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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밀리면 노동부에 신고하라고 하잖아요. 저는 매번 못 받네요..

뭐 오래전에 일이기는 하지만 여기서 다양하게 올라오는 글들 읽다보니까 문득 생각이 나서 끄적여 봅니다.

작은 회사였지만 월급 밀리고 퇴사하는날까지 사장이 언제까지 주겠다는 말이 없어서 오래 끌기도 싫고해서 퇴사하고 바로 신고 들어갔습니다.

한번은 노동부감독관님한테 전화가 왔었는데 사장님하고 같이 계시니 저하고 사장님하고 통화를 시켜 줍니다.

사장님은 신고한거 취소하면 돈 버는대로 못 준돈 주겠다고하고 감독관님은 같은 건으로 다시는 신고 못들어가는데 어떻할건지를 묻습니다.

저는 취하 안하고 계속 진행했더니 사장이라는 사람은 있는대로 화가 나서 취하 안했다고 돈 절대로 주는 일이 없다고 큰소리치더니만 진짜로 안주데요.

결국 못 받았습니다.

대한법률구조공단 도움받아 승소를 해도 소용 없더라구요.

받아야할 돈 이백오십만원중에 꼴랑 이십만원 들어왔습니다.

그 때 당시에는 사장님 개인승용차도 있었는데 줄려고 마음 먹으면 큰 액수도 아니니 줄 수 있을법한데 이해가 안더라는.

공단 변호사한테 신고한거 후회한다고하니까 하는 말이 신고 들어가고 해서 승소했으니까 그나마 이십만원이라도 건진거라고 위로 아닌 위로를 해주더라구요.

 

두번째 음식점에서 저녁에 알바할때도 마찬가지로 못된 사장 만나서 삼만원 조금 안되는 돈 못 받았습니다.

바쁠때는 사장이 조금더 일하고 가라고해서 해주고 갔고 월차가 있는 날 쉬고 있으면 전화가 와서 바쁘다고 와달라고해서 가서 일했건만 알고보니 사장 악덕이 따로 없더라구요.

돈은 챙겨주기로 약속까지 했었는데 나쁜 사장이더군요.

이것도 역시 신고 들어갔지만 다 못 받았다는.

근로감독관님도 하시는 말이 악질에 속하는 사장이라고 하셨습니다.

말하려면 복잡한데 암튼..

저는 이때 근로감독관님도 잘못 만나서 시청인가 민원신고 하는데 있잖아요.

맞나..?

쉽게 말해 나는 돈 못 받아서 속상하고 화가나는데 감독관님이 적극적으로 안해주셔서 인터넷에 글 올렸더니만 그제서야 열심히 본인 일을 해주시더라는.

악질사장이라서 결국에는 돈 또 못 받았지만.

사람들은 밀린 월급 못 받은 월급 있으면 바보같이 가만히만 있지말고 노동부에 신고하라고 하잖아요.

저는 왜 이렇게 운이 없는건지 신고할 때마다 노동부 도움 받아서 돈 받아본적이 없습니다.

노동부 신고 들어가면 나중에 근로감독관님 사장님 저 이렇게 삼자대면하는 것도 있다고 얘기들었는데 이또한 해본적이 없습니다.

앞으로 또 이런일이 생기면 그때는 어떻게 하는게 옳은건지 판단이 안섭니다.

그 때는 오래전일이고 지금은 그때하고 상황이 많이 달라져서 노동부 신고하면 돈 받기 좀더 수월해졌다고 봐야 할까요?

여러분들은 어떤가요?

못 받은 월급 노동부에 신고해서 도움 좀 받으셨나요?

저같은 분들 많이들 계신가요?

노동부에 신고해서 나중에라도 챙겨주는 사장님이라면 악덕은 아닌 것 같더라구요.

저 같이 끝까지 안주는 사장이 악덕중에 진짜 악덕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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