고 이름 붙여주고 데려다 키우고 있어.
처음 봤을때는 눈병도 심했고 허피스도 걸려있어서 고생하긴 했지만 지금은 많이 좋아졌지.
길생활을 오래해서 그런지 썰이는 산책하는걸 좋아해.


 


그래서 혹시 우리동네에 원래 주인이라도 살고 있으면 찾아주려고 밤마다 산책을 시켜.




근데 얘가 넉살이 엄청 좋아. 


보통 고양이들은 다른 고양이 보면 경계를 하잖아?

근데 썰이는 


일단 다가가. 

그리고 옆에 앉아. 

그리고 그냥 쳐다봐.ㅋㅋㅋㅋ

그걸 그 똑같은 냥이를 볼때마다 계속하는 거야.ㅋㅋ


작업의 정석이라고나 할까? 어린왕자에서 어린왕자와 여우가 친해지는 것 처럼.


그러다가 결국 동네 냥이 3~4마리하고는 친해져서 맨날 보면 달려가서 인사도 하고, 장난도 치고 그러더라.


그런데 그중에 베프인 봉구라는 애가 있어. 

 

봉구는 봉구 아빠때부터 나한테 밥 얻어 먹고다녔는데, 한동안 안보인다 싶더니 동네 다른집에서 밥 얻어 먹고 살고있더라. 단순히 얻어 먹기만 하는지 주인이 데리고 살고 있는지는 모르겟는데, 산책 가는 길에 맨날 마중나와서 같이 산책을 하지.

(tnr 되있는거 봐서는 그냥 길생황하는거 같아..)


그리고 한 2주전인가? 우리 썰이가 방충망을 뚫고 혼자 외출을 감행 한거야.

 

그리고선 이 멍충한 똑똑이가 한 3~4시간 있다가 집으로 찾아왔는데..ㅋㅋㅋㅋ

봉구를 데려왔어.ㅋㅋㅋㅋㅋㅋ


봉구 녀석 넉살 좋게 뚜벅뚜벅 들어오더니..

썰이 장난감도 뺏고


 


밥도 뺏어 먹고...


 


심지어는 캣타워도 뺏어서 쿨쿨 잠을 자더니...


 

 

아침이 되니 쿨하게 나가더라....


근데 그후로 썰이랑 산책만 나가면 같이 놀다가도,


당연한 듯이 내 방에 먼저 들어와서 썰이랑 놀다가, 밥도 뺏어먹고, 그리고 밤잠 푹자고, 아침이 되면 나가....


하...내 방이 게스트 하우스인줄 아나 봐...  


이 뻔뻔한 넘을 어쩌지...


원래 숫 고양이는 서로 만나면 싸우는게 정상인데...둘다 왜이리 넉살이 좋지............


 

 

 

맨날 쿨쿨 자다가 서로 레슬링 하면서 노는데, 

언제까지 올진 모르겟지만 올 겨울 추위라도 피하고 떠낫으면 좋겠네.


다음에 기회 되면 썰이 길냥이 여친 예쁜이 얘기도 해줄게.

ㅂㅇㅂㅇ~


(근데 네이트 판은 오랫만인데...이건 사진 가로세로 회전도 못하고 크기 조절도 안되는거 같은데? 안되는거야??아님 내가 못하는거야??) 



추천수348
반대수3
베플비글내꺼|2016.11.14 19:29
어머 완전 신기함 애들 넉살도 좋고 사이도 좋고 너무 흐뭇해~ 집사가 착하다 착해!
베플날아라|2016.11.15 00:00
???? 이건 뭐지 ㅋㅋㅋㅋ 완전 신기하네요 고양이들의 세계란ㅋㅋㅋㅋㅋ 그리고 첫번째 동영상 썰이 뚜벅뚜벅 걸어오는데 강아지인줄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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